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올해산 가공용 감귤 수매가가 ㎏당 150원으로 결정됐다.제주도개발공사 감귤운영위원회는 2016년산 가공용 감귤 수매단가를 지난해보다 kg당 10원이 낮은 150원으로 결정했다.공사는 감귤농축액 재고량이 적지않고 감귤주스 시장 축소 등을 감안,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또한 공사는 앞으로 제주감귤의 발전과 감귤혁신 5개년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가공용 감귤 수매단가와 수매 제비용 등을 단계적으로 낮춰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민일보=이기봉 기자] 제주지역 농촌진흥사업이 60돌을 맞았다.이에 따라 지나온 60년동안의 역사와 성과 등을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28일 “제주지역의 농촌진흥사업 60주년과 농업기술원 개원 60년을 맞아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29일 농어업인회관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갖는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제주도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산하 도내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감귤연구소, 난지축산연구소 등 도내 4개 농업관련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29일 오전 10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기념식
[제주도민일보=이기봉 기자] 제주산 키위가 올해도 수출길에 오른다.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에 따르면,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 조합원이 생산한 레드키위 6톤을 지난해에 이해 올해도 항공과 선박을 통해 수출된다.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일부터 수확한 레드키위를 저온 저장했다가 400g 규격의 투명 팩포장을 해 1팩당 3000원에 선적하게 된다.첫 수출 물량은 항공편으로 1톤을 수출하고 올해 수출은 총 300톤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이는 지난해 175톤보다 125톤이 늘어난 물량이다.제주산 키위 해외 수출 성과는 지난해 제주농업기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한인용 제주시수협 조합장이 사표를 제출했다. 제주시수협은 정관에 따라 한달 이내에 다시 조합장 선거를 치러야 한다. 최근 제주시수협 내외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인용 조합장은 26일 사표를 제출했다. 한 조합장은 지난 24일, 25일 구좌읍 세화리에서 열린 해녀축제에서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제주시수협은 한 달 이내에 조합장 선거를 다시 치러야 한다. 시기는 10월 27일 즈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수협 선거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위탁받아 진행된다.제주시수협 조합원은 총 5000여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산 햇 노지감귤’이라고 적힌 감귤이 온라인에서 한 상자에 7900원에 팔리고 있어 농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관계 당국은 이를 규제할 수 있는 방안이 부족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특히 제주산 극조생 감귤은 10월 1일부터 출하되지만 이 사이트에서는 한 상자에 1만8000원짜리를 56% 할인해 7900원에 판매하고 있어 자칫 감귤 가격 하락을 부채질 하는 것 아이냐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최근 한 인터넷 홈페이지에 따르면 ‘제주 햇 노지감귤’이라는 감귤이 버젓이 팔리고 있다.이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서울에 사는 사람이 제주에서 농사를 짓는다며 직불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직불금 부정 수령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농해수위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주소지를 농지 소재지와 다른 시·군·구에 두면서 직불금을 수령하는 관외 경작자가 5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제주의 경우 64필지의 밭 주인들이 외지에 살면서 제주도에서 직불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조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농지수를 보면 서울
[제주도민일보=이기봉 기자]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이하, 지역위)가 주관하는 ‘2017년 창조지역사업’에 `큰 고을 대정, 제주돌담 다우멍 배우멍‘과 ’보멍, 알멍 VR로 만나는 제주의 설화‘ 등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제주도에 따르면 지역위는 지역의 차별화된 유·무형 자원에 창의적인 발상을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매년 창조지역사업을 전국 공모로 선정해오고 있다.창조지역사업에는 사업별로 3년 이내, 국비 3∼4억원으로, 대상사업은 문화예술, 자연자원, 관광자원, 유
[제주도민일보=이기봉 기자] 제주도내 농촌마을의 기초생활 기반확충과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한 소득증대를 위한 농산어촌개발사업과 도시활력 증진 지역개발에 285억원이 투자된다.이들 사업에 소요되는 국비를 농림축산식품부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신청한 결과, 올해보다 13억원이 증가한 192억원이 정부 예산안으로 확정됐다.제주도에 따르면 내년도 농촌마을 발전사업은 농촌마을을 권역단위로 묶어 생활기반 확충, 문화복지, 경관개선 및 소득기반을 갖추도록 5년 이내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일몰사업 지구는 7곳, 계속 추진하는 사업은 38곳이다.또한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지난 10년간 제주지역 2738ha의 농지가 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의 농지 전용 면적은 2006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땅값이 급격히 오르던 2014년과 2015년에 집중적으로 늘어났다. 실제 2014년 농지전용 면적은 339ha, 2015년에는 579ha로 나타났다. 정부와 여당이 쌀값 안정을 위해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지난 10년(2006~2015년)간 여의도 면적(290ha)의 553배(16만495ha)에 해당하는 농지가 사라졌다.이번 해제를 추진중인 농업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정부가 농업의 기업화, 규모화를 주창하며 야심차게 추진해온 농업법인들이 부동산 건설, 매매의 온상지로 전락하고 있다. 전국 6개 시도 농업법인 가운데 709곳이 목적외 사업을 운영중인 것으로 조사돼 정부 정책의 실패가 고스란히 드러났다.특히 건설, 임대, 매매, 분양 등 부동산 농업법인이 271곳인 것으로 드러나 농업법인의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농의 조직화, 활성화를 통해 규모화를 이뤄야 한다는 농민들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넘
[제주도민일보=이기봉 기자] ‘감귤원 폐원지 전기농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감귤원 폐원지 태양광사업에 참여한 농가에 태양광 발전설비 1㎿ 기준으로 연평균 5100만원의 수익을 20년동안 제공한다는 것이어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2일 감귤 폐원지 ‘태양광 전기농사’ 프로젝트를 추진할 사업자를 공모하고 농가 수익의 규모와 보장방안을 평가해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도가 야심차게 추진해온 사업으로, 감귤 폐원지를 활용한 ‘태양광 전기농사’ 사업은 국내선 이번이
[제주도민일보=이기봉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제주 해녀들에게 유색 해녀복 지원에 나선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는 23일 JDC본사에서 제주지역 어촌계장과 현직 해녀들을 초청, 유색 해녀복을 전달한다.이번 지원은 제주해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고 해녀들의 안전조업을 위한 환경개선 및 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뜻을 담고 있다.지원규모는 약 7억8000만원 상당으로 2428벌의 해녀복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제주도내 지역별로 분포된 100개 어촌계내 지자체에 등록된 4377명의 해녀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도내 한 수협 직원이 냉동창고를 작동하지 않아 2억원 상당의 수산물이 피해를 입는 사건이 일어났다. 일어날 수 없는, 일어나서도 안 될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수협 직원들은 이 사건을 아무도 모르게 덮으려 했고, 발각된 이후에도 책임을 서로 떠넘기고 있다. 수협 직원들의 도덕성과 책임감 결여 등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수협 내외부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12일쯤 이 수협에 입고된 수산물이 냉동되지 않아 2억원 상당의 수산물을 몽땅 폐기처분 해야 할 위기에 처해있다.
[제주도민일보=이기봉 기자] 올해산 ‘레드키위’가 수확되기 시작했다.제주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박덕자)에 따르면 20일 처음으로 레드키위를 수확하기 시작해 앞으로 본격적으로 출하된다.이번에 수확되는 레드키위는 지난 1월부터 저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최저 3℃로 보조가온 재배를 한 관내 2농가에서 15톤을 수확해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출하될 예정이다.농가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당 4300원으로 수확하면서 열매 크기와 당도, 경도, 색도 등 품질조사를 실시해 품질이 좋을수록 ㎏당 최대 600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된
[제주도민일보=이기봉 기자] 등록하지 않고 말을 사육하면 행정지원이 전면 중단된다.제주도는 20일 “내년부터 말 관련 각종 보조사업 대상자를 선정하면서 말 등록기관에 개체등록 여부를 확인, 평가점수에 최우선 반영하고, 미등록 농가에 대해선 보조사업 지원 중단 등 강력한 패널티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말(馬) 등록은 ‘말 산업 육성법’ 제7조에 따라 말의 생산․사육․조련․유통 및 이용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등록기관(한국마사회)에 등록하게 하고 있다.등록번호와 말 이름(말 이름
[제주도민일보=이기봉 기자] 제주도내 농업법인 4곳중 1곳은 비정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제주도가 지난 5월부터 농업법인 실태를 조사한 결과, 총 2658곳중 46%인 1225개소만 운영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422개소는 설립요건 미충족, 257개소는 숙박업과 음식업, 화물운송업 등 목적 외 사업을 운영하고 있었다.이번 농업법인 전수 실태조사는 ‘농어업 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 등기죈 2658곳에 대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읍면동 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농업법인들의 운영실태를 조사했다.2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농촌노인 가운데 84%가 경제적으로 만족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농촌고령자 실태 및 정책개선방안자료를 분석해 19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농가인구 275만 2000명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07만 5000명으로 전체인구의 39.1%에 이르러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있다. 농촌노인의 삶의 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경제적 만족률(15.5%)이 가장 낮았으며, 건강상태(27.5%) 사회여가문화활동(33.8%) 순으로 만족도가
[제주도민일보=고민희 기자] 건조된 지 16년 이상 된 연근해 노후어선의 비중이 39%에 달함에 따라 해양사고로 인한 선원 안전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노후어선 및 선박사고 현황(2014년 12월)’자료에 따르면 연근해 어선 4만5830척 중에 선령 16년 이상 어선은 1만7918척으로 39%에 달한다.건조된 지 21년 이상 된 초고령 어선의 비율도 13%(6122척)에 이르는데 정부의 ‘복지형 어선 기반구축 추진계획서’는 2023년에 이르러 선령
[제주도민일보=이기봉 기자] 제주도내에서 말 조련을 통해 마생산농가의 소득을 올려주게 될 ‘말 조련 거점센터’ 사업이 착공됐다.제주도 축산진흥원은 13일 “말산업과 연관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일환인 ‘말 조련 거점센터’를 축산진흥원 부지내에 건립키로 하고, 최근 착공했다”고 밝혔다.‘말 조련 거점센터’에선 제주의 풍부한 말 자원을 활용, 순치ㆍ조련을 통해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경마와 승마, 레져 등 연관산업의 육성기반을 조성해 나가게 된다.‘말 조련 거점센터’는 국비 25억원과 지방비 25억원 등 모두 50억원을 들여 3만340㎡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원장 양희범)은 지난 4월부터 연구원에서 직접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하여 상반기에 종자 생산한 말쥐치 10만마리, 돌돔 15만마리, 홍해삼 100만마리를 제주도 연안 마을어장에 방류한다고 14일 밝혔다.13일 오전에는 오조항 주변 해역에서 성산읍 동남초등학생 및 어업인들이 함께 돌돔 어린물고기 5만마리를 직접 방류하는 체험 행사도 열었다.도해양수산연구원은 말쥐치 종자 5만 마리와 돌돔 종자 5만 마리는 방류시 생존율 향상 및 방류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중순 도내 항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