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나 외모에 관련된 직업에 종사하는 종사자들이 자신의 직업을 다른 직업보다 유망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고용정보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784개 직업의 종사자 2만3490명(직업당 30명)을 대상으로 '2013 한국직업정보 재직자 조사'를 실시, 분석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직업유망성 점수 상위 10개 직업 중 1위부터 3위까지는 성형과 관련된 직종이었다. 1위는 마취통증과의사였고 이어 피부과의사, 성형외과의사 순이었다.4위와 5위는 건강과 관련된 직종인데 심리학연구원, 임상심리사다.이어 6위는 변호사, 7위는 온
성수대교가 무너진지 20년이 됐다.서울시는 15일 성수대교 붕괴 20년을 앞두고 성수대교에서 교량 안전관리 현장 공개체험 행사를 열었다.서울시는 이날 다리가 끊어져도 한강으로 떨어지지 않게 하는 이중 안전장치인 낙교 방지턱과 온라인 안전감시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서울시는 특히 성수대교 붕괴사고 이후 교량 안전관리과 관련해 크게 6가지가 달라졌다고 밝혔다.달라진 6가지는 ▲낙교 방지턱 설치, ▲온라인 안전감시 시스템 설치, ▲1인 1시설물 전담주치의 제도 신설, ▲정기점검·정밀점검·정밀안전진단 의무 실시, ▲
제주서부경찰서는 15일 취객을 부축하는 척하며 금품 훔친 혐의(절도)로 양모(4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달 13일 새벽 2시쯤 제주시 연동 모 아파트 인근에서 술에 취해 잠든 A씨를 부축하는 척하며 10만원 상당의 현금과 휴대폰을 훔친 혐의다.경찰 조사에서 양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모두 3회에 걸쳐 22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 제주도민일보 이석형 기자
15일 오전 11시56분쯤 제주시 오라동 제주종합경기장 외2문 앞에서 작업중이던 4.5톤급 스카이 크레인이 전도됐다.이 사고로 크레인에 타고 있던 반모(47)씨가 10미터 아래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반씨는 제95회 전국체전 준비로 경기장 건물에 PP로프선 고정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제주도의회가 제주도에 요구한 재량사업비 증액이 공무원노조는 물론 도내 시민단체들로부터 역풍을 맞고 있다. 차제에 기존에 다른 명목으로 배정된 재량사업비 마저도 전면 폐지하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제주경실련은 15일 성명을 통해 제주도의회의 재량사업비 요구를 강하게 비판했다.경실련은 “도의회는 겉으로는 ‘예산 협치’란 명분을 내세우면서 집행부의 법적 고유 권한인 예산 편성권을 무시한 채 월권행위를 시도하고 있다”며 “제주도의 심각한 재정난과 가용재정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l
제주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연립주택 외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51분쯤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3층짜리 연립주택 외벽 벽돌이 무너지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목격해 신고했다.이 사고로 외벽 50㎡ 넓이의 벽돌이 옆 건물을 덮쳐 방범창과 외부 샤시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벽면이 추가로 붕괴할 우려가 있어 건물과 주변에 대해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아울러 가스누출 등 2차 사고에 대비해 경찰과 시청,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에 통보해 조치를 취하도록
경주마로서의 가치가 없는 말을 잔인하게 죽이거나 상해를 가하고 우연한 사고인 것처럼 가장해 보험금을 지급받는 등 비윤리적 범행을 저지른 경마업계 관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은 보험사기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목장장 겸 마주인 이모(50)씨 등 6명을 구속하고, 사안의 경중 및 죄질에 따라 21명을 정식기소, 9명을 약식기소 했다고 15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경주마에 고의로 사고를 내거나 허위 매매거래로 말을 가치를 높여 총 42차례에 거쳐 10억5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
서귀포시 호근동과 남원읍에 장애인보호구역이 추가 지정됐다.제주자치경찰단은 15일 서귀포 호근동 소재 작은예수의집과 남원읍 소재 성자현 인근 구간에 대해 10월부터 장애인보호구역으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이에 제주도 내 장애인보호구역은 지난해 6월 조천읍 아가의집 인근 도로를 지정한 것에 이어 모두 3곳으로 늘어났다.장애인보호구역에서는 차량 속도가 30km/h 제한되고 교통안전표지, 노면표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시설 등의 교통안전시설물이 설치된다.자치경찰단 관계자는 “교통약자인 어린이, 노인, 장애인들의
전국공무원노조제주지역본부가 제주도의회의 예산편성권 침해 논란에 대해 도의회를 강하게 비판했다.전공노제주는 15일 성명을 통해 “도의회 구성지 의장의 예산안 편성과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보면서 예산 심의권을 갖는 도의회가 이제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집행부의 고유권한인 예산 편성까지 요구하고 있다”며 “지방자치와 삼권분립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지경에까지 이르렀다”고 우려했다.전공노는 “과거 도의회는 예산심의과정에서 지역민원 해결이란 명분하에 ‘지역구 챙기기&rsquo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제주도의회의 재량사업비 부활 추진을 강하게 규탄했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15일 성명을 통해 “제주도의회와 구성지 의장이 소위 재량사업비라고 불리우는 ‘소규모 숙원사업’예산을 820억이나 증액 편성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우리는 눈과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도의회는 제주도에 의원당 재량사업비 10억 원과 정책사업비 10억 원 등 모두 20억 원을 배정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참여환경연대는 “제주도의 한해 가용예산이 4000억 원 정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고 있다. 외출시에는 반드시 두터운 외투를 챙겨가야 겠다.15일 제주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가 밤에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낮 최고기온은 제주 20도, 서귀포 22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북서쪽으로부터 찬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오르지 못해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또한 오늘과 내일(16일) 윗세오름 등 한라산 정상부근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등반객은 안전사고 등에 주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0.5~2.0m
하루사이 제주 해안에서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14일 오전 6시26분쯤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B리조트 앞 30미터 해안가에서 김모(43)씨가 숨져있는 것을 마을 주민 정모(64)씨가 발견해 해경에 신고 했다.해경은 숨진 김씨를 제주시내 병원에 안치했다.또 오전 10시쯤 한림선적 화물선 S호(446톤) 선장 부인이 남편 김모(64)씨가 실종됐다며 경찰을 통해 해경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민간 다이버들은 오후 12시10분쯤 한림항내 수중 7미터 해저에서 김씨를 발견했다.제주해경은 김씨를 부검을 통해 정확
고교생이 몰던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4일 오전 3시38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함덕포구에서 권모(19.익산)군이 몰던 승용차가 도로 경계석과 부딪쳐 바다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운전자 권군과 함께 타고 있던 이모(19)군등 6명이 바다에 빠졌지만 스스로 탈출해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권군이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었지만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제주도민일보 이석형 기자
뺑소니 사고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제주시 노형동 인근 도로에서 뺑소니 사로를 내고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차량)로 최모(48)씨를 붙잡아 조사 중 이라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며 최씨는 지난 10일 새벽 1시22분쯤 노형동 노형오거리 인근 도로에서 김모(48)씨를 자신의 차량으로 치고 달아나 숨지게 한 혐의다.경찰은 주변 상가 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토대로 용의자 차량을 발,해 차량 하부의 혈흔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의뢰했다.경찰은 국과수로부터 지난 13일 숨진 김씨와 유전자가 일치
서귀포 청년회의소 2015년도 신임 회장에 유정협 씨가 선출됐다.서귀포 청년회의소는 지난 10일 본회 회의실에서 104차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회원 8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2015년도 신임 선거직 임원들이 선출됐다.우선 신임 회장에 유정협, 상임부회장 김덕률, 내무부회장 김민석, 외무부회장 고훈성 씨가 각각 선출됐다.또 감사에 원경보, 홍승남 씨가 각각 선출됐다.
대장균 시리얼 등장으로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특히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아침대용이나 간식으로 즐겨 먹는 시리얼 제품이라 충격을 더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오후 동서식품의 시리얼 제품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의 유통·판매를 잠정 금지했다고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조업체는 진천공장에서 이 제품을 생산하면서 자체 품질검사를 통해 대장균군(대장균과 비슷한 세균 집합)을 확인하고도 곧바로 폐기하지 않고 오염 제품을 다른 제품들과 섞어 완제품을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식약처 관계자는 "대
제주도 감사위원회가 문화정책분야 보조금 등의 집행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제주도가 ‘문화정책 분야 보조금 등 업무추진 사항 전반’에 대한 감사를 의뢰함에 따라 문화정책분야 보조금 등에 대한 사업계획과 예산집행의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점검·분석키로 했다.감사위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예비감사를 거친 뒤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특정감사(본 감사)를 벌인다.감사위는 특히 도의회에서 지적한 ‘라(拏)애랑&배비장’전 보조사업과 언론 등에 보도된 문화정
태풍 ‘봉퐁(VONGFONG)’의 간접영향에서 벗어난 제주는 종일 맑은 날씨가 찾아들겠지만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다.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제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15도, 서귀포 16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제주 19도, 서귀포 22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 2.0~5.0m,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기상청은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서 벗어났지만 15일
박근혜 대통령의 해경 해체 발언 이후 중단됐던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의 신청사 건립이 다시 추진된다.제주해경청은 지난 7일 조달청에 신청사 발주를 요청하는 공문을 공식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제주해경의 신청사는 당초 올해 5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옛 국정원 제주지부 부지 3만687㎡에 사업비 189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472㎡의 청사를 짓기로 했다.그러나 박 대통령의 해경 해체 발언 이후 건립계획이 중단됐고 해경은 정부조직 개편안이 확정되면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었다.해경은 정부 조직개편안이 장기간 국회에 머
국내 1위 항공사인 대한항공이 운항 중 장애 발생 건수가 국내 항공사 전체 발생 건수의 44%가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항공의 항공기 안전 불감증이 심각해 강력한 처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송광호(충북 제천시 단양군)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안전장애 발생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운항 중 항공안전장애 발생 건수는 모두 356건에 이른다.2011년에는 113건, 2012년에는 127건, 지난해에는 116건 등이다. 매년 평균 118.6건 꼴로 발생한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