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11월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 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95.2로 전월 대비 1.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제주본부는 29일 2023년 11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발표에 의하면 11월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8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하다 다시 상승했다.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0.9p 하락한 97.2로 나타났다.한편, 소비자심리지수는(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보다 다양한 식품안전관리인증으로 제주기업의 제품생산을 지원한다.제주TP 용암해수센터는 최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캔티류에 대한 식품안전관리인증(해썹, HACCP)과 기타발효음료와 캔디류 스마트해썹(Smart HACCP)을 추가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앞서 제주TP 용암해수센터는 지난 2020년 과채음료를 시작으로 과채주스, 액상차, 혼합음료, 기타발효음료 등 5종에 대한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8월에는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GMP) 적용업소에 지정되고, 특히 사물인터넷(IoT) 기
그린수소 선도도시 제주에서 산학연 수소 전문가들이 모여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수소경제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제주도는 28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에서 국내 수소에너지 기술현황을 공유하고 혁신을 논의하는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 개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1989년 창립된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는 국내 유일의 수소 분야 학회로 총 5862명 및 50개사(2023년 기준)의 특별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송락현 박사가 제22대 학회장을 맡고 있다.이날 개회식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대한 합법적 사업참여와 지원자격을 확보하게 됐다.제주개발공사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법적 기구인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정비지원기구’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빈집정비사업은 빈집을 개량 또는 철거하거나 효율적으로 관리 또는 활용하는 사업이며,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 밀집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자율주택정비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소규모재개발사업 등을 말한다.정비지원기구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행정체제 개편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관심과 공감대 형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는 제언이 나왔다.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제주은행‧제주농협이 후원하는 ‘제137차 제주경제와 관광포럼’이 도내 기업체·유관기관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됐다.이날 포럼은 양덕순 제주연구원장의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의 이해’를 주제로 한 강연으로 진행됐다.양 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당시 전체 인구는 53만명으로 서울의 지역구(區) 수준이라 도 일원화의 행정체
‘신한금융그룹과 함께하는 2023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가 지난 25일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렸다.이번 행사에는 제주은행을 비롯해 제주지역 신한금융 임직원과 제주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함께 했으며, 이날 담근 김장김치 2700kg은 도내 독거노인 지원센터, 복지단체 등 70개소 시설에 전달됐다.박우혁 제주은행 은행장은 “올해로 16회째 시행하고 있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는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치를 직접 담그고, 전달하는 ‘사랑과 나눔’의 봉사활동”이라며 “최근 경기침체까지 겹쳐
내년 3월까지 제주에서 미세먼지 엄격 관리가 시행된다.제주도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해 도민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제주도는 △수송 △산업 △생활 △기타 등 4개 분야·11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수송 분야에서는 △운행차량 배출가스 특별점검(공회전 단속 포함) △자동차 배출가스 전문정비사업자 지도․점검 강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시 5등급차량 운행제한 홍보․계도에 힘쓴다.산업 분야에서
제주도민들의 분리배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으로 올해 12억 원이 넘는 재활용품 판매수익을 거두는 효과를 거뒀다.제주도는 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의 처리공정 개선 등을 통해 재활용폐기물 선별률이 기존 56.5%에서 66.2%로 9.7%p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올 10월 말 기준 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로 반입된 재활용폐기물은 총 9124t으로 △스티로폼 166t △대형폐기물 1028t △폐합성수지, 고철, 폐비닐 등 혼합재활용폐기물 7930t으로 집계됐다.재활용폐기물 9124t 중 5687t은 재활용품으로 선별됐으며, 선별품
제주도내 291개 양식장과 964공구에 염지하수 이용량 원격모니터링 시스템이 본격 도입돼 무분별한 지하수 남용 등을 막는다.제주도는 염지하수 이용량 원격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해 도내 지하수를 더욱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염지하수의 경우 관정이 구경 100㎜ 이상으로 계량기 설치에 많은 비용이 들고, 염분으로 인해 계량기가 쉽게 부식되거나 고장이 잦아 이용량 파악이 어려운 실정이다.이에 제주도는 지난해 6월부터 10억 원을 투자, 지하수 모터펌프 가동시간을 측정하는 시간계 및 원격단말기를 설치해 지하수
성장 가능성 높은 제주 바이오기업 스케일업((Scale-up)으로 제조업 비중을 1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시동이 걸린다.제주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Reginon+end) 50+’에 ‘청정제주 바이오기업 스케일업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 △청정바이오분야 선도기업 16개사 육성 △지원기업 매출액 총 2140억 원 달성 △고용 1274명 증가를 유도할 계획이다.‘레전드 50+’는 2027년까지 국내 경제에서 비수도권 기업이 차지하는 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협의회(협의회)는 24일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JDC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협의회 이무용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양영철 JDC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각종 산업현장에서 중대재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주의 안전의식 고취를 통해 안전한 근로환경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대재해 예방 관련 전문가 초청 강연도 함께 이뤄졌다.협약의 주요내용은 입주기업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
제주은행은 23일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에 곶자왈 공유화 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제주 생태계의 보고(寶庫)이자 제주 지하수를 함양하는 생명의 숲 ‘제주 곶자왈’을 보전하기 위해 제주은행은 지난 2007년도부터 총 3억6000여만원의 기부금을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에 기탁했다.박우혁 제주은행장은 “제주은행은 ‘청정제주’를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환경’ 공헌사업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와 함께하는 ‘일류 커뮤니티 뱅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제주은행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곳곳에 확산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이 저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 시간에 쫓기며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고향인 제주에서 효율적인 업무를 통해 보람을 느끼며 살고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출퇴근 시간에 여유가 있다보니 퇴근 이후의 시간을 오로지 나를 위해 쓸 수 있어 좋다.”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정미선씨의 목소리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2018년부터 6년째 행정안전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제주 핵심경제활동 인구 감소 및 지역이탈 증가로 제주기업의 지속적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어제(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품질경쟁력우수기업은 품질혁신 및 고객만족, 경영성과 등이 탁월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매년 국가기술표준원 주최 및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선정, 시상하고 있다.올해는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총 43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제주개발공사는 체계적 관리를 통한 취수원 보전 및 품질경영 성과를 입증하며 2년 연속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지난
제주도내 여성경제인 간 소통의 장이 열린다.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오재윤)은 오는 29일 ‘2023년 여성경제인 네트워크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제주대학교 경영학과 조부연 교수의 기업 네트워크 주제 강연을 비롯해 개그맨 출신 사업가이자 작가인 고명환 명강사의 ‘365일 가슴 설레며 일하는 법’이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이 진행될 계획이다.이번 특별 강연을 통해 도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지친 일상에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더불어 도내 여성경제인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대상은 관심
제주조달청은 23일 제주시 화북에 위치한 ㈜제주레미콘을 방문해 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도내 3개 레미콘 조합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민생 현장에서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발걸음으로 레미콘 품질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최근 레미콘 주요 원료인 시멘트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지난 7일자로 행정 예고된 레미콘·아스콘 마스계약 특수조건의 개정 내용과 취지를 설명하고 업체의 질문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현재 도내에는 레미콘 3개 조합, 23개 업체가
제주은행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을 찾아 ‘서귀포시 서부주간활동센터’ 돌봄 서비스 이용 장애인을 위한 재활프로그램비 지원을 위해 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지난 13일 양 기관이 체결한 ‘사회공헌 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 서비스 발전’을 위한 협약 이후 시행한 첫 사회공헌 사업으로 제주은행 임직원이 급여의 일부씩 적립하는 봉사단 기금을 재원으로 지원됐으며, 매년 ‘제주도사회서비스원’과의 다양한 공헌활동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박우혁 제주은행 은행장은 “도민의 돌봄을 담당하고 있는 제주도사회서비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22일 본부 회의실에서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성상훈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중소기업회장과 김 의장을 비롯해 제주지역 협동조합 이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제주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애로 해소를 위한 6건의 과제들을 건의했다.건의 과제는 △원활한 원재료 수급을 위한 지원 요청 △‘협동조합 추천제도’ 활용 확대 △도내 LPG 회수기관 지정 및 회수설비 설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협조 요청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을 위한 예산 지원 △소상공인 노란우
제주은행은 22일 모바일뱅킹(JBANK) 전용 여신 신상품 ‘비상금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비상금 대출’은 서울보증보험(주)과의 협약 대출상품으로 은행 창구 방문 없이 제주은행 모바일뱅킹(JBANK)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한 마이너스통장(한도 대출) 상품이다.소액 자금이 급하게 필요하다면 언제라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바로 받을 수 있으며, 재직 및 소득 상관없이 서울보증보험 적격심사 통과 시 내부심사기준에 따라 최소 5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 한도를 부여한다.제주은행 ‘비상금대출’은 월 1회 모바
제주 내국인 관광 회복을 위한 조치로 국내선 기종 중대형화 및 제주 관광물가 관련 정확한 정보 전달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22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지역 내 주요 업계 및 유관기관 인사를 초청해 개최한 ‘2023년 4분기 제주지역 경제동향 간담회’를 통해서다.간담회에서는 관광, 건설, 부동산, 수산업, 카지노업 등 최근 제주지역 경제동향 및 주요 현안사항이 논의됐다.특히 관광업의 경우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 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해외여행 수요 확대 및 국내선 공급석 감소 등으로 내국인 개별 관광객 감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