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제주는 한층 더 날이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제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이로 인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아침에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아침 최저기온은 제주와 서귀포 8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제주 14도, 서귀포 17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한편 일요일인 16일에는 차차 흐려져 밤에 비가 올
해군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안한 제주해군기지 군 관사 건설을 철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가 강정마을에 제안한 진상조사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해군 제주민군복합항건설사업단 관계자는 14일 와의 통화에서 “지난 13일 오후 해군본부가 군 관사 건설을 철회해 달라는 공문을 받았다”며 “해군본부의 입장은 원 지사의 갈등 해소의 뜻은 이해하지만 군 관사 철회는 어렵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현재 군 관사 건립이 착공 중이고 상시 대기해야 할
만취상태에서 폭행을 한 혐의로 물의를 빚고 있는 제주도 김헌 협치정책실장이 도민들에게 사과했다. 그러나 자신은 부끄러운 행동은 없었다고 주장했다.김헌 협치정책실장은 14일 ‘사과드립니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최근 저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로 도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사과드린다”며 “깊이 반성하고 성찰하고 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김 실장은 또 “공인으로서 조그만 잘못이라도 있었다면 책임지도록 하겠다”며 “도감사위원회
지난달 12일 외국인들이 이용하는 제주시내 모 게스트하우스에서 중국인 투숙객이 귀중품을 분실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이에 숙소측은 경찰에 즉시 절도 신고를 했다.문제는 출동한 경찰 중 아무도 중국어를 할 수 없다는 데 있었다. 경찰은 소통이 어려운 관계로 숙소 직원의 도움을 빌려서야 비로소 사건을 수사할 수 있었다.다행히 이날 사건은 잘 마무리되긴 했으나, 수년째 제주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사장은 미흡한 경찰의 수사력에 혀를 찰 수 밖에 없었다.해당 게스트하우스 사장 A씨는 “경찰과 사건 당
제주서부경찰서는 14일 미용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문모(2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 11월1일 오후 3시쯤 제주시 연동 모 미용실에 침입해 여주인 A씨를 위협해 현금 20만 원과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났다.경찰은 주변 CCTV와 현장에서 발견된 소지품을 바탕으로 추적하던 중 제주시 연동 모 PC방에서 문씨를 붙잡았다.경찰 조사에서 문씨는 최근 다른 지방에서 제주에 내려와 일정한 직업 없이 PC방 등에서 생활하다 생활비가 떨어지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해양 음주 사고 예방을 위해 선박 음주제한 기준이 강화된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는 14일 음주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선박 운항과 관련된 선원 및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한 활동자의 음주제한 기준이 15일 자정부터 기존 0.05%에서 0.03%로 강화된다고 밝혔다.이는 해사안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1일 국무회의를 통화하여 15일부터 시행됨에 따른 조치다.음주 제한 기준은 어선 등 일반선박은 물론, 동력수상레저기구, 유선 및 도선사업법에 따른 유도선 운항자에게도 적용된다.음주운항에 적발될 경우 5톤 이상의 선박의 경우 2년 이하
같은 구간에서 연이어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13일 오전 11시12분쯤 5.16 도로 성판악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서귀포 방면으로 달리던 숭용차와 마주오던 1톤 화물차가 부딪혔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김모(40)씨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한편 사고가 난 이 구간은 지난 4일에도 승용차와 버스가 부딪혀 3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 제주도민일보 이석형 기자
지난해 10월 혼자 올레코스를 여행하던 여성이 날이 어두워지면서 길을 잃었다. 그는 미리 대여한 제주여행지킴이 덕분에 무사히 길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제주여행지킴이 단말기로 SOS를 요청해 5분 만에 경찰이 출동했기 때문이다.제주관광이 개별관광으로 바뀌고 도보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제주여행지킴이 단말기’ 이용 관광객이 늘고 있다.제주여행지킴이 단말기 대여사업은 지난 2012년 9월15일부터 시작했다.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버튼을 누르면 경보음과 함께 동영상과 1시간 동안 단말기위치정보가 112 종합상황실로 자동으
13일 오후 6시35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인근 평화로를 달리던 김모(57)씨의 승용차에서 엔진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이 불로 김씨의 승용차 엔진이 모두 불에 타 쇠방서 추산 451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 제주도민일보 이석형 기자⌒
지난 밤 제주도 산간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14일 오전 4시를 기해 해제됐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내린 눈으로 인해 14일 현재 진달래밭에 5cm, 윗세오름에 5cm 등의 눈이 쌓였다.이날 제주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이 많고, 산간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14일 자정까지 제주 산간에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며, 적설량은 1cm 내외다.낮 최고기온은 제주 13도, 서귀포 15도로 어제보다 높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0.5~2.5m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핵심적인 정책보좌기능을 하고 있는 김헌(48) 제주도 협치 정책실장이 자신의 신분을 과시하며 폭행사건을 벌여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제주서부경찰에 따르면 김헌 실장은 13일 오전 12시5분쯤 연동의 모 커피 전문점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종업원 김모(19)씨의 팔을 비트는 등 폭행한 혐의(폭행 및 업무방해)로 체포됐다.경찰과 당시 목격자 등에 따르면 당시 술을 마신 상태에서 혼자 커피를 마시기 위해 커피숍을 찾은 김 실장은 커피를 시켜놓고 담배를 피러 밖에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커피를 마셨다.그러던 중 김 실장이 일
호텔신라가 제주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 만들기’ 프로젝트가 7번째 결실을 맺었다.호텔신라는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중앙로에 위치한 '밥짓는 풍경'을 업그레이드 해 13일 ‘맛있는 제주 만들기’ 7호점으로 재개장했다.밥짓는 풍경은 호텔신라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메뉴 조리법 ▲손님응대 서비스 ▲주방 설비 등을 새로운 모습으로 재단장했다.‘맛있는 제주 만들기’ 7호점으로 선정된 밥짓는 풍경은 영업주 고정이(60·여)씨씨가 혼자 운영해 온 66㎡(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던 양창식 교육감 후보 경찰에 구속됐다.제주지방경찰청은 13일 양창식(61) 교육감 후보와 선거사무장 김모(53)씨, 선거자금관리책 송모(62.여)씨 등 3명을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5월 6.4지방 선거 교육감 예비 후보로 나선 양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 된 예금 계좌를 사용해야 하지만 송씨의 명의로 차명계좌를 만들어 6210만원을 예치, 선거운동 비용으로 선거운동원 등에게 249회에 걸쳐 2054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했
김헌(48) 제주도 협치정책실장이 커피숍에서 추태를 부리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김 실장은 13일 오전 12시 5분쯤 연동의 모 커피 전문점에서 술에 취해 종업원 김모(19)씨의 팔을 비틀고 이어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김 실장은 이날 오전 도청에 출근한 뒤 연가를 내고 자리를 비운 것으로 전해졌다.김 실장은 4급(서기관) 상당의 초대 협치정책실이며 원희룡 지사의 서울대 법대 후배다. / 제주도민일보 이석형 기자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과정에서 고의로 전과사실을 누락한 의혹으로 고발 당한 홍경희 제주도의원이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제주지방검찰청은 새누리당 비례대표공천관리위원회에 허위 범죄경력을 제출한 혐의로 고발된 홍 의원에 대해 지난 7일자로 무혐의 처분을 통지했다고 13일 밝혔다.6·4지방선거를 앞둔 5월29일 새누리당 제주도당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후순위로 밀려난 A후보는 홍 후보가 심사서류에 전과사실을 누락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홍 의원이 경찰서에서 발급받아 정당에 제출한 문서에는 범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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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공무원노동조합들이 선거관리위원회의 정치후원금 모집을 거부하겠다고 밝혓다.공적연금강화를 위한 제주지역공동투쟁본부는 13일 공동성명을 통해 “OECD가입국인 대한민국은 가입국 중 유일하게 공무원의 정치자유를 박탈하고 있다”며 “정당가입은 고사하고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에 소액 후원했다는 이유로 형사 처벌되는 나라에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공동투쟁본부는 “대한민국에서 공무원이 정치후원에 참여하는 유일한 방법은 선관위의 정치후원금 모금을 통해서일 뿐”이라며 &ldquo
고용호(47) 제주도의원이 선거운동기간 전에 자신의 선거구민들에게 기부행위를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고 의원은 6·4지방선거에 앞서 지난해 10월 동네 선배인 정모(53)씨와 공모해 선거구민들로 구성된 수산인대학 졸업생들의 사업시찰 행사에 찬조금 10만원을 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국회의원·지방의회의원·지방자치단체의 장·정당의 대표자·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 제주는 ‘수능한파’가 찾아들겠다.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제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뚝 떨어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제주와 서귀포 8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제주 10도, 서귀포 13도로 오늘보다 낮겠다.산간지역에는 새벽에 한때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며, 예상 적설량은 1cm 안팎이다.또한 북부와 서부 해안지역에서도 낮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
현직 제주도의원 회계책임자가 선거비용을 누락한 혐의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제주지방검찰청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L모 도의원 회계책임자 이모(52)씨를 수사중이라고 12일 밝혔다.이씨는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지 않은 계좌를 사용함으로써 수백만원의 지출 비용을 고의로 누락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이 같은 혐의는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지방선거 직후 각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제시한 선거비용 회계보고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적발돼 검찰에 고발됐다.이에 따라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고의로 선거비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