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5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7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 오후 5시께 제주시 구좌읍 북촌리 소재 직장에서 퇴근한 김용정(55.男)씨가 연락이 끊겼다.김씨는 지적장애 3급으로 키 165cm에 짧은머리, 왜소한 체격을 지녔다.걸음걸이도 다소 불편해 보이고, 두 팔을 뒷짐지고 걷는 습관이 있다.실종 당시에는 자주색 패딩 점퍼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숙소 주변을 집중 수색하는 한편, 통신수사와 CCTV 분석 등 탐문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김씨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지난 6일 오후 3시 31분께 제주시 애월읍 금성리에서 조모씨(74.男)가 운전하던 싼타페 차량과 홍모씨(79.女)가 운전하던 오토바이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홍씨가 머리를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제주 해상에서 무허가 불법조업을 하다 압송중이던 중국어선이 기상악화로 좌초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3일 오전 11시 54분께 서귀포 구두미포구 370m 해상에서 좌초된 중국어선 S호(유망, 160t급, 승선원 11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좌초된 중국어선은 약 50° 기울어진 상태로 기관실 부근에 물이 차 있으며, 중국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전원은 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경비함정으로 인계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해경은 구조대와 방제직원 등을 현지에 보내 혹시나 발생할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황미정 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모씨(63)에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최씨는 2018년 6월 5일 오후 10시 17분께부터 11시 11분께까지 피해자인 백모씨가 관리하는 제주시내 모 사우나에서 “술에 취한 사람은 입장이 안된다”는 말에 화가나 고성을 지르고 소란을 피우는 등 업무를 방해했다.또한 최씨는 그해 6월 16일 오후 4시 44분깨에는 제주시내 한 문구사에서 피해자 한모씨와 서류복사 문제로 시비하던 중 욕설을 하고 지폐를 던지는 등 소란을 피웠다.7월 15일에는 피해자
1일 오후 2시 57분께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소재 과수원 내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현장조사 결과, 과수원 내 창고 1동이 전소되어 있는 점, 창고 내에는 전기가 공급되고 있었고, 창고 서측 소량의 쓰레기를 태운 흔적이 있으나 점유자인 송모씨(男.77)가 금일 오전 10시께 상수도 이용 소화 후 귀가한 점 등으로 보아 창고 내부 전소되어 원인 판정 불가로 미상 처리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33㎡ 1동, 감귤나무, 컨테이너, 농기계 소실 등 소방서 추산 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현장주변 안전조치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송재윤 판사는 수산물유통의관리및지원에관한법률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모씨(58.女) 등 8명에 각 300만~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박씨는 지난 2017년 2월 1일 한림수협 수산물산지위판장 경매에 참여해 옥돔 21상자를 낙찰받은 후 또 다른 중도매인인 홍모씨에게 낙찰받은 물건을 팔았다.박씨는 2017년 2월부터 그해 9월까지 총 111차례에 걸쳐 다른 종도매인에게 4억2219만원 상당의 물건을 팔았다.또한 함께 기소된 중도매인 유모씨 등 2명에게 각 벌금 300만원, 경매사인 강모씨 등
서귀포 남서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그물을 올리던 중 변사체 1구가 발견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31일 오전 9시께 서귀포 남서쪽 139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여수선적 A호가 그물을 끌어 올리던 중 변사체 1구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고 밝혔다.서귀포해경에 따르면 발견된 변사체는 주황색 가슴장화를 착용한 상태로 약간 부패가 진행된 남자로 추정되고 있다.서귀포해경은 현재 A호가 입항함에 따라 사체를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해 신원 확인 및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현직 제주시 공무원 2명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제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제주시 공무원 허모씨(51.6급)씨 뇌물수수 혐의, 강모씨(58.7급)를 제3자 뇌물공여 혐의로 입건하고 29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또한 이들에게 금품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건설업자 이모씨(57)와 김모씨(60)는 각각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해 송치했다.허씨는 2016년 8월 제주시 모처에서 건설업자 이씨로부터 현금 2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허씨의 직무상 각종 인허가 관련 대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뇌물수수
31일 오전 1시 58분께 제주시 도남동 연삼로 정부종합청사 맞은편 도로상에서 운행중이던 승용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화재는 운전자 이모씨가 운행 중 차량이상 증상을 느껴 인근 타이어가게 입구에 차를 세우고 확인을 하기 위해 내렸을 때 차량 하부에 화염을 발견하고 동승자가 119에 신고했다.현장 감식 결과 차량 엔진룸 전체적으로 화재가 발생한 점, 차량 엔진과 운전석 사이의 탄화 정도가 심한 점으로 보아 운전석 엔진룸 후미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 엔진부 소실 등 소방서 추산 420
30일 오후 23시 35분께 제주시 외도일동 소재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창고 및 내부 육가공물품이 소실됐다.화재는 인근주민이 오후 23시 35분께 냉동창고 외부로 연기가 분출돼 119에 신고했다.소방당국이 현장 도착 당시 건물 주변으로 연기가 외부로 유출되고 있었고, 창고 문이 잠겨 있어 문개방 후 진화 및 배연작업을 실시했다.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냉동창고 185.76㎡, 육가공류 등이 소실됐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30일 오전 5시 5분께 제주시 아라일동 모 아파트 외부복도에서 방화추정 화재가 발생했다.화재는 관리소 직원인 A씨(남,39)가 당직 근무 중 자동화재탐지설비 작동으로 현장확인한 바, 아파트 외부 복도 바닥에 놓여진 신문지 뭉치에서 불꽃을 목격해 거주자인 B씨와 함께 상수도를 이용해 자치진화 후 119에 신고했다.이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방화문이 일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1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29일 오후 12시 36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소재 양모씨(62.男) 소유의 창고(물품보관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화재는 양모씨(60,女)가 창고 옆 간이 소각장 내 쓰레기 소각 중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풍속 3.4m/s의 바람에 의해 창고 벽면으로 불이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9.9㎡가 소실, 잔디 예초기, 간이천막, 호스 등이 소실되고 소방서 추산 158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현장주변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경무관 여인태)은 28일 추자도에서 2명의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고 29일 밝혔다.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어제 오후 10시 40분께 추자보건지소로부터 추자도 거주중인 최모씨(78세, 女)씨가 심근경색으로 의심된다며 해경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이에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은 헬기를 신속히 보내 응급환자 최씨를 29일 오전 0시 35분께 제주공항에서 대기중이던 119구급차에 인계했다.이에 앞서 28일 오전 10시 30분께 추자도 거주중인 심정지 의심 응급환자 이모씨(38세, 남)를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신재환 부장판사는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왕모씨(31) 등 5명에 징역 6~10월, 집행유예 2년을 각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이들은 지인으로부터 피해자인 황모씨를 혼내 달라는 부탁을 받고 2018년 9월 12일 오후 4시께 피해자를 제주시내 한 공사장 끌고 가 얼굴과 몸을 수회 때렸다.또한, 7월 3일 오전 2시 30분께는 또 다른 피해자인 리모씨를 혼내달라는 부탁을 받고 리씨를 제주시 삼무공원으로 데리고 가 뺨을 수호 때리고 발로 머리 부위를 차는 등 협박하며 겁을 주고며
제주 중산간도로 광령2교차로 횡단보도상에서 70대 보행자가 차에 치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9일 오전 6시께 중산간도로 광령2 교차로 횡단보도상에서 문모씨(63)가 몰던 크루즈 승용차량이 보행자 강모씨(79)를 치었다.이 사고로 길을 걸어가던 강씨가 숨졌다.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안전운전 의무 위반)로 운전자인 문씨를 입건하고, 현재 폐쇄회로(CC)TV, 차량 블랙박스 영상 분석을 통해 신호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29일 오전 1시 35분께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소재 노후된 단독주택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화재는 발화장소(보일러 설치장소 상부) 내 배선류가 절단된 것이 확인된 바 누전 등의 전기적요인으로 추정고 있다.또한, 주택 우측 외벽에 맞닿아 보일러실에서 최초발화, 상부 천정(목재, 합판)으로 연소가 확대 돼 주택 반소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이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이 반소되고 내부 집기류 소실(수손피해 포함) 등 소방서 추산 1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28일 오전 10시 38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소재 과수원 창고 앞 LPG 가스통이 불에 탔다.소방당국 현장조사 결과, 상기 과수원 창고 앞 나무 밑둥 2개가 불에 타 소실된 점, 인접 벽면에 설치된 LPG 가스통 호스 및 본체, 비료포대로 불이 옮겨 붙은 점 등이 확인됐다.또한, 소유주인 김모씨(46,男)의 진술에 의하면 금일에는 과수원에 방문한 적이 없고, 특이사항이 없다고 진술하고 있는 점 등으로 보아 발화추정지점 내 인적부주의 요인 및 기타원인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원인을 조사중에 있다.이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28일 오전 2시 43분께 제주시 이도이동 소재 모 오피스텔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입주자 41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화재는 내부 6.6㎡가 소실되고, 전기레인지, 냉장고 및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87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26일 오후 2시 37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소재 과수원 내 비닐하우스 폐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비닐하우스 49.5㎡ 1동이 전소되고, 감귤나무.컨테이너.가스레인지 등이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92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포구에 정박중이던 어선이 강한바람에 떠밀리면서 침수됐다.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오늘(26일) 오전 추자 영흥리 포구에서 정박 중이던 어선 3척이 강한 바람에 의해 묶여있던 줄이 절단돼 포구 중간으로 떠밀리면서 어선 1척이 침수가 됐고, 소방과 합동으로 이 선박들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제주해경에 따르면, 오늘(26일) 오전 10시 47분께 추자 영흥리 포구에 정박 중이던 Y호(4.16t, 추자선적, 연안복합), D호(4.99t, 추자선적, 어장관리선), T호(3.59t, 추자선적, 연안복합) 등 3척이 강한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