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18 국제관함식 제주 강정마을 개최를 공식 선언했다. 제주도의회도 강정마을회 주민 투표 결과에 따라 이미 상정돼 있던 국제관함식 반대촉구 결의안을 오는 3일 열릴 예정인 본회의에도 상정하지 않겠다고 의견을 모았다.강정해군기지를 반대하는 도민들은 30일부터 평화대행진을 시작했고, 강정마을회는 31일 오전 9시 관함식 찬성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같은 날 제주도의회 의원들은 오후 1시 회의를 열고 관함식 반대 촉구 결의안을 상정 보류키로 의견을 모았다. 해군은 이날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관함식 개최를 선언했다
제주경찰이 도박판을 벌인 남녀 21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제주서부경찰서는 25일 오후 4시10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한 펜션에서 속칭 ‘아도사끼’ 도박판을 벌인 21명을 현행범으로 붙잡고 도박개장 혐의로 H씨(54)를 27일 구속하고 나머지 20명(남성2명, 여성 18명)은 입건해 수사중이라고 31일 밝혔다.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도박판을 총괄하는 도박개장자, 모집책 등 각자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현장에서 현금 950만원과 현금대용 칩(10만원권, 5만원권, 만원권, 천원권) 총 5287만원과
NH농협은행노형지점(지점장 김길찬)은 31일부터 출시되는 저소득 · 무주택 청년의 주택구입 및 임차자금 마련지원을 위해 재형기능을 강화한 ‘청년우대형 청약통장’ 홍보에 나섰다.청년우대형 청약통장 가입대상은 만19세부터 29세(군복무시 31세)까지이며, 연소득 3천만원이하의 근로소득자 중 무주택자이면서 세대주라야 한다.금리는 일반청약 통장보다 1.8%가 높은 3.3%다. 연간 납입금 240만원까지 납입금액의 40%를 소득공제해 주고 2019년 1월부터는 2년 이상 유지 시 이자소득의 500만원까지 비과세혜택까지 주어지는 청년들을 위한
제주농협 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는 농업인과 도시인을 위한 디지털 도우미 ‘콕팜 2.0’서비스를 30일 출시 했다고 밝혔다.지난 2월 금융권 최초의 융·복합 서비스로 개발한 ‘콕팜’은 금융과 유통이 만나고, 도시와 농촌이 교류하며, 소비자와 생산자를 직접 연결하는 컨텐츠다. 농업인에게는 농사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일반고객에게는 농업·농촌의 정보를 제공해 많은 관심을 받는다.확대 개편을 통해 ‘콕팜 2.0’은 조합원 맞춤 정보 제공하는 ‘조합원 사랑방’ 및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내고향 소식’등 다양한 메뉴로
농협중앙회가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석만)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반기 우수 영업본부로 선정했다.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전국 시·도 지역 중 가장 적은 인원과 점포수를 보유하고 있으나, 최근 큰 폭의 사업성장과 실적을 올렸다. 특히 공공성이 강한 여신(관계형 금융,노후연금대출,새희망홀씨대출)성장에서 다른 지역대비 큰 폭의 성과를 달성했다.뿐만 아니라 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전국단위 CS(서비스모니터링) 평가에서도 1위를 달성해 사업 뿐만 아니라 친절한 은행으로 지역사회에서 그 역할을 다했다는 평을 받았다.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올해
이상철 제주지방경찰청 신임 청장이 현장경찰을 강조했다.이상철 청장은 31일 “경찰활동의 본질은 바로 ‘현장’”이라고 강조한 뒤 “도민들을 직접 대면하고 다양한 사건․사고를 접하는 현장 경찰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아무리 좋은 계획과 훌륭한 정책이라도 현장과 괴리가 있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이라며 “현장부서와 지원부서가 각기 상이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목표를 향해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창구와 의사결정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청장은 내부적으로 경직된 틀과 격식을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공공분야 일자리 1만개를 만든다는 공약을 내걸고 예산과 정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정작 재원조달 계획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문종태 제주도의회 의원은 31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363회 임시회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문 의원은 “일자리를 위해 5년간 2조8천억원을 만들겠다고 했다. 재원조달이 잘 되나”라고 묻자 김현민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각 부서에서 부담하겠다고 한다”고 답했다.하지만 문종태 의원은 “재원조달 계획이 없어 매우 우려스럽다”며 부족한 재원조달 계획, 부적절한 산정방식을 지적했다.
올해 3월 출범한 제주도 영상문화산업진흥원 예산 집행율이 2% 수준에 불과하자 제주도의원이 “일을 하고 있지 않다”며 강하게 성토했다.안창남 제주도의회 의원은 31일 열린 제363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이 비판했다.안창남 의원은 “영상문화산업진흥원 올해 예산 집행율이 2.7%다. 도청 올해 예산집행율이 62%인데 2.7%는 놀았다는 이야기 아니냐”며 “팀장급 인사도 지금까지 손 놓고 있다가 이제야 공모 한다. 선거공신 모집하려고 하는 거냐”고 쏘아 붙였다.김홍두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에 “직원 채용은 외
김황국 제주도의회 의원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전담 인력과 예산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김황국 의원은 31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363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해양쓰레기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김황국 의원은 김창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에게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력이 필요하다”며 “조직개편에도 말했지만 전담 조직은 없더라도 담당 인력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김창선 국장은 이에 “(조직개편 당시)요청을 했는데...”라고 말하자 김 의원은 “인력과 예산이 필요하다.
제주시 구좌읍에서 렌터카끼리 충돌해 6명이 다쳤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30일 오후 12시쯤 제주시 구좌읍 일주도로상 월정사거리에서 문 아무개씨(20대, 레이)와 김 아무개씨(30, K5)가 몰던 승용차끼리 부딪혀 레이 탑승자 20대와 30대 여성이 크게 다쳤다고 밝혔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국제관함식을 놓고 제주 강정마을 주민들 사이 갈등이 다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강정마을회가 기자회견을 자처하며 문재인 대통령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강정마을회는 3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관함식 주민투표 결과를 공개하며 요구안을 발표했다.강정마을회는 우선 문재인 대통령 사과를 요구했다. 강정마을회 쪽은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강정마을 주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공식 사과를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강정마을회는 “2007년 강정마을 해군기지 입지선정과정에서 절차적 민주주의를 파괴한 제주도 당국의 의견에 부응해 일방적
31일 제주지역은 일본 규슈 서쪽 해상에 위치한 열대저압부 영향을 받으면서 지형적인 영향과 대기불안정으로 구름이 많고 오전까지 가끔 소나기(서부지역 제외 5~30mm)가 오는 곳이 있겠다.모레(8월 1일)는 일본 규슈 서쪽해상에서 제주도남쪽해상으로 서진하는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많고 밤 한때 남부와 동부, 산지에 비가 오겠다.오늘은 일본 규슈 서쪽 해상에 위치한 제12호 태풍 '종다리(JONGDARI)'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 영향으로 제주도동부와 산지에는 대체로 흐리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중국 녹지그룹이 제주에 추진중인 국제병원은 과연 영리일까 비영리일까. 도민사회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녹지국제병원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위원장 허용진)는 30일 오후 제주시 연동 제주도농어업인회관에서 녹지국제병원 공론조사 토론회를 열고 도민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도민 토론회에서는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개설 반대)과 신은규 동서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개설 허가측)가 팽팽히 맞섰다.우선 우석균 실장은 ‘영리병원 뱀파이어(좀비)효과’를 강조하며 영리병원 문제점을 지적했다. 우 실장은 “영리병원이 들어서면 건강보험증
제주에서 30대 여성이 실종돼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제주동부경찰서는 30일 최 아무개씨(38.여) 실종 전단을 배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5일 밤 11시5분쯤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 인근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입한 뒤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최씨는 키155cm, 마른 체형에 계란형 얼굴이다. 긴머리에 윗 옷은 회색 민소매 티, 회색 짧은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실종신고 : 064-750-1336(제주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 또는 전국국번 없이112.
한 여름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린다.메종글래드 제주 풀사이드 바 ‘자왈’은 다양한 맥주와 와인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한 여름 밤의 축제 ‘서머 비어 페스트(Summer Beer Fest)’를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풀사이드 바 ‘자왈’에서 펼쳐지는 서머 비어 페스트는 낭만적인 라이브 공연과 흥겨운 디제이의 퍼포먼스와 함께 다양한 맥주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레드락부터 버드와이저, 스텔라, 산토리, 호가든, 구스혼커스, USA 투데이가 죽기 전에
제주 건설경기 불황이 지역경제 뇌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경기 활황에 따라 건설업체는 배를 불렸지만 건설 노동자 취업도 줄어드는 등 올해 이후에는 건설업이 제주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더욱이 제주지역 관광객 및 인구순유입 등이 2017년 이후 감소되면서 도내 건설수요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터무니없이 비싼 집값과 물가, 턱없이 낮은 임금 등이 관광객과 인구유입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한국은행 제주본부가 30일 발표한 ‘최근 제주지역 건설업 현황 및 과제’ 제주경제
(사)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 탐라문화광장협의회, 제주독립영화협회, (사)제주관광진흥회, 서귀포예술섬대학으로 이뤄진 제주열린공간연대(공간연대)가 제주시 원도심 재생과 활성화를 위해 옛 아카데미극장 매입 대신 불법 성매매 근절, 산지천 노숙자, 주취자 정리, 북초등학교 무근성 주변 유흥업소 거리 문제를 우선 해결하라고 요구했다.공간연대는 30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시 원도심 재생과 활성화를 위한 큰 그림을 먼저 마련하라고 촉구했다공간연대는 “이아, 산지천갤러리, 제주시민회관 활용 방안 등을 모색한 뒤 어려울 경우
올해 제주도 지방세 감소, 보통교부세 감소 등 세입여건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통합관리기금으로부터 융자를 받아 세출규모를 확대시키는 것은 일반회계는 물론 기금운용 건전성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세출을 과감하게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나왔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고현수)는 30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했다.문종태 의원은 심사과정에서 “일반회계 통합관리기금 융자상환은 지금까지 세입호황에 따라 연말 정리추경에서 전액 상환 됐으나 올해 세
제주도가 양윤경 제주4.3희생자 유족회장을 서귀포시장으로 임명하자 양 회장이 몸 담았던 농연 제주도연합회가 환영 입장을 밝혔다.한농연 제주도연합회는 30일 성명을 내고 “제주 1차산업 경쟁력 확보와 발전 그리고 도정 운영에 있어 협치 기조를 이어간다는 평가와 분석의 연장선상에서 본회는 양윤경 전 회장을 서귀포시 최종 임용후보자로 선정한 결정에 환영하는 바이며, 이는 단순히 본회 출신이라는 이유로 환영을 표하는 것이 아님을 밝혀둔다”고 강조했다.한농연 제주도연합회는 양윤경 후보자가 회장 당시 활동을 설명하며 “향후 서귀포시를 비롯해
한국병원이 신경외과-정형외과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을 만난다.한국병원(원장/이사장 고태만)은 신경외과-정형외과 리모델링이 완료됨에 따라 30일부터 진료실 4개과, 초음파실 2개, 처치실 1개를 갖춘 새로운 공간에서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신경외과-정형외과 환자들만 사용하는 초음파실과 처치실이 별도 공간으로 구성되면서, 환자안전과 감염관리 측면에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진료과 특성상 목발과 휠체어를 사용하는 환자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움직임에 불편함이 없도록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고 동선을 효율적으로 배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