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서귀포시가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주택 내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지원을 확대한다.2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어르신 낙상예방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82가구로 확대해 추진한다.낙상예방주거환경개선 서비스는 퇴원·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주택 내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3700만원, 올해 4000만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어르신 통합돌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지원대상은 퇴원, 장기요양 등급 외 A·B판정자, 심한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1가구 당 15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도내 의류매장을 돌며 옷을 훔친 혐의를 받는 40대 중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중국 국적 40대 남성 A씨와 40대 여성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한 이들은 다음 날인 24일 오후 7시40분부터 8시3분까지 제주시 연동에 있는 의류매장 2곳에서 80만원 상당의 옷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옷을 도난당했다는 매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매장 내 CCTV를 확보, 용의자들의 인상착의를 확인했다.이후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회장 정태근)는 지난 24일 제주시 전농로 일대에서 대학RCY 회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RCY 벚꽃길 플로깅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에서 RCY 회원들은 벚꽃 구경 인파로 몰린 전농로 일대를 돌아다니며 쓰레기 줍기 및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해 관광객에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박예찬 회장(대학적십자회원 제주도협의회)은 “회원들과 함께 벚꽃길을 걸으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전농로에 찾아오는 많은 분들이 깨끗한 거리를 보고 쾌적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시엘크루더퍼스트(대표 고태준)는 지난 21일 조천읍사무소에서 쌀 1000kg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이번 물품은 제주시엘크루더퍼스트에서 조천읍 관내 아파트 준공을 기념해서 기탁한 것으로, 조천읍 관내 이웃들에게 지원 될 예정이다.고태준 대표는 “아파트 준공 기념으로 이렇게 주변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양문길 아너 소사이어티회원((주)청운엔지니어링 대표)이 지난 22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이웃사랑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기탁된 성금은 양문길 아너가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전액 도내 어려운 이웃의 복지증진사업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양문길 대표는 “주변 이웃을 위해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은 지난 22일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진료과목 간 협진 체계를 구축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자·타해 등 문제행동을 치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제주를 포함해 전국에서 총 12곳이 운영 중에 있다.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해 8월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다학제 의료진의 체계적 협진
[제주도민일보 김형미 기자]25일 제주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제주도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다가 가끔 비가 내리겠다.2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많은 곳 산지 80㎜ 이상이다.낮 최고기온은 15~17도로 평년(13~15도)보다 조금 높겠다.오후부터 제주도에는 바람이 초속 20m 내외(제주도산지 초속 25m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제주도전해상(북서연안 제외)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도북부와 서부앞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이달 말 제주지역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측됐다.제주지방기상청은 지난 23일 제주지역 벚꽃이 개화했다고 밝혔다.올해 벚꽃 개화는 지난해(3월 22일)보다 하루 늦고, 평년(3월 25일)보다는 2일 이른 것이다.제주기상청은 관측용 벚나무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피었을 때 개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제주에서는 지난 22일부터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지만 벚꽃 개화가 하루 늦은 23일부터 관측됨에 따라 ‘벚꽃 없는 벚꽃축제’로 이뤄지고 있다.한편 벚꽃 만발은 개화 후 약 일주일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삼광사 주지 현명 스님은 지난 20일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회장 정태근)에서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했다.현명스님은 네팔 룸비니 인근 루판데이 지구 스리 파다라야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건물 보수와 위생시설 설치 등 환경개선에 2000만원을 후원해 명예장을 수상하게 됐다.현명 스님은 “부처님 탄생지인 네팔 룸비니 지역 학교에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함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삼광사 신도들과 적십자와 함께 해외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해상에서 기름띠가 발견돼 해양경찰이 방제작업을 벌였다. 24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분께 제주시 한림읍 해상에서 기름띠가 보인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소방과 해경이 현장 확인한 결과 약 2만 ㎡ 면적에 부분적으로 유막이 형성돼 있었다. 이에 해경은 긴급 방제 작업을 마쳤으며 화재 위험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 관계자는 기름 유출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여민회와 제주여성인권연대로 구성된 여성주권자행동 제주지역 ‘어퍼’는 22일 성평등 정책과제 제안서를 4·10 총선 후보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평등한 시민적 삶 보장과 돌봄·기후정의 실현, 3대 젠더폭력 관련 법·제도 개선, 젠더폭력 피해자의 존업한 일상과 권리보장, 모두가 평등하게 일할 권리 보장, 모두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평등하고 정의로운 젠더관계를 위한 사회문화 조성 등 7대 의제와 33개 세부과제를 선정했다.이들 단체는 “지난 4년 동안 국회는 여성·성평등 입법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4·3 유족인 홍을생(90) 할머니가 국가보상금 일부를 4·3을 널리 알리는 데 써달라며 제주4·3평화재단에 기부했다.제주4·3 평화재단은 지난 21일 홍 할머니가 국가보상금 일부를 재단에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재단에 따르면 홍 할머니의 부친은 4·3 당시 고향인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에서 토벌대에 의해 희생됐다. 당시 홍 할머니의 나이는 겨우 14살이었다.어린 나이에 가족을 잃은 홍 할머니는 코피를 흘려가며 국수 공장에서 일하는 등 힘들게 살았고, 이후 결혼해 자녀들을 키워냈다.홍 할머니의 기부는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본섬과 추자를 오가는 여객선의 운항 중단이 이어지고 있지만 신규 사업자 찾기는 난항을 겪고 있다.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4월 11일까지 제주~하추자~완도 항로 취항을 위한 신규 사업자 3차 공모에 나서고 있다.앞서 해당 항로에 취항한 송림블루오션호는 지난해 7월 17일자로 운항을 종료했다.선사인 ㈜한일고속 측은 수년간 적자가 누적돼 운항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추자항 취항 선박 중 유일하게 4.5t 이상 대형 화물차량 선적이 가능한 송림블루오션호의 운항이 중단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시가 들불축제 ‘오름 불놓기’ 행사 폐지를 결정한 가운데 들불축제가 열리는 새별오름 주변 지역 주민들이 행사 부활을 위한 조례 만들기에 나섰다.22일 제주도의회 등에 따르면 제주시 애월읍과 한림읍 등 주민 6명은 ‘제주도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주민조례로 청구하고 이를 공포했다.주민들은 “제주 고유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전통성과 지속성, 진정성을 합의한 도민과 국내외 관광상품을 만들기 위해 이번 주민조례를 청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청구될 주민조례에
[제주도민일보 김형미 기자] 22일 제주는 일본 규슈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제주도에 강한 남풍류가 유입되면서 늦은 오후부터 23일 새벽까지 산지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이다.낮 최고기온은 17~20도로 평년(13~15도)보다 높겠다.오후부터 제주도에는 바람이 초속 20m 이상(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21일 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에서 물질을 하던 해녀가 잇따라 익수사고를 당해 숨졌다.21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1분께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상에서 물질을 하던 60대 해녀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닥터헬기를 이용,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같은 날 오후 2시52분께에는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인근 해상에서 70대 해녀 B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이 B씨를 구조해 응급처치를 실시했으나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지난해 화재를 진압하다 숨진 고(故) 임성철 소방장의 순직사고 원인은 화재에 취약한 감귤창고 건축물 구조 때문이라는 결과가 나왔다.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소방청 주관으로 구성된 14명의 합동조사위원회가 사고 원인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화재가 났던 감귤창고는 목재트러스 구조로 지어졌다.제주감귤 산업이 성장하던 1960~1970년대, 마땅한 건축자재가 없어 콘크리트에 벽돌 대신 주변 돌을 섞어 벽을 쌓았고, 콘크리트 처마에 목재 지붕을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의 봄을 알리는 왕벚꽃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 사이 제주시 전농로와 애월읍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행사의 주인공인 벚꽃이 피지 않아 관계자들이 속을 태우고 있다.21일 오후 찾은 제주시 삼도일동 왕벚꽃 거리. 이곳에서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17회 전농로 왕벚꽃축제가 개최될 예정이지만 꽃이 핀 나무를 찾아보기는 어려웠다. 벚나무 가지마다 봉오리만 달려있었다.이곳에서 만난 관광객 김모(23·서울 거주)씨는 “축제 개막일에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하루 일찍 벚꽃 거리를 찾았는데 꽃이 하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모랫바닥에 굴을 파서 집을 짓고 물고기와 함께 사는 딱총새우류의 국내 서식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딱총새우류 중 일부는 모랫바닥에 굴 형태의 집을 만들어 다양한 종류의 망둑어류와 공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특징을 가진 딱총새우류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서식이 확인되지는않았다.이번에 확인된 미기록종 딱총새우류는 지난 2018년부터 제주 서귀포 연안에서 간헐적으로 관찰된 종이다. 지난해 11월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박진호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위조 신분증을 이용해 제주를 이탈하려던 중국인 6명이 구속돼 검찰 수사를 받게됐다.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출입국관리법 등 위반 혐의로 중국인 6명을 구속해 지난 19일 제주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2일 제주항에서 목포로 가는 여객선에 탑승하려다 적발됐다.이들이 제시한 신분증을 의심한 검색요원이 출입국‧외국인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수사 결과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 사이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이들은 중국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