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항제7부두에 있는 (구)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이 27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주차장으로 거듭난다.제주도는 지난해 7월에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새로 신축됨에 따라 (구)국제여객터미널을 철거하고 철거부지에는 주차장을 만들어 크루즈관광객 및 국내연안여객들에게 터미널 이용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구)국제여객터미널은 시설규모 2660㎡로서 철거 후 주변 일부 대지와 함께 총 3200㎡를 재포장해 대형버스 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구)국제여객터미널은 1988년 9월 제주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올해 도입하는 첫 번째 신규 항공기가 지난 13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도입된 항공기도 현재 운용 중인 항공기와 동일한 보잉 737-800(좌석수 186~189석) 기종이다.제주항공은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총 보유대수가 23대로 늘어난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오래 전에 도입해 사용기한이 끝난 항공기 1대를 내달 중순쯤 반납할 예정이어서 22대의 보유대수에는 변화가 없다.제주항공이 운용하는 전체 항공기 22대의 평균기령은 10.9년으로 줄어든다.제주항공은 올해 총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시내 면세점이 문을 열었다.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12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롯데호텔 제주에 문을 열었다.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7월 관세청으로부터 제주지역 신규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된 후, 그간 면세점 영업을 위한 일련의 절차를 완료하고 12일 영업을 개시했다.면세사업 8년차의 영업노하우를 바탕으로, 매장 인테리어 공사를 비롯, 상품구매, 판촉마케팅, 물류통관, 전산 등 면세점 영업체계 구성을 완료했다.제주관광공사의 시내면세점 개점은 크게 3단계로 이뤄진다. 이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중국인 아웃바운드 관광시장이 동일 소득 수준 당시 일본이나 한국에 빠르고 커지고 있어 앞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란 분석과 함께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긴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한국은행 제주본부는 11일 ‘중국인 아웃바운드 관광시장 현황과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조언했다.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총인구대비 중국인 아웃바운드 관광객수 비중은 1인당 GNI가 7400달러(2014년)인 시점에서 8.5%(1인당 GNI 7,400달러)로 일본 3.1%(7,320달러, 1978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도내 주요 관광지에 문화관광해설사가 대거 배치된다.제주도는 15일부터 도내 관광지 31개소에 문화관광해설사 168명을 배치해 오는 12월까지 공영관광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주 문화 역사에 대한 해설을 통해 관광지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이번 배치되는 공영관광지와 배치인원은 지난해 28개소 122명에 비해 3개소 46명이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문화관광해설사 기존활동 인원감소와 신규 수요지 발생 등 관광인력자원 운영여건 변화에 맞추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41명을 신규양성한
제주항공이 지난 달 중단됐던 ‘찜(JJiM)’ 특가항공권 예매를 오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다시 시작한다.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지난달 13일 예매 시작과 함께 너무 많은(약 21만명) 동시접속자로 인해 서버 다운의 사태를 빚은 찜 특가항공권 판매를 오는 15일 밤 10시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판매를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시스템 점검을 거치기는 했지만 소비자들의 원활한 예매를 위해 노선 별로 날짜를 정해 순차적으로 판매하기로 했다.정해진 노선별로 밤 10시부터 ▶15일 인천과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관광객이 폭증하고 있는 우도 관광편의시설이 개선된다.제주시는 10일 우도해양도립공원에 9억3000만원을 들여 관광객 편의시설 등 6건을 정비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정비하는 시설사업은 해안도로 아스콘 덧씌우기 3억원, 해안도로변 관광객 편의시설 설치 2억원, 공중화장실 신축 및 보수 1억원, 마을쉼터 정비 5000만원, 마을어장 진입로 개설 및 정비 8000만원 등이다.이는 우도해양도립공원이 탐방객 200만명 시대를 맞이하는 등 해마다 증가하는 탐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삶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카페마을로 변해 버린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가 지정해변으로 지정, 운영된다.제주시는 구좌읍 월정리 해변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제공 및 기반시설을 조성, 지정 해변으로 운영 관리하기 위해 5000여만원을 들여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월정리해변 이용객은 7~8월 여름철에만 2014년 6만2000명에서지난해 15만명으로 141% 증가하는 등 연간 100만명 이상 관광객들이 찾는 해변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안내센터 등 기반시설이 없어 비지정 해변으로 관리 운영되고 있다.지난해 제주시관내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국내 최대 규모로 평가 받고 있는 제주들불축제의 성공적인 기원을 위해 올해는 15개 국내외 교류도시에서 180여명이 찾아와 축하공연을 펼친다.9일 제주시에 따르면 미국 샌타로사시에서는 올해로 교류 20주년을 맞이해 죤 소여 시장과 아내, 대학생 째즈공연단이 방문하고 일본, 중국 등 7개 도시에서도 축하 사절단과 예술공연단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국내 자매교류도시인 경기도 수원시, 서대문구 등 11개 도시에서 축하 사절단을 파견해 교류 도시간의 우의를 다지게 된다고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밭담을 활용한 농촌마을 6차 산업화 사업’이 올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제주도는 2016년도 지역행복생활권선도사업 심사결과 ‘제주밭담을 활용한 농촌마을 6차산업화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는 지역발전위원회가 지자체의 자체적인 연계협력사업 추진노력을 평가에 반영 연계협력의 확산을 위한 공모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제주밭담을 활용한 농촌마을 6차산업화 사업’을 지발위에 제안했고, 최종 선정된 것이다.이 사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양적 관광에만 매몰된 제주관광 산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관광업계는 어떻게 해야 할까?김영진 제주도관광협회 회장은 3일 열린 제주경제 제2도약을 위한 도민 대토론회에서 제주관광 질정 성장을 위한 관광업계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김영진 회장은 관광으로 발생된 소득을 도민에게 환원하기 위해 제주최초 대형 여행사인 ‘제이트립’을 설립했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이 제이트립에서는 도내 영세 관광사업체가 추진이 불가능한 외국인 단체 유치, 해외 신흥시장 개척활동을 통한 외국인 관광시장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축제인 휴애리 매화축제가 오는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 열린다.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프리마켓, 먹거리, 특별행사 등이 진행된다.우선 체험프로그램으로는 감귤체험, 동물먹이주기체험(산토끼, 흑염소, 산양, 염소, 말 등), 흑돼지·거위야 놀자(흑돼지쇼), 승마체험, 야생화 자연 학습체험, 전통놀이체험(돌탑쌓기 체험, 투호던지기, 굴렁쇠 체험, 듬돌 들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이어 프리마켓에서는 제주 농특산물
중국 춘절 연휴를 맞아 6만여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제주도관광협회 종합관광안내센터에 따르면 춘절 연휴 기간인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제주를 방문할 예정인 중국인 관광객은 6만여 명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2월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이어졌던 춘절연휴기간에 5만2250명이 제주를 방문한데 비해 17.5%가 증가한 수치다.국제선 중국노선을 이용해 제주를 찾을 예상관광객수는 총 2만400명이다. 지난해 1만9284명에 비해 5.8% 증가했다. 일자별로 살펴보면 연휴가 시작되는 7일에는 3100명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도가 자연환경이 훼손된 부분을 복원, 정비하기 위해 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한다.제주도는 3일 제주의 청정가치인 오름·습지생태연못·용천수 등 자연환경이 훼손된 부분을 복원·정비해 동식물의 서식환경을 조성하고 자연생태학습장으로 활용·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24억을 투입해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투자계획은 오름 20개소에 17억원, 습지 10개소에 4억4000만원, 용천수 4개소 2억6000만원 등이다.제주도는 지난
올 설 연휴기간에 약 25만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종합관광안내센터에 따르면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제주방문 관광객은 약 25만명 내외로 예상됐다.이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인 2월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총 23만5388명이 제주를 찾은 것에 비해 6.2% 증가한 수치다.날짜별로는 설 전날인 오는 7일에 가장 많은 4만90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5일에는 4만2000명, 6일 4만4000명, 8일 4만3000명, 9일 3만7000명, 10일 3만500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도관광협회와 인재개발원이 도민들을 대상으로 세무회계 교육을 진행했다.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와 제주특별자치도인재개발원(원장 김영주)은 도민사회교육의 일환으로 도내 관광사업체의 직무능력 배양을 위한 세무·회계 1기 교육과정을 지난달 29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교육을 위해 국세공무원교육원 이상헌 교수와 장영일 교수를 초빙해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 실무를 4시간 동안 교육했다. 이어 교육생의 업무 관련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질의응답을 통해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제주도관광협회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시가 올레길 안전지킴이를 2월부터 운영한다.제주시는 올레탐방객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올레길을 조성하기 위해 취약지역 순찰로 위험요소를 예방하고 올레길과 주변 지역의 종합관광가이드 역할을 함께 할 수 있는 올레지킴이(75명)를 2월부터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올레지킴이는 순찰 및 환경정비, 제주올레 안전수칙 홍보와 위험구간 모니터링, 응급상황 발생 시 출동․대처 및 보고, 근무일지 작성(탐방객 수, 올레표식 점검사항)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올레지킴이가 코스 모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설 연휴기간 중 여객선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비상대책반이 운영된다.제주도는 29일 해상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객 편의 제공은 물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시스템 구축으로 설 연휴기간 항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항만시설물 사전 점검은 물론 유관기관 및 해운업체간 업무 협조 등 여객 수송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연휴 시작 전에 항만시설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사전 점검을 우선 실시하고 연휴기간 중인 2월 5일부터 2월 11일까지 7일간에는 입출항 선박의 신속한 수속절차를 위해 항만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한라산을 이용할 때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지난 폭설로 인해 제설작업한 눈이 녹지 않아 갓길 주차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한라산을 이용하려는 등반객들은 꼭 참고해야겠다.제주도 자치경찰단은 29일 이번 주말(1.30~31)에 성판악과 어리목으로 한라산을 등반하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주말 내린 폭설로 5.16도로 등 차량통행을 위해 도로 갓길로 제설작업한 눈이 녹지 않아 갓길 주차가 불가능하며 성판악과 어리목 등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올해 첫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으로 서귀포 ‘올레낭쿰’이 선정됐다.호텔신라는 서귀포시 효돈로에 위치한 ‘올레낭쿰’이 올해의 첫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이자 13호점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올레낭쿰’은 방경숙(여, 49세)씨가 서귀포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쇠소깍’ 인근에서 닭볶음탕, 동태찌개, 김치전골 등을 메뉴로 2015년부터 운영해 온 13평 규모의 소규모 영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