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불화로 친동생의 주유소와 아버지의 식당에 불을 내려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현주 건조물 방화 등의 혐의로 홍모씨(43)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 20분경 제주시 화북동 소재 동생 홍모씨(41)의 주유소 출입문 유리창을 부수고 침입해 등유를 뿌려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주유소 건너편에서 아버지 홍모씨(71)가 운영하는 식당에 휘발유 한 통을 뿌린 후 담배불로 붙였으나 불이 붙지 않아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범행 직후 홍씨는 도주
오는 2월부터 제주시동부보건소가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돼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그 동안 동부지역(조천·구좌․우도)에 건강검진기관이 없어 지역주민들이 불편했던 사항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 된다.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은 암 검진을 제외한 일반검진(학생검진, 성인, 생애전환기)으로 대상은 다음과 같다△학생검진은 초등학교 1·4학년, 중1학년, 고1학년 △생애전환기 검진은 만40세(74년생), 만66세(48년생) △비취학청소년(연1회)은 만15세(99년생)에서 만18세(96년생) △성인(2년
주운 차키로 자동차를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차량 절도 혐의로 박모씨(32)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20일 밝혔다.박씨는 지난 8일 새벽 1시경 제주시 진동로 1길 모 빌라 주차장 바닥에 떨어진 차키를 주워 동장소에 주차돼 있던 박모씨(52·남)의 싼타페 차량을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날 2시경 제주지방법원 부근 도로상에서 불상이 용의자가 도난차량을 타고 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박씨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주말에 비해 기온은 다소 높아졌으나 강한 바람에 시설물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0일 제주는 흐리고 낮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비가 내린 후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6도, 서귀포는 7도며 낮 최고기온은 제주 10도, 서귀포 11도로 오늘보다 높겠다.이어도는 구름많겠고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오전 1.0~2.5m로 일다가 오후 2.0~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다.해상에는 오후부터
휴일 한라산을 오르던 등반객 2명이 25분 간격으로 쓰러져 구조를 요청, 헬기로 긴급 후송됐으나 결국 1명이 숨졌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9일 오전 11시 5분경 한라산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갑자기 김모씨(47·남·경남 창원)가 심장 이상증세를 보여 구조를 요청을 했다.이어 11시 30분경 백록담 정상 부근에서 유모씨(47·남·대전)가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구조요청 했다.해경은 제주항공단 헬기를 급파해 오후 12시 20분경 이들을 안전하게 한라병원에 후송했으나, 결국 김씨는 사망
신임 서귀포경찰서장에 강월진 제주지방경찰청 정보과장이 내정됐다.경찰청은 19일자로 총경급 358명에 대한 2014년 상반기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강월진 정보과장이 서장으로 임명되면서 제주청 정보과장에는 고성욱 강원 인제경찰서장이 내정됐다.제주청 경무과장에는 김학철 제주청 보완과장이, 제주청 보완과장에는 조기준 전북 고창경찰서장이 내정됐다.제주청 청문감사담당관은 손동영 서울청 총경이 맡게 됐다.조직개편으로 신설된 112종합상황실장에는 박혁진 제주청 경무계장이 승진 임용됐다.한편 강호준 제주청 경무과장은 울산 울주경찰서장으로, 강언식
개인 축사에서 판매 목적으로 불법도축을 벌인 업자가 자지경찰단에 덜미를 잡혔다.자치경찰단(단장 양순주)은 지난 18일 오전 10시경 서귀포시 성산읍 에 위치한 개인 축사에서 120Kg 가량의 소 1두를 불법 도축하는 현장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자치경찰단은 불법 도축한 정육을 수거 폐기 조치했으며 이러한 불법 도축 정육이 축산물유통업자 등에게 판매됐을 가능성을 염두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가축을 불법 도축 판매하는 행위가 빈번할 것으로 판단, 지속적으로 집중단속활동을 벌일 계획"이
제주소방서(서장 조성종)와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종균)는 지난 17일 제주동문시장에 소화기를 기증했다.이번 기증 행사는 설 연휴를 맞아 대형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소방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공항공사 제주본부가 150만원 상당의 소화기를 기증하면서 이뤄졌다.제주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설 연휴 기간 많은 사람들이 찾고 밀집된 점포로 인해 화재발생시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크다"며 상인들과 이용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아동 성추행 사제 400명 성직 박탈 소식이 알려지며 종교계에 충격을 안겼다. 17일(현지시각) 바티칸 연례보고서 통계에 의하면 베네딕토 16세는 2011~2012년 사이 400명에 달하는 사제들의 성직을 박탈했다. 지난 2001년 가톨릭계 아동 성추행 문제가 처음 대두된 시기에도 교황청은 문제의 사제들을 로마로 소환해 조사를 받게하는 정도에 그쳤다. 그러나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지난해 12월에는 교황이 직접 교황청에 아동 성추행 퇴치 전담 위원회 설치를 공언한 바 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동 성추행
스웨덴의 여자 헐크가 누리꾼 사이에 화제다. 일명 ‘스웨덴의 여자 헐크’로 불리는 여성은 하이디 부오렐라라는 유명인이다. 피트니스 디바로도 불리는 그녀는 헐리웃 영화 액션배우 뺨치는 팔 근육으로 화제를 낳았다. 전문가들은 그녀의 근육이 전체적으로 조화가 훌륭하고 섬세함까지 더해 남성보다 낫다는 평을 내놨다. 그녀의 신조는 ‘고통이 없으면 얻는것도 없다’(No pain, No gain)이다.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하는 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여성이 차에 치어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노형파출소에 따르면 17일 오후 6시 26분경 제주시 노형동 부영2차아파트 부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조모씨(52·여)가 이모씨(45·여)가 몰던 차에 치었다.이 사고로 조씨는 중상을 입고 S중앙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경찰은 이씨가 신제주 신시가지 부림랜드 방면에서 좌회전을 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조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운수 나쁜 물고기떼가 온라인 이슈로 부상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운수 나쁜 물고기떼’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개됐다. 게시물 속 사진에는 수천마리의 물고기떼가 헤엄치던 도중 그대로 얼어버린 모습이 담겨 놀라움을 준다. 해당 사진은 최근 노르웨이 북부 노르들란드 인근 한 섬에서 촬영된 것으로, 바닷물이 순식간에 얼며 일어난 ‘우연’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강한 바람이 불며 바닷물이 순식간에 얼음으로 변한 것이 수천마리 물고기를 꽁꽁 얼려버린 원인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과식을 피하는 법이 누리꾼 사이에 화제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식을 피하는 법’이라는 이름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 속에는 다양한 방법이 제시됐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작은 그릇에 음식을 담는 것이 좋다. 같은 양의 음식도 작은 접시에 담으면 훨씬 많아보인다. 길고 높은 유리잔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아울러 주로 쓰는 손을 식사시 쓰지 않는 것도 효과적이다. ‘과식을 피하는 법’ 게시물에 따르면 오른손잡이가 왼손을 써서 음식을 먹으면 섭취량을 20%정도 줄일 수
피라미드의 진실 사진이 공개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피라미드의 진실 사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개됐다. 게시물 속 사진에는 거대한 피라미드 옆에 바로 도심이 위치하는 다소 ‘당혹스러운’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은 지난 1983년 한 관광객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흔히 피라미드가 사막 한가운데에 홀로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편견’이라는 것.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피라미드의 진실 사진, 정말 뜬금없다”
청명한 겨울 하늘을 바라기는 어려운 주말이 되겠다. 기상청은 오는 18일(토) 제주가 가끔 구름 많을 것을 예상했다. 서부와 산간에는 새벽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그 외 지역에도 새벽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는 19일(일)에도 구름 오가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와 서귀포 4도, 낮 최고기온은 제주 7도, 서귀포 9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와 서귀포 3도, 낮 최고기온은 제주 9도, 서귀포
토성 폭풍의 눈 사진이 공개되며 이슈를 낳았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토성 북극에서 일어난 폭풍 적외선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거대한 폭풍 속 검은 ‘폭풍의 눈’이 자리한다. 폭풍의 눈은 언뜻 깊은 심연처럼, 혹은 악마의 눈처럼 보이며 오싹함을 자아낸다. 사진 속 공개된 토성 폭풍의 눈은 너비가 무려 2000km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에서 발생하는 폭풍의 눈에 비하면 20배 가량 큰 규모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토성 폭풍의 눈, 자꾸 보다보니 빨려들어갈
제주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송나택) 따르면 17일 오전 11시 10분경 우도 동방 110km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국모씨(57)가 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구조요청을 했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제주항공단 헬기를 제주선적 K호(29t)에 급파해 국씨를 태운 뒤 이날 오후 3시 50분경 한라병원에 안전하게 후송했다.해경에 따르면 현재 국씨는 응급실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들어 함정 및 항공기를 이용해 섬지방과 선
제주지방우정청은 설을 맞아 소포 및 우편물이 평소 대비 3~5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오는 30일까지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특별소통대책을 시행한다.제주지방우정청은 폭증하는 우편물을 정시에 배송하기 위해 ‘설 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반’을 설치하고 매일 소통상황을 점검 및 100여명의 인력과 20여대의 차량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소통에 필요한 세부 조치를 완료했다.또 우편물의 안전하고 신속한 배송을 위해 우체국 이용 시 다음 사항에 대해 협조 할 것을 당부했다.주요내용은 △
제주환경운동연합과 제주참여환경연대, 곶자왈사람들이 17일 무수천유원지 환경영향평가 행정절차 전반에 대해 감사위원회에 긴급 조사를 요청했다.이번에 조사를 요청한 내용은 이들 단체가 두 번에 걸쳐 제기한 무수천유원지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상의 문제와 동·식물분야 이외에 각 분야에서 추가로 발견된 문제들에 대한 것이다.가장 주목할 부분은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검토를 고의적으로 누락한 부분이다.이들에 따르면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생태계 조사시기와 관련해 ‘봄, 여름, 가을 조사를 해야
제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발생 등 사고 발생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영업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특정관리 시설인 300㎡이상 유흥주점 62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점검사항은 △객실잠금장치 등 시설기준 위반행위 △비상구 및 피난계단의 폐쇄·장애물 적치여부 △비상 손전등 배터리방전 방치여부 △부당요금 근절을 위한 가격표 게시여부 등을 점검한다.아울러 업소내부 전기, 소방, 가스 시설 등 변경공사는 반드시 전문기관에 사전공사를 문의 후 시행토록 하고,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여부도 확인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