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애플 쌍방 일부 승소 "서로 특허 침해" 그래도 삼성이 승리?삼성과 애플간 스마트폰 특허를 둔 싸움은 끝날 기미가 없는 듯하다.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원 배심원단은 삼성, 애플 모두에 '쌍방 일부 승소'평결을 내렸다.배심원은 삼성이 애플에 약 1억2000만 달러를 배상하고, 애플은 삼성에 15만8000달러를 배상토록 결정을 내렸다.당초 애플측은 삼성이 밀어서 잠그 해제 등 5가지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22억달러에 가하는 배상을 요구했다.이에 삼성은 2가지 특허를 침해했다며 600만달러 맞고
제주시 성산 남동방 23km해상에서 기관 고장 선박이 발생해 해경이 예인했다.해경에 따르면 기관 고장 선박 L호(5.89톤, 한림선적, 승선원 4명)가 조업지로 이동 중 3일 오전 6시30분쯤,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이 발생했다.L호는 제주해경에 구조요청을 보냈고, 서귀포해경은 5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예인했다.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사고 예방을 위해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해달라"며 "사고 발생시 해양긴급번호 12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제주도민일보 이감사 기자
올해 성산일출봉 탐방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제주세계자연유산관리단(이하 자연관리단)은 성산일출봉 탐방객이 지난 2일,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100만명 돌파 수치는 최단기간 100만명 돌파기록을 세웠던 지난해 보다 무려 12일 빠른 수치다.지난 2일 기준, 올해 성산일출봉은 60여만명의 내국인과 40여만명의 외국인이 찾았다.자연관리단 관계자는 "일출봉을 찾는 개별관광객과 단체관람객 모두가 증가했다"며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2014년 성산일출봉 탐방인원은 350여만명이 될것으로 전망
기초연금법 국회 통과,"매달 최저 10만원부터 20만원까지"기초연금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르면 오는 7월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최대 2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195명에 찬성 140명, 반대 49명, 기권 6명으로 제정안이 통과됐다.기초연금법은 지난 2021년 대통령대선 당시 여야 모두 공약으로 내걸었던 기초연금 제도 도입이 현실화됐다.이에 오는 7월부터 만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하위 70%에게 국민 연금 가입 기간과 연계해 월 10만원~20만원이 차등 지급된다.다만 국
아프가니스탄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났다.2일(현지시간) CNN 등 욋힌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동북부 바다크샨 주호보바리크에서 이날 오후 1시쯤 산사태가 발생해 전체 마을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300가구가 매몰됐다. 또 주민 2000여명 이상이 실종됐다.산사태는 최근 이 지역에 내린 호우의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특히 긴급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인력과 장비가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샤흐 왈리울라 아딥 바다크샨 주지사는 외신에 "산사태로 숨진 희생자는 다수의 여성과 어린이
3일 제주도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18도, 서귀포시 22도로 어제보다 낮거나 비슷하겠습니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오전 1.0~2.5m, 오후 0.5~1.5m로 점차 낮아지겠습니다.해상에는 오전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미세먼지는 제주시권에 일시적으로 약간 나쁨(81~120㎍/㎥)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제주도민일보
'2호선 지하철 사고' 박원순 시장 "책임 통감…치료 및 후속 조치에 만전"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와 관련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과했다. 사고 발생 하루도 안 된 시점에서 사과한 것이다.3일 박원순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상왕십리역 지하철 추돌사고 관련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글을 게재했다.박원순 시장은 사과문에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는 이시기에 지하철 안전사고가 발생하여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며 "서울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시장으로
변희재 대표가 2호선 열차 추돌 사고를 놓고 박원순 후보를 향해 비난을 가했다.변희재 미디어 워치 대표는 2일 오후 상왕십리역에서 지하철 2호선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자신의 SNS를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을 겨냥한 글을 올렸다.이날 변희재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 선동하는 자들이, 박원순 찬양하며, 사고 뒷수습만 잘하면 된다는 미친 소리들을 하는군요. 박원순은 서울시 지하철 총책임자, 세월호로 따지면, 유병언 회장의 위치입니다. 차라리 유병언도 수습만 잘하라고 찬양들 하시지요"라고 말했다.이어 "내
안산 장례업자 기부 소식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안산 제일장례식장 박일도(59) 대표는 2일 단원고등학교에 장례식장 운영 수익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그는 “지난달 결산 뒤 평소보다 수익금이 5000만원 더 나왔는데 이 돈은 내돈이 아니”라며 “작은 보탬이나마 아이들이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써달라”고 전했다.이어 “이번 사고에선 자식 잃고 오열하는 어머니와 숨어서 우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봤다”며 “사업이 망해도 좋으니 이런 장례는 치르지 않았으면 하는
세월호 사고 발생 이후 16일이 지났다. 최악의 참사에 국내 관광객과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았다. 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이후 20일까지는 ‘예약유지기간’으로 전주대비 여객수가 0.6% 증가했다. 사고 발생주 국내선 도착 인원은 23만6168명, 출발인원은 24만2001명으로 총 47만8169명이 제주공항을 이용했다. 그러나 사고 1주 후인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는 전주 대비 11.6%가 감소하는 등 큰 폭으로 이용객이 줄어들었다
국제 언론감시단체 프리덤하우스가 한국 언론자유 순위를 68위로 산정했다. 한국 언론자유 순위는 지난해보다 더욱 낮아졌다. 프리덤하우스는 지난 1일(현지시간) 2014년도 ‘언론자유 보고서’를 발표했다. 올해 한국 언론자유 순위는 68위다. 지난해보다 4계단 하락했다. 한국은 이명박 정권 당시 2011년 언론자유국 지위를 상실하고 아직까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한국은 ‘부분적 언론자유국’으로 분류됐다. 언론자유지수가 가장 높은나라로는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이 손 꼽혔다. 벨기에와
서귀포YWCA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일 오전, YWCA회관에서 ‘직업상담사양성과정’ 개강식을 진행했다.이날 개강식은 이신선 센터장의 인사말과 오리엔테이션, 평생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특강의 순으로 진행됐다.미취업여성 24명이 참여한 직업상담사 양성과정은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운영해 자기 능력 개발 및 역량강화를 시키고, 자격증 취득을 통한 사회 재진출을 모색하는 취지다.한편 이번 과정은 2일부터 오는 6월18일까지 총 160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 제주도민일보 이감사
탤런트 전양자가 구원파 총본산인 ‘금수원’의 대표로 알려졌다. 검찰은 곧 전양자를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양자는 유 전 회장이 이끄는 구원파 총 본산인 ‘금수원’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청해진해운 지주회사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 이사와 국제영상, 노른자쇼핑 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금수원은 23만 제곱미터 부지에 종교시설, 음식점, 상점 등이 갖춰진 ‘복합생활공간’이다. 전양자가 지난 3월부터 이사를 맡고 있는 아이원아이홀딩스는 유병언 전 회장의
제주에너지공사(이하 에너지공사)는 2일 오전 11시30분, 에너지공사 회의실에서 한국남동발전(주)과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를 시작으로 양 기관은 신재생에너지 기술교류회를 개최하는 등 신재생에너지사업 운영 노하우와 전문인력의 상호 교류를 통해 미래성장동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에너지공사는 행원, 신창, 김녕, 가시리 풍력발전단지 4곳에 30.156㎿ (풍력발전기 29기, 태양광 1식)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운영하고 있다. / 제주도민일보
제주한라병원이 어린이날을 맞아 2일, 입원중인 아이들과 병원을 방문하는 어린이 환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이벤트를 열었다.이날 제주한라병원 소아병동 간호사들은 율동과 노래를 선보이며 환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또한 병원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장난감과 음료수 등을 선물하기도 했다.이번 이벤트를 두고 김성수 병원장은 “가족들과 정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시기에 병원에서 힘든 치료과정을 이겨내고 있는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들이 늘 안타까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 환자들이 빨리 건강을 되
돈을 빌려 카지노에서 탕진한 뒤 갚지 않고 고국으로 달아나려던 중국인 남성이 결국 실형에 처해졌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윤현규 판사는 2일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중국인 짱모(32)씨에 징역 1년을 선고했다.짱씨는 지난 3월15일 송모(33)씨가 운영하는 여행사를 통해 제주도에 입도한 뒤 송씨에게 5차례에 걸쳐 75만 위안(1억2975만원)을 빌려 카지노에서 탕진하고는 갚지 않고 도주하려한 혐의다.윤현규 판사는 “피해자와 합의를 하는 등 피해회복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며 “실형 선고가 불가피
[진도=뉴시스]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17일째인 2일 오전 사고 발생 4㎞ 지점에서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수습됐다. 지난달 30일 오후 침몰 지점에서 2㎞ 떨어진 해역에서 시신 1구가 수습된 지 이틀 만에 유실된 거리가 2배 늘어나자 유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세월호가 침몰한 맹골수도 해역은 우리나라에서 조류가 두 번째로 빠른 곳으로 알려진 데다 사고 발생 초기 유실에 대한 대비가 미흡했던 점 등도 이러한 우려를 증폭시킨다. 지난달 16일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해경은 시신 유실 방지 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않았다.
라온랜드가 옛 블랙나이트리조트 사업부지에 진행하려던 라온프라이빗타운Ⅱ 개발사업에 대해 제주도가 ‘불가하다’는 의견을 제출한 것과 관련해 제주환경운동연합이 환영 입장을 밝혔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2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 자연환경을 지키는 환경자산보전과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해냈다”며 “난개발이 우려되는 각종 개발사업으로 도민사회에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시의적절한 결정을 내렸다”고 평했다.환경운동연합은 “이번 사업에 가장 큰 쟁점은 곶자왈 지역에 대규모
제주에 여행와 게스트하우스에서 술을 마시다 사라진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제주해경이 수사에 나서고 있다.2일, 제주해경에 따르면 숨진 여성은 최모(28.대구)씨로 게스트하우스 일행들과 함께 있다가 사라졌다.사라진 최씨를 찾던 일행들은 당일 새벽 5시30분쯤, 제주서부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했다.1시간10여분만인 새벽 6시40분쯤, 최씨는 애월항 시멘트 부두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숨진 최씨는 게스트하우스에 투숙한 3명의 사람들이 부두에서 발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한편 해경은 최씨의 시신을 제주시내 병원에 안치하고, 정확한 사고
성폭행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10대 여성의 진술에 따라 재판에 넘거졌던 20대 남성에게 무죄가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김양호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최모(22)씨에 무죄를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유부남인 최씨는 지난해 8월 휴대전화 판매 대리점에 근무하던 중 손님 A(18)와 친분을 쌓으면서 집으로 찾아가 강제로 추행 또는 강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러나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범행을 인정할 만한 직접 증거로는 피해자의 진술이 유일하지만 신빙성이 떨어진다&r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