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남방큰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한 생태법인 제도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제주도는 오는 30~31일 이틀간 개최되는 대정 해넘이축제와 연계해 생태법인 제도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남방큰돌고래가 가장 많이 노니는 바다와 접한 대정읍 연안인 동일리에서 이뤄진다.특히 제주도가 추진하는 생태법인 제도화에 대한 도민의 이해를 높이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제도 홍보관과 돌고래 생태홍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이하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한 대형 국제행사 개최에 적합한 전국 최고 수준의 기반시설 확충에 나섰다.제주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28일 오전 10시 제주국제평화센터 앞 사업부지에서 ‘제주 마이스(MICE) 다목적 복합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착공식은 식전행사인 동홍동 민속문화보전회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사우스 카니발의 문화공연, 경과보고, 축사, 기념 시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2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도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으면서, 도정 최초 4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 평가는 부패취약 분야 개선 등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촉진·지원하고, 청렴인식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추진되고 있다.올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는 내․외부 고객의 설문으로 이뤄지는 청렴체감도와 반부패 시책 추진실적 평가인 청렴노력도를 합하고, 부패사건 점수를 감해 산출됐다.도는 17개 광역자치단체 평균 점수보다 3.4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에 제주청년 2명이 선정됐다.제주도는 ‘2023 대한민국 인재상’ 대학·청년일반 부문에서 제주 청년 강민경·오연미 씨 2명이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강민경 씨는 제주의 유휴농지 500평을 활용해 농산물을 재배하고, 고령화시대 노인 케어푸드 식품으로 2차 가공해 판매하는 청년창업 인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오연미 씨는 청년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문제의식을 통해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가족돌봄정책사업을 제안해 제주도 가족돌봄청년 지원 조례 제정에 크게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4·3의 학살터였던 도령마루 인근에 위령공간이 조성돼 미래세대에 4·3의 아픈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제주도는 내일(28일) 오전 10시 도령마루 4·3유적지 제막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서부공원 입구광장(용담이동 1805번지 일원) 390.5㎡ 부지에 진입 경사로 및 조형물을 설치해 위령공간을 마련했다.제주도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제막식에는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 김황국 도의회 부의장, 강철남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김창범 4·3유족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하며,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올해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직 기본금이 지난해보다 2.0% 인상돼, 임금협약이 체결됐다.제주도는 교섭대표 노동조합인 제주도 공무직노동조합과 27일 오전 9시 30분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2023년도 공무직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노사 대표교섭위원인 오영훈 도지사와 변성윤 제주도 공무직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노조 측 교섭위원과 도 및 행정시 교섭위원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공무직 기본급은 1년 전보다 2.0% 올랐으며, 상대적으로 열악한 저연차 공무직(A~E등급)은 기본급 인상에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 현장민원실 ‘동병삼련’이 폭설과 강풍, 한파를 뚫고 열렸다.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23일 ‘동병삼련’을 열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현장민원실 ‘동병삼련’은 동절기를 맞아 ‘제주목 관아’ 우연당에서 귤림당으로 장소를 옮겨 운영했으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 3명이 현장을 찾아 1시간 반 가량 진행됐다.시민들은 △국유재산 매각에 따른 주민 통행 불편 해결 요청 △좌회전이 가능하도록 도로 환경 개선 요청 등 평소 불편했던 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강병삼 시장은 “앞으로도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오영훈 제주지사가 26일 오전 집무실에서 올해 마지막 주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하며 “도민의 정책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업무를 살펴 새해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오영훈 지사는 “정리가 필요한 기존 사업을 묵혀두는 것은 창고에 오래된 재고를 쌓아두는 것과 같다”며 “오래된 물건을 빼내고 새로운 상품을 들여놓듯이 새로운 관점으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해 도민들이 궁금증과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오영훈 지사는 업무계획 수립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수 있도록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에서 제주도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제주도는 올해 도-도의회 지방규제혁신 공동 전담팀(TF) 운영 등을 통해 중앙 및 지방규제 건의·개선에 노력하고 적극행정에 따른 규제개선 우수사례 발굴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특히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제주형 AIS 전자해양부이로 어업인들의 조업규제를 해소해 올해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수소충전소 입지규제 개선을 통해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도가 지난 21일 비상 2단계 발령 이후 24시간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한 가운데 오영훈 지사가 22일 오전 8시 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기상 및 도로제설상황 등을 점검하고,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했다.오영훈 지사는 상황실 내에서 운영 중인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통해 제주도 전역의 기상상황을 확인하고, 대설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오 지사는 “대설로 인한 농촌지역 피해상황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현재 조업 중인 어선 상황을 잘 파악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서귀포시 새해 1년 살림살이가 올해보다 2.0% 늘어난 예산으로 편성됐다.20일 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으로 1조2394억 원이 최종 확정됐다.이는 올해 본예산 1조2154억 원 대비 240억 원(2.0%)이 늘어난 규모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1933억 원, 특별회계 461억 원이다.재원별로는 중앙지원사업이 전년 대비 724억 원(13.3%) 증가한 6189억 원, 자체사업이 전년 대비 486억 원(△7.3%)이 감소한 6205억 원으로 투자된다.분야별로는 ▲사회복지 3977억(이하 ‘구성비’ 32.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도가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 방향과 일정을 20일 공개했다.세부 주요 일정은 20~26일 희망보직 접수를 시작으로 ▲21일 5급 승진심사 인원 공개 ▲내달 3일 5급 승진 의결자 발표 ▲8일 승진심사 인원(5급 제외) 공개 ▲ 19일 인사발령 사전 예고 ▲22일 임용장을 수여할 예정이다.이번 정기인사는 제주의 혁신 성장을 뒷받침하고 도정의 주요 핵심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한 직무와 성과 중심의 쇄신인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열심히 일하는 조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성과 창출에 기여한 직원을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도는 전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포괄보조금 제도인 ‘2024년도 종목단체 스포츠대회·행사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포괄보조금제도는 기존 도 및 도 체육회로 이원화되어 있던 종목단체 보조금 지원을 체육회로 일원화해 포괄보조금 집행지침을 마련하고, 지난 2021년부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공모는 지난 8월 사전수요조사 참여 사업을 대상으로 오는 22~28일까지 진행되며, 25억8000만원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대상을 선정한다.앞서 지난 8월 △수행단체의 적격성 △사업계획의 적절성 △사업예산의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내년 살기 좋은 제주를 만드는 양성평등 정책에 올해(163억)보다 2배 가량 증가된 총 314억 원이 투입된다.제주도는 19일 오후 3시 30분 도청 탐라홀에서 제4차 양성평등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양성평등위원회는 양성평등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최고 심의기구로,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민간위원 23명과 당연직 위원(실·국장) 16명 등 총 39명으로 구성됐다.이번 회의에서는 제3차 제주형 양성평등정책 ‘성평등 빛나는 제주’와 국가정책인 양성평등기본계획의 올해 추진실적 및 내년도 시행계획을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올해 제주도 문화상에 제주를 빛낸 9명의 수상자가 선정돼 수상의 영에를 안았다.제주도는 19일 오전 10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7개 부문 9명의 수상자에게 상을 수여했다.올해로 62회를 맞는 제주도 문화상은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사회 발전 공로가 인정된 개인 또는 단체에 주어지는 제주에서 가장 영예롭고 권위 있는 상으로, 1962년 처음 제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277명(개인 272, 단체 5)의 수상자를 배출했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11월 분야별 전문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지역 다문화 가족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이주 여성들을 위한 시정 홍보에 다국어 번역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강병삼 제주시장은 어제(18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찾아가는 2040 화(和)통(通) 간담회’를 열어 제주시 SNS 시민 기자단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제주시 SNS 시민기자단과의 만남을 통해 현장 취재 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시정에 대한 질의와 건의사항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간담회 참여자들은 △시민기자단 운영 관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복권기금 90억 원을 확보해 주거복지사업이 확대될 전망이다.제주도는 내년 복권기금으로 도민 주거권 보장 및 출산 장려 등 사회적 가치 증진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복권기금사업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재원을 조성하며, 이번 제주도 주거복지사업을 통해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예산 배분이 이뤄졌다.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지원 사업은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둘째자녀 이상 출산가구에 주거임차비 지원 △사회초년생 등 연·월세 자금 대출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도는 내년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과 관련해 26개 품목 34개 공급업체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14~15일까지 제4차 제주도 답례품 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공모를 통해 접수된 26개 품목 50개 업체에 대해 기업의 안정성 및 역량, 지역자원활용, 상품경쟁력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공급업체는 △감귤 귤로장생(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고사리(서귀포시산림조합임산물유통센터) △표고버섯(제주시산림조합임산물유통센터) △갈치(영어조합법인 제주창해수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 민원서비스가 높은 평점을 받았다.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민원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94.3점으로 우수한 평가가 내려졌다.조사결과 만족도 지수는 94.3점으로, 개별요소별 만족도는 민원응대태도가 95.8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편의시설에 대한 조사에 90.1점으로 다소 낮게 조사됐다.이외에도 종합요소별 전달요소로는 민원인 응대 태도 및 친절도 95.8점, 민원행정 서비스 품질 94점, 편의시설 환경요인 93.3점 순으로 응답했다.시는 부서별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지수 평가 결과, 최우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무려 20년을 기다린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에 빨간불이 켜졌다.APEC 정상회의 유치에 제주를 비롯해 인천, 부산, 경북 경주 등 4곳의 지방자치단체가 경쟁 중인 가운데 일각에선 최근 엑스포 유치 실패가 개최도시 선정에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제주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추진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회의는 타 지자체의 변수 등에 대비해 유치 열기를 확산하고 유치신청서 작성방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