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9일 오전 6시15분쯤 제주시 조천항 서쪽 0.5km 갯바위에 목포선적 T호(69톤, 안강망, 승선원9명)어선이 좌초돼 구조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122구조대 및 경비함정을 현지에 급파해 현재 선장 등 승선원 9명을 구조중이다.해경은 현재 승선원 모두 무사한것으로 확인 됐지만 파도가 높아 구조에 파도가 높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 제주도민일보 이석형 기자
모든 도로 정상.
눈·비가 그친 제주는 한파가 조금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9일 제주는 서해북부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4도, 서귀포 5도로 오늘보다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제주 10도, 서귀포 1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한편 10일부터는 점차 흐려져 오후에 비가 조금 올 것으로 예고됐다. /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내년 3월11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공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팔을 걷어붙였다.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9일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입후보예정자를 대상으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공명선거실천 결의대회’를 시위원회별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제주시선관위는 오후 2시 제주도선관위 4층 회의실에서, 서귀포시선관위는 오후 4시 제주감협 3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이번 결의대회에서 조합장선거 입후보예정자들은 △금품 제공 등 돈 선거를 배격하고 △비방·흑색선전과 사전선거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이륙을 앞둔 비행기를 세우고 승무원을 내리게 한 것과 관련, 국토교통부가 사실 조사에 착수했다.국토부는 9일 "항공보안·안전감독관 합동으로 관계자 인터뷰 등 사실 조사를 이미 착수했다"며 "조사결과를 토대로 법령 위반이 있을 경우 항공사 등에 관련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징계 수위와 관련해서는 "어떤한 결과도 예측할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국토부 이창희 항공보안과장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사실 조사를 오늘(8일)
제주시가 올해 11월까지 노루 881마리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97마리 보다 10% 증가한 수치다. 시는 지난해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 조례가 제정 시행되면서 2016년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노루포획을 하고 있다.노루가 많이 출몰하는 지역은 읍・면지역인 경우 구좌, 애월, 한림 등이고 동지역은 봉개, 아라, 노형 등에서 주로 출몰하고 있다.노루가 좋아하는 콩 등이 자라는 시기인 7월 이후 노루 포획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시는 노루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에 올해 266농가
생활 속 안전을 실천함으로써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민하는 목소리들이 모였다.제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대표 조승철)은 지난 5일 오후6시 제주 하와이호텔에서 창립 8주년 기념 워크숍을 열었다.이날 워크숍은 ‘안타까운 죽음을 야기한 사회적 병폐를 생활 속에 안전을 실천함으로써 극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현장에서 실천하는 안전문화 운동’을 주제로 한 이날 워크숍에는 강성균 제주도의회 교육위원, 김남근 제주도 안전총괄기획관, 강석창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단장, 김지형 제주소방서장, 문영방
제주해역에서 조업일지를 축소 기재한 불법 조업 중국어선 2척이 해경에 나포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7일 오후 2시35쯤 제주 서쪽 약 126km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한 중국 대련 선적 161톤급 쌍타망어선 요장어 1호(승선원 16명)와 요장어 2호(승선원 14명)를 나포했다고 8일 밝혔다.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요장어 1호 선장 채모씨(57세)와 요장어 2호 선장 장모씨(34세)는 지난 달 29일 오전 8시쯤 전남 마안도 서쪽 122km에 들어와 이번 달 7일까지 10회에 걸쳐 어획물 조기 등 모두 1만1175Kg을 포획했지만
제주시의 부실한 민원처리로 사업자가 시간적·물적 피해를 보게 됐다며 부당한 행정처분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정상적인 재심의와 함께 이 문제에 대해 감사당국에 감사 의뢰는 물론 행정심판과 행정소송도 불사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이 과정에서 제주도청 고위 공직자가 개입해 불허를 유도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주)한라에너지는 8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액화석유가스 충전시설 불허가와 관련해 제주시청의 행정처분의 부당하다”며 재심의를 촉구했다.한라에너지는 “타 충전소와는 달리 육지부에서 가스를 선박을 통해 수송하는 상황”이라며 “이에 애월읍 고성리에 충전소를 건설해 도선료를 포함한 운송료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했다”고 주장했다.
원희룡 제주도정이 추진하고 있는 카지노산업 정비가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카지노산업 감독기구인 카지도감독위원회는 허울뿐인 기관이 될 개연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 공론화 없는 카지노 정책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제주도정은 외국자본의 카지노 진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도 요구했다.단체는 “현재 카지노에 대한 제주도정의 행보는 카지노 확대를 기정사실화 하면서 이에 대한 기술적 관리방안 마련에 돌입하고 있다는 우려를 부추기
제주지역 골프장과 호텔·리조트 등 영업용 지하수를 사용하는 곳에 대한 요금 현실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관련 조례를 개정하면서 이 내용을 빼 먹어 지하수 관리정책의 혼란을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8일 성명을 통해 최근 제주도의회 현우범 의원이 대표 발의로 재입법 예고된 ‘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 관리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현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먹는 샘물의 지하수 사용요금을 인상하고 염지하수를 이용하는 횟집 등과 농업용
지난 1일부터 엿새간 한라산에 100cm에 달하는 눈폭탄이 내린 가운데 이번주부터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고됐다. 그러나 추위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제주지방기상청은 지난 6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 산간의 대설주의보를 해제하고, 오후 2시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도 해제했다.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후 기준으로 한라산 진달래밭에는 98cm, 윗세오름에는 87cm의 적설량이 기록됐다.눈이 그치면서 8일 현재 오전 6시 윗세오름에는 87cm의 눈이, 오전 9시 진달래밭에는 92cm의 눈이 쌓여있
신임 서귀포청년회의소 유정협(38) 회장이 지난 6일 취임했다.서귀포청년회의소(서귀포JC)는 이날 서귀포칼호텔에서 내년도 회장단 및 감사 취임식을 가졌다. 유정협 신임회장은 '청년의 힘! 젊은 리더 서귀포JC'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년이 서야 지역이 서고 나라가 있다는 신념으로 신뢰와 화합으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유 회장은 29세의 젊은 나이에 JC활동을 시작해 제주지구 JC임원, 한국JC 임원, JCI(국제청년회의소) 임원을 두루 거쳤다. 서귀포JC 임원에 이어 내년도 회장에 선출
제주대학교 열린 문화강좌인 ‘제주대문화광장’은 오는 10일 오후 2시 대학 아라뮤즈홀에서 제주어 지킴이 뚜럼 브라더스(박순동ㆍ길도형ㆍ김용수)를 초청, ‘제주어영 지꺼지게 놀아보카(제주어랑 신명나게 놀아볼까)’란 주제로 공연을 갖는다.뚜럼 브라더스는 박순동(기타․보컬), 길도형(기타), 김용수(우쿨렐레․피커션)로 구성된 그룹이다. ‘뚜럼’은 제주어로 ‘바보’란 뜻인데, 서로를 제주어로 노래하는 바보형제들이라고 칭한다. 2001년
6일 나눔로또에 따르면 로또627회 1등 당첨번호는 2, 9, 22, 25, 31, 45라고 밝혔다.2등 보너스 번호는 12로 결정됐다.1등 당첨자는 총 10명으로 1인당 13억 5223만650원의 당첨금액이 지급된다.5개 번호와 보너스번호를 맞춘 2등은 총 35명으로 각각 6439만1936원의 당첨금액이 지급된다.
지난 2일 오전 6시. 제주 시내 한 아파트 경비원 A(63)씨는 출근하자마자 아파트 주변 청소와 클린하우스 정리로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12월 들어 부쩍 추워진 날씨 탓에 내복과 두꺼운 외투에 장갑까지 착용했지만 옷깃을 파고드는 찬바람에 손발이 시리다.주민들의 출근 시간이 지나고 나면 택배를 가득 실은 화물차들이 속속 아파트 정문으로 들어선다. 1.5평 남짓 좁디좁은 경비실 안 가득 택배상자들이 쌓였다.A씨는 요즘 택배 상자 보관에 무척 신경을 쓴다고 한다. 얼마 전 동료 경비원이 택배를 잃어버려 큰돈을 물어줬기 때문이다.잠시 화
동료 외국인 선원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30대 외국인 선원이 경찰에 체포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동료 외국인 선원을 칼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베트남인 W(30)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W씨는 지난 5일 밤 9시10분쯤 제주시 한림항에 정박 중인 배에서 인도네시아 선원 S(30)씨를 식칼로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다.W씨는 한림읍 소재 베트남 선원 숙소에서 옆방에 사는 S씨가 시끄럽게 전화를 하자 '조용히 하라'고 했지만 시비가 붙어 폭행을 당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신고 접수 즉시 현장
저우융캉 중국 공산당 전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가 체포됐다.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지도부는 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주재로 정치국 회의를 열고 '저우융캉의 엄중한 기율위반사건에 대한 조사보고'를 심의.통과시켰다.이에 따라 저우융캉은 당적이 박탈됐으며, 사법 기관으로의 이송이 결정됐다.중국 지도부는 베일에 싸여 있던 그의 혐의에 대해 "저우융캉은 '권한을 이용한 거액의 뇌물수수', '기밀유출', '간통' 등의 규율위반, 법률위반 행위들을 저질렀다"고 처음으로 확인했다.중국 공산당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