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도내 연안어장 및 마을어장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오는 4일부터 ‘2023년 어류종자 매입방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수산종자(어류) 매입방류사업은 총 6억원을 투입해 44개 사업지에 103만7,500마리의 쏨뱅이·돌돔·능성어 등 3개 종의 어류를 방류한다. 특히 환경기초시설 인근 어촌계 등 피해지역에는 가중치를 부여해 더 많은 물량을 방류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제주도는 방류 품종 선정 시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제주연안 수산자원 조성효과가 뛰어난 정착성 어종인 쏨뱅이·돌돔·능성어 등 3개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하반기 감귤수확철에 대비해 도내·외 인력 1만5,500명을 추가로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제주도는 10~12월까지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노지감귤 수확시기에 인력 부족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및 행정시와 함께 농업인력 지원에 나선다.농업인력지원센터 및 지역농협 영농작업반을 통해 ‘도내·외 유무상 인력공급’을 추진하는 것이다.투입 인력은 유상인력 8,000명, 무상인력 2,000명, 공공형계절근로자 5,500명 등 1만5,500명이 목표로, 농업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육지부
‘2023년 제3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가 오는 10월 6일 서귀포시 표선면 조랑말체험공원에서 열린다.(사)전국한우협회제주도지회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농협이 주관하는 대회로 제주 한우와 흑우의 우수혈통 발굴 및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대회에서는 한우 소비촉진 시식회, 축산 관련 종합홍보관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외모심사와 육질심사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외모심사는 지난 7월부터 축협을 통해 축산농가의 신청을 받아 51마리의 한우와 흑우가 본선에 출품될 예정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지역 유입 차단과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제주 사수를 위해 예찰검사를 강화한다.올해 1~8월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야생조류에서의 발생이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대륙 모두 지난해에 비해 급증한 데다 국내 철새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차단방역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중요한 시기로 판단하고 있다.제주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조기 검색을 위해 모든 가금 축종에 대한 정기적인 정밀검사(PCR)를 실시하고, 위험시기별 검사 빈도를 상향할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는 25일 월동무 주산지인 성산읍을 방문해 최근 진행 중인 파종 현장을 둘러보고, 올해산 수급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월동무 파종은 현재까지 약 60~65% 정도 이뤄졌고, 본격적인 파종이 진행 중이다.이번 현장점검에는 윤재춘 제주본부장, 강우식 경제부본부장, 강석보 성산일출봉농협 조합장, 강동만 (사)제주월동무연합회장 등이 동행해 파종 현장을 점검하고 올해산 수급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제주도가 실시한 2023~2024년산 주요 채소류 재배의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월동무는
제주위미농협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21~22일 하례거점APC(산지유통센터)와 위미유통센터에서 전 조합원 3,095명을 대상으로 쌀 10kg을 지원했다.현재근 제주위미농협 조합장은 “제주위미농협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항상 우리농협을 애용해주시는 조합원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50년을 넘어 100년 농협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제주위미농협은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추석, 연말을 맞아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전국 1만여 명의 해녀가 함께하는 조직을 구성해 해녀 보전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제주도는 제16회 제주해녀축제와 제6회 해녀의 날을 기념하는 전야제 행사로 ‘한반도 해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주토론회’가 지난 22일 성산 소재 휘닉스 제주 아일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달 부산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산권역 순회 토론회를 처음으로 개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자리다.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해녀회, 부산광역시 기장군 나잠어업협동조합, 울산광역시 나잠연합회, 경상남도 거제한라나잠협회,
제주산 신품종 골드키위 ‘감황’이 다음 달 중 첫 수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으로 생산돼 소비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을 투입할 계획이다.제주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경익)는 ‘2024~2025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 육성 골드키위 ‘감황’의 조기 정착을 실현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연구-지도-민간이 수평적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농업의 발전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전국 6개 시·군에 2년간 국비 5억
제주농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 제주특별자치도지부는 22일 윤재춘 제주농협 본부장, 고희범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4·3평화기념관에서 추석명절맞이 ‘우리 축산물 情(정)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추석을 맞이해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나눔축산운동본부 후원으로 우리 축산물로 만든 목우촌 선물세트(700만원 상당)를 제주4·3평화재단,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기관을 통해 4·3 희생자 유가족 및 취약계층 240여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강우식 제주농협 경제부본부장은 “모두
최근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제주도내 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 달 6일까지 농가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소규모 농가 농기자재 구입비 지원을 추가로 신청 받는다고 21일 밝혔다.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경지면적(시설 재배 면적 포함) 0.5ha 미만 소규모 농가다.다만 시설 재배 농가의 경우 시설 소득 3800만 원 미만인 농가로 소득금액은 시설 재배 면적 기준을 각각 적용한다.지원품목은 농·감협에서 구입한 농기자재 품목으로 비료, 농약, 농업용 보조(안전)용품
최근 제주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기습적인 폭우가 내려 감귤 역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집중호우에 따른 감귤 역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피해예방을 위한 특별관리에 힘쓸 것을 19일 당부했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부터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렸으며, 특히 성산읍은 시간당 최고강수량이 74.7㎜에 달했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비가 내리며 침수된 과원에서는 역병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역병은 토양 중에 있던 병원균이 빗물에 튀기며 나무 아랫부분 열매에 감염되고, 감염된 열매에 부딪힌 빗물이
제주 우도에서 최연소 해녀가 탄생했다.강병삼 제주시장은 19일 오전 우도면사무소에서 제주 최연소 해녀 임혜인 씨(22세)에게 해녀복을 증정했다.이날 행사는 제주 최연소 해녀로 등록된 임혜인 씨의 안전 조업을 기원하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 문화 전승에 대한 제주시의 감사 표시를 담았다.제주 최연소 해녀가 된 임혜인은 지난해 한수풀해녀학교를 졸업해 지난 7월 해녀증을 발급받아 우도면 조일리 어촌계 소속 해녀로서의 삶을 시작했다.강병삼 시장은 “해녀문화는 전 세계인이 함께 보호하고 계승해 할 소중한 문화유산인 만큼 제주
내년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채용 희망 농가 수요조사에 나선다.서귀포시는 다음 달 6일까지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채용 희망 농가의 수요조사를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 고질적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외국인을 단기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단기취업(C-4비자)은 90일인 반면, 계절근로(E-8비자)는 5개월이다.조사 대상은 시 관내 거주하는 농가·농업법인 및 결혼이민자로 외국인 근로자 허용 대
제주농협 무·배추제주협의회 회장에 강석보 성산일출봉농협 조합장이 재선출됐다.제주지역 월동무 및 배추 주산지 12개 농협 조합장을 회원으로 하는 제주농협 무·배추제주협의회는 지난 15일 농협제주본부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등 신임 임원을 선출했.협의회는 회장에 강석보 조합장(성산일출농협), 부회장에 윤민 조합장(구좌농협), 강성방 조합장(대정농협), 사에 고영찬 조합장(제주고산농협)이 새롭게 선임됐다. 임기는 2년으로, 2025년 정기총회까지 활동하게 된다.강석보 협의회장은 “월동무는 제주도 제1채소품목으로 제주지역
서귀포시축협은 지난 15일 9월 가축시장을 개장했다.가축시장에 출품되는 소는 주로 송아지로 9월에는 전달과 비슷한 총 62두(암 10, 수 52두)가 출품돼 61두(암 10, 수 51)가 거래됐다. 전국 가축시장 소 가격 등락의 기준이 되는 8~9개월령 송아지의 평균 거래금액은 342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13% 정도 하락했으나, 전월 대비 18% 정도 상승했다.현장에서 만난 한우농장 경영주는 “일본 오염수 방류 영향 및 추석 대목 등으로 육류 가격이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산지 가격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관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18일 제주지역의 청년고용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하반기 제주지역 농축협 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이번 채용은 이날 공고와 함께 오는 25일까지 원서 접수 후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신규직원 채용단위는 제주시지역 관내 및 서귀포시지역 관내 농협으로 구분 채용된다. 또한 제주감귤농협과 서귀포시축협에서도 신규채용이 이뤄진다.최종 합격자 발표는 11월 29일 이뤄진다.채용응시에 연령, 학력, 성별 등의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의 공개채용으로 진행되나, 공고일 전일 기준으
내년 생산 예정인 당근·양배추·브로콜리 등의 제주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금액보전제도가 추진된다.제주도는 다음 달 31일까지 2024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18일 밝혔다.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는 주 출하기(11월~내년 5월)동안 품목별 월별 시장 평균 가격이 제주도가 정한 품목별 목표관리 기준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차액의 90%를 도에서 지원하는 제도다.지원 대상은 2017년 당근 품목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자조금단체가 조성된 3개 품목(당근·양배추·브로콜리)
제주산 골드키위 ‘감황’의 이름이 ‘하트골드’로 올해 첫 수확을 맞는다.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제주산 골드키위 ‘감황’의 품질 기준을 설정하고, 공동상표명 ‘하트골드’와 디자인을 개발하는 등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17일 밝혔다.‘감황’의 첫 출하를 앞두고 지난 달 공동상표와 디자인 개발을 완료하고 품질 기준을 정했다. 공동상표로 고품질 과실을 유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상표 및 디자인 개발은 생산자단체, 농협과 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했으며, 중간 보고회(6월) 및 최종 보고회(8월)를 거쳐 상표명 ‘하트
제주농협은 15일 제주본부 회의실에서 ‘제주 콩·메밀 가공 등 유통 다각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2022년산 제주 콩 재배면적은 4,867ha로 전국 6만3,956ha의 7.6%에 불과하나 콩나물콩으로 보면 전국 최대 주산지다. 2022년산 콩나물콩 정부 보급종 공급량 58톤 중 45톤이 제주 공급으로 77.5%에 이르고, 메밀은 2021년산 기준 전국 2,148ha 대비 1,426ha로 66.4%를 차지하하고 있다.이번 연구용역의 목적은, 제주산 콩나물콩과 메밀은 최대 주산지임에도 원물 유통 중심으로서의 경쟁
‘말(馬)의 고장’ 제주가 9년 연속 말산업 특구 평가에서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전국 말산업 특구 운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달 외부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해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4개 지방자치단체(제주, 경북, 경기, 전북)를 대상으로 △진흥계획의 부합성 △추진사업의 우수성 △국비 집행의 적정성 △특구발전의 효과성 등 4가지 항목에 대해 지자체별 서류평가 후 현장실사와 종합평가를 진행했다.평가 결과, 제주도는 말산업 특구 4개 지자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