[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한라대학교 응급구조과 오은교·강민수 학생이 ‘119구급대 현장실습’ 우수학생으로 선정됐다.제주동부소방서는 23일 제주한라대 응급구조과 오은교·강민수 학생에 대한 ‘119구급대 현장실습’ 우수학생 시상을 실시했다.우수학생으로 선정된 오은교·강민수 학생은 현장실습 중 현장에서의 처리능력, 구급장비에 대한 사용법과 업무에 대한 적극성 등이 우수해 이번 상을 수여받게 됐다.김승용 제주동부소방서장은 “이번 실습은 인재발굴의 좋은 기회였으며 학생들은 구급차량 동승경험을 통해 전반적인 응급처치 능력이 향상됐다”며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지난해 7월 1일부터 제주도내 전기차 충전구역에서 일반차량이 주차하거나 오래 세워두는 등 충전 방해를 할 경우 경고 없이 즉시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는 가운데 과태료 부과 건수가 6개월 만에 10배 가량 늘어 사회적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23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따르면 그동안 충전 방해 행위에 대해 2회까지 경고를 한 후 3회 위반 시부터 과태료 10만~20만원을 부과했으나 지난해 7월 1일부터는 계도나 경고 없이 즉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다.다만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급속 충전구역에
[제주도민일보 김형미 기자]23일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가끔 비(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겠다.이번 비는 동풍의 지속적인 영향으로 제주도 동쪽과 서쪽지역의 강수량 편차를 보이겠고, 동풍의 영향이 약한 서부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있겠다.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5~10㎝ 이다.낮 최고기온은 9~11도로 평년(11~13도)보다 낮겠다.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앞바다(동부, 남부)는 23일까지, 제주도남쪽안쪽먼바다는 24일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무단결근한 제주도 관리 대상 수련병원 전공의 10명 중 9명이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22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전날 지자체 관리 대상 수련병원 전공의 중 무단결근한 10명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서를 교부했다.하지만 이날 단 1명만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도는 업무개시명령에도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 9명에 대해 ‘업무개시명령 불이행 확인서’를 징구, 보건복지부에 송부할 예정이다.가장 많은 전공의가 이탈한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한라병원에 대한 업무개시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전국 기상이 악화한 22일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다.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국내선 출발 93편과 도착 96편 등 총 189편이 무더기 지연 운항됐다.같은 날 오전 11시30분 제주를 떠나 포항경주공항으로 가려던 진에어 LJ435편이 결항되는 등 출발 3편, 도착 4편이 결항됐다.이처럼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은 것은 제주를 비롯한 전국 기상이 악화됐기 때문이다.제주공항에는 현재 강풍특보와 급변풍 특보가 발효 중이며 원주공항에는 50㎝가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지난해 제주 소방당국에 접수된 생활안전 신고 중 절반 가량이 화재 오인 신고였던 것으로 조사됐다.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22일 지난해 구조 및 생활안전 활동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제주소방은 지난해 총 2만2850건의 사고현장에 출동해 1만3090건을 처리했으며 2456명을 구조한 것으로 집계됐다.하루 평균 63건 출동해 36건을 처리하고 7명을 구조한 셈이다.구조 활동과 생활안전 활동을 구분해 살펴보면 구조 활동은 8232건 출동해 인명검색과 안전조치 등 3121건을 처리했다.구조 출동에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토끼섬 인근 갯바위에 좌초된 선박이 파손돼 해경이 안전 관리에 나섰다.2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토끼섬 남동쪽 550m 갯바위에 좌초됐던 근해연승 어선 A호(31t·서귀포 선적)가 이날 파손돼 선체 파편이 사고 위치 인근 해안으로 떠밀려오고 있다.사고 발생 당시 서귀포해경은 선주와 협의해 사고 선박에 대한 이초를 시도했으나 기상 악화와 더불어 암초가 많은 해안가 환경으로 안전사고가 우려, 작업을 중단했다. 대신 서귀포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안전 관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시 노형동 소재 피부과 전문 병원 아미의원(원장 송현정)이 지난 20일 병원 로비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가 진행하는 의료계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랑나눔병원’에 가입했다.아미의원은 이날 가입식을 통해 앞으로 매달 정기적인 나눔활동에 참여할 것을 약속했으며, 아미의원이 기부한 금액은 전액 도내 어려운 이웃들의 의료비‧간병비 지원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송현정 원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사랑나눔병원’으로 가입했다”며 “앞으로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참조은적십자봉사회(회장 강해생)가 지난 20일 제주도내 척수장애인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현관 및 화장실 휠체어 통로 설치, 대문 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도내 척수장애인들의 일상생활에 편의를 제공하고, 도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강해생 회장은 “장애인들과 도민들이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이륜차의 난폭운전을 막기 위한 후면 무인 단속 장비가 운영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차의 난폭운전 근절을 위해 후면 무인 단속 장비를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최근 4년 간 제주에서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전체 교통사망사고 중 이륜차에 의한 사망사고 비율은 약 22%로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특히 지난해 제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45명 중 이륜차 사고 사망자는 10명이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2월 들어 제주에서 3건의 양돈장 화재가 발생해 900마리가 넘는 돼지가 떼죽음을 당했다.22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9시42분께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1시간20여 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양돈장 2동 내부가 일부 불에 탔으며 돈사 안에 있던 돼지 750마리가 소사한 것으로 파악됐다.소방 당국은 양돈장 배기구 인근에 강한 연소흔이 발견된 점 등을 미뤄 전기적 요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열흘이 지난 같은 달 13일 새벽 4시56분께에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가 주민신고제를 활용한 불법 주·정차 단속에 고삐를 바짝 당긴다. 주민신고제는 주민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직접 동일한 위치 및 각도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을 촬영한 후 익일(다음날)까지 신고할 수 있는 제도다.22일 시에 따르면 불법 주·정차 근절과 주민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한 주민신고제 기준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확대 운영으로 6대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의 신고 요건을 보완하고, 불법 주·정차 신고 대상을 신설했다.지난해 6월 횡단보도 침범 기준을 바퀴에서 차체로
[제주도민일보 김형미 기자]22일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2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 이다.낮 최고기온은 11~13도로 평년(10~13도)과 비슷하겠다.제주도 해안지역(북부, 동부, 남부, 추자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3일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20m 이상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당분간 바람이 초속 15m 이상(산지 초속 20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초속 10~18m로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멸종위기 희귀식물인 초령목의 만개가 제주 자생지에서 확인됐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멸종위기이자 희귀식물인 제주 자생식물 초령목의 만개를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 따르면 초령목은 높이 20m 이상까지 자라는 목련과 상록 교목으로 꽃은 붉은 자주빛이 도는 흰색이다. 꽃의 크기는 약 3cm 정도로 비교적 작지만 그 색깔과 모양이 아름다워 초령목이 꽃피는 이른 봄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특히 초령목은 우리나라에서는 제주와 흑산도 등 매우 한정적으로 자생하고 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제주지역 전공의들의 이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환자들은 오전 일찍 진료 접수가 마감되면서 발길을 돌리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21일 오전 제주지역 종합병원을 찾는 환자와 가족들은 불안감을 드러냈다.제주한라병원에서 진료를 기다리던 50대 A씨는 “오전에 제주대학교병원에 갔는데 이미 진료 접수가 마감된 상태였다”며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렸는데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몸이 아파도 병원을 갈 수 없을 것이란 불안감이 든다”고 토로했다.제주대병원에서 다른 병원으로 전원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지역 평화활동가들이 한화우주센터 건립 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평화활동가로 구성된 ‘우주 군사화와 로켓 발사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2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존권 박탈, 환경 파괴, 기후 재앙 악화시키는 한화우주센터 건립 계획을 철회하라”고 밝혔다.지난해 12월 4일 서귀포시 남쪽 해상에서 ‘소형 SAR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한화시스템은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우주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센터에는 우주산업 기반 시설인 저궤도 위성 ‘AIT’(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지역의 범죄·생활안전 체감 지수가 9년 연속 최하 등급을 받은 가운데 이충호 제주경찰청장이 경찰 활동 가시성을 높일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제주경찰청은 지난 20일 제주경찰청 7층 회의실에서 지역경찰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는 이충호 청장을 비롯해 각 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과 지구대장, 파출소장 등 최일선 지역경찰 관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현안 업무를 공유했다.주요 내용으로는 범죄율 감소와 체감 안전지수 향상, 치안 고객만족도 향상 방안 등이다.특히 이 자리에서 이충호 청장은 제주지역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보광사 신도회가 20일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회장 정태근)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제주시 아라일동에 소재한 보광사는 신도들의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으며 적십자사는 취약계층 난치병 학생 돕기에 성금을 사용할 예정이다.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고영자 회원은 “보광사 신도회원들이 모은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이 가득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시에서 닭갈비 가게를 운영하는 60대 A씨는 지난 2022년 1월 4명의 손님을 받았다. 주말 저녁 시간 밀려드는 주문으로 음식을 만드느라 정신이 없었던 A씨 대신 외국인 직원이 이들에게 닭갈비와 돼지 껍데기를 주문받았다. 직원이 주문 메뉴를 A씨에게 전하려고 주방에 들어간 사이 4명의 손님은 술이 보관된 냉장고에서 소주 5병을 몰래 꺼내왔다. 이들은 밑반찬이 나오기도 전에 각자의 잔에 소주 1병을 나눠 따라놓았다. 곧바로 경찰이 단속을 나왔고 A씨와 직원은 그제야 이들이 소주를 몰래 꺼낸 사실을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카카오(대표 홍은택)가 제주 지역사회의 즐거운 변화를 응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을 위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1억원을 기탁했다.카카오와 제주사랑의열매는 지난 19일 카카오 스페이스닷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2024년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이날 이재승 카카오 지역협력팀 이사는 “카카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을 통해 16년간 제주의 즐거운 변화와 이웃의 성장을 응원해 오고 있다”며 “올해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사회복지 영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