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3시 57분께 서귀포시 색달동 우보악 오름에서 불이 나 2시간 30여 분만에 꺼졌다.서귀포소방서는 산불 신고 접수 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해 가용자원을 최대 동원해 2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아 진화에 성공했다.이날 불로 임야 10㏊ 가량이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가짜 임차·임대인을 모집해 허위계약서로 시중 은행에서 전세자금 대출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지방경찰청은 전세자금 대출 사기를 벌인 일당 15명을 검거해 총책 A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9년 8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3년간 허위 임대인과 임차인을 모집하고 허위로 전세계약서를 작성해 시중은행에서 전세대출금 44억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보증하는 전세자금 대출이 임차인의 소득중빙서류와 전세계약서만 있으면 쉽게 대출이 이뤄진다는 점을 악용했다.이들은 범
17일 오후 9시 3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평화를 달리던 공영버스에서 불이 났다.불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에 의해 30분 만에 꺼졌다.이 화재로 버스가 전소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당시 버스 안에 승객은 없었고 운전자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이 제주 유명 음식점 대표를 살해한 일당 3명을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제주지방검찰청 형사1부(부장검사 강세현)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제주 유명 식당 대표 청부살인 피의자 박모씨(55)와 김모씨(50), 김씨의 아내 이모씨(45)를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검찰은 피해자가 운영하던 식당의 전 관리이사인 박씨가 살인을 지시하고, 박씨의 고향 후배인 김씨가 직접 살인을 실행한 것으로 봤다. 이 과정에서 김씨의 아내는 김씨의 범행을 도운 조력자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박씨는 지난해 12월 김
15일 오후 8시 24분쯤 서귀포시 서귀포항 인근 해상에 A씨(74)가 떠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소방당국 등이 구조에 나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2일 오전 2시17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31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60대 A씨가 숨지고 주택 절반가량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2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6시2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한 도로에서 문모씨(69)가 몰던 승합차가 마주오던 김모씨(27)가 몰던 승용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김씨가 숨지고, 승합차 운전자 문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문씨가 앞 차량을 추월하는 과정에서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지난 10일 오후 7시 50분께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서쪽 89㎞ 해상에서 불법조업한 쌍타망어선 A호(155t) 등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11일 밝혔다.A호 등은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어업활동 내역을 조업일지에 기록해 보고해야 하지만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더 많은 어획고를 올리기 위해 조업이 끝난 뒤 조업일지에 조업시간과 어획량을 허위로 기록했다.남해어업관리단은 중국어선을 상대로 해상에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제주시 회북동의 한 폐기물 처리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분 만에 꺼졌다.11일 제주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6분쯤 제주시 회북동 한 폐기물 처리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40여분만인 오전 3시46분께 진화됐다.이날 불로 창고 1동이 전소되는 등 50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신고자인 폐기물업체 직원은 “기숙사에서 잠을 자던 중 펑하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와보니 창고에서 불이 나고 있었다”고 말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을 조
남의 신분증으로 여객선을 이용해 다른 지방으로 이동하려던 불법체류자가 해경에 붙잡혔다.제주해양경찰서는 다른 사람의 신분증으로 여객선을 이용해 다른 지방으로 이동을 시도한 A씨(나이지리아인)를 업무방해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또 A씨를 도와 여객선 승선권을 대리 예약하고 통역 임무를 수행한 내국인 남성 B씨를 업무방해방조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제주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제주연안여객터미널에서 다른 사람의 외국인등록증과 학생증을 이용해 목포행 승선권을 발급받은 뒤 여객선 승선을 위한 출입국 심사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9일 오전 10시 40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68㎞ 해상에서 불법조업한 혐의로 중국 단타망어선 A호(212t)를 나포했다.A호는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업일지를 작성해야 하지만 이를 작성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남해어업관리단은 중국어선을 상대로 해상에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할 예정이다.
8일 오전 10시 30분께 제주시 우도 북쪽 약 17㎞ 해상에서 파나마 선적 냉장화물선 A호(4394t)에서 70대 선장 B씨가 간판 아래로 추락했다.오전 11시 18분께 신고를 접수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흰수리 헬리콥터를 급파, 오전 11시57분께 현장에서 응급처치후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사고 당시 B씨는 화물선 우현 구명보트를 점검하다가 미끄러져 3m 높이 갑판 아래로 추락해 귀와 머리 등에 출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9일 주차된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일반건조물방화죄 등)로 A씨(31)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 7분께 제주시 연동 한 호텔 인근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최근 연인이 이별을 통보하자 지인의 차량을 빌린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A씨는 불이난 직후 차량에서 빠져나와 사고 현장을 배회하다 경찰에 검거됐으며, 불은 화재 발생 15분만에 진화됐다.
집을 지어주겠다고 속여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시공업자가 결국 실형에 처해졌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진재경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46)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2017년 12월 B씨와 제주시에 지상 2층 단독주택을 지어주겠다며 12차례에 걸쳐 공사대금 8억3200만원을 송금받았다.그러나 A씨는 송금받은 전액을 다른 공사현장의 공사대금과 개인 채무 변제 등으로 사용했다.A씨는 2013년 자신이 특허받은 공법으로 30채 이상의 주택 등을 지었다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중에도 절도와 무면허운전 행각을 벌인 중학생 3명이 결국 법정에 서게 됐다.제주지방검찰청은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특수절도 및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된 A군(15) 등 중학생 3명을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또 이들과 함께 범행을 벌인 중학생 5명을 소년보호사건으로 송치했다.A군 등은 제주공항과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등을 돌아다니며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몰래 훔치고, 차량을 무면허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오토바이 난폭운전 신고를 받고 출
23일 오후 01시48분께 서귀포시 서귀포시 중문동 중문입구교차로에서 버스 대 버스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최초 신고자는 버스에 탑승중인 교사로 해당장소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하자 119로 신고했다. 사고차량 버스에는 중학교 학생들이 탑승해 있었으며, 버스사고는 같은 학교 체험 버스 대 버스 사고로 확인되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중문구급대는 도착 즉시, 응급의료소 설치 및 환자분류 후 구급차로 환자들을 서귀포의료원, 중앙병원, 한국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총 24명이 경상으로 치료중에 있다.이날 사고 차량 버스에는 서귀포시 안덕중학교 학생
지난 22일 오전 07시36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농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자는 근처를 지나가던 중 농막에서 화염과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119로 신고했다.현장확인결과, 전기적 요인으로 최초 화재가 발생하여 농막 전체로 연소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으며, 농막 18㎡전소로 재산피해는721만9000원으로 추산된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체류자격 만료 상태로 불법 취업한 무자격 외국인 선원 2명과 그를 고용한 선주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서귀포해경 506함은 지난 20일 오후 06시 09분쯤 서귀포 태흥리포구 남쪽 6.8km 해상에서 어선 A호(4.99톤)에 대한 검문검색을 실시했다.이날 불법취업한 두 명의 베트남 국적 외국인 선원 B씨(남, 30대), C씨(남, 30대)와 이들을 고용한 선주 겸 선장 D씨(남, 60대)를 적발했다.이들은 위미항으로 이송됐으며, 서귀포해경 외사계에서는 선원 B씨와 C씨가 취업 비자(E-10)를 소지했으나 체류기
지난 19일 오후 04시24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에서 농막 화재가 발생했다.신고자는 화재장소 인근을 지나가던 중 농막 지붕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119로 신고했다.현장조사결과, 화목 난로 가동 중 화목난로 과열로 연통과 인접한 나무 외벽에서 착화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인명피해는 없으며, 재산피해는 농막 내부가 일부 소실돼 83만6원으로 추산된다.소방당국은 피해상황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위해 조사중에 있다.
지난 18일 오후 08시57분께 제주시 아라이동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자는 A호 거주자로 B호 거주자가 초인종을 눌러 자신의 집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알려와 즉시 119로 신고했다.현장 확인 결과, 주택 내부는 전소됐으며, 공동계단 및 맞은편 세대에 그을음 피해가 발생한 상황으로 확인됐다.A호와 B호 거주자 5명 모두 (6세 여아, 60세 여성, 64세 남성/ 60세 남성, 54세 여성) 단순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유주 추가 진술 및 감정물 확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