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 때 부터 책 모으는 것을 참 좋아했어요"책에 대한 애정으로 헌책방을 고수하는 '동림당'의 대표 송재웅씨(47)의 첫마디였다.독서를 좋아하고 책을 사랑하는 그는 오래 전부터 가족과 함께 제주도에 사는 것이 꿈이었다는 송재웅 씨.제주를 좋아하는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그냥 제주도 자체가 좋았다고 했다.큰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일 때부터 꿈 꿔왔던 '제주살이'는 실천에 옮기려고 할 때마다 여건이 좋지 않아 접어야 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큰 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이 됐을 무렵인 2011년
1일 제주지역은 중국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전에 구름 많겠고 오후에는 맑을 전망이다.최저기온은 6~8도, 최고기온은 12~15도로 오늘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1.5~2.5m로 일겠고, 남쪽먼바다에서는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에 주의를 요한다.또한 중산간 이상 도로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 등에 유의 해야겠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제주 고교생들에게 정치와 국회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고, 청소년들의 앞날에 대해 아낌없는 조언을 했다.31일 제주제일고를 찾은 정세균 의장은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국회의 구성과 역할'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학생과의 만남에 앞서 이석문 교육감과의 대화시간을 가진 정 의장은 해사고 설립 요청과 관련해 취업 수요 등에 대한 구체적인 용역을 실시, 이를 바탕으로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제안했다.특강에서는 국회의 역할과 대한민국의 삼권분립 체제, 각 부의 책임과 의무 등 국회 전반에 걸친 설명이
제주영송학교(교장 강권식)는 지난 30일 자치경찰기마대와 함께하는 승마체험을 실시했다.이날 초등학교 과정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승마복을 갖춰 입고 경찰기마대와 함께 말을 타는 시간을 가졌다.제주도 자치경찰기마대는 장애인들을 위한 대민서비스 일환으로 해마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승마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이번해 승마체험교실은 영송학교 초등학교 과정을 시작으로, 중학교 과정과 고등학교 과정까지 계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화북초등학교(교장 김근봉)는 4·3평화 인권교육주간을 맞이해 지난 30일 4·3유적지 곤을동 답사를 실시했다.이날 6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교내에서 동영상을 통해 주변 마을의 아픈 역사를 알아보는 활동을 실시하고 직접 역사의 현장을 찾아 그날의 비극을 되새겨보는 4·3유적지 답사가 진행됐다.곤을동은 학교와 가까운 화북일동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4·3 당시 초토화돼 마을 터만 남은 잃어버린 마을이다.학교 관계자는 "4·3영령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담아 묵념을 올리고 마을 터를 돌아봄으로써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됐
한국뷰티고등학교(교장 김홍국)가 지난 30일 이석문 교육감과 '교육 주체와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학부모, 교직원, 총동창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이 중심인 학교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이석문 교육감과 교육주체는 격의 없는 질의응답을 통해 통합학교로서의 애로 사항 등 한국뷰티고의 현안 문제 해결 방안과 학교의 발전 방향 등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교육감은 "읍면지역 특성화고에 맞는 교과 융합 프로젝트 수업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기
31일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그치겠고 오후에는 구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예상 강수량은 5~20mm이고, 최저기온은 8~9도, 최고기온은 13~14도로 오늘보다 낮겠다.당분간 해상에는 안개끼는 곳이 많겠고, 31일 오후부터 모레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제주제일고등학교에서 오는 31일 정세균 국회의장이 '대한민국 국회의 구성과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정세균 의장은 제69주년 4·3추념식을 앞두고 31일 오전 제주를 방문한다. 특강은 제주일고 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가량 진행된다. 정 의장은 특강에 앞서 제주일고 교장실에서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간담회에는 제주출신 위성곤 의원, 소병훈 의원, 이원욱 의원, 이연봉 제주일고 총동문회장 등도 참석한다.이석문 교육감은 간담회에서 정 의장에게 &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9일 '2017 부패방지(청렴)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모든 공직자에 대해 부패방지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행함으로써 부정·부패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에서는 오영상 부패방지지원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청탁금지법의 이해와 부정부패 주요 사례 등의 내용을 담은 특강을 진행했다.교육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부패방지 교육을 통해 신뢰받는 공직 풍토를 조성하고, 부정부패가 없는 '청렴 제주교육 실현'에 앞장서는 공무원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제주영지학교(교장 문영호)은 본교에 재학중인 전공과 2학년 강보연양이 주식회사 케이티씨에스(KTcs)에 취업했다고 30일 밝혔다.강 양은 이달 중순부터 케이티씨에스에서 114콜센터 사무보조 직무로 일일 4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있다.제주영지학교 관계자는"친구들과 교사들은 세상의 문을 열고 첫걸음을 시작하는 강보연 학생이 KTcs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당당한 직장인이 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한편,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3조에 따르면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해서는 「교육기본법」 제8조에도 불구하고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및 고등
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보은)이 다음달 29일 개관 22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 향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개관 기념일인 29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제주 문화유산 답사(4·3유적지 순례)를 할 예정이다.또한 개관을 기념해 교육박물관이 소장한 자료와 전시물을 활용해 학교교육과 연계되는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개설되는 교육프로그램은 '학교 밖, 토요 어린이 한문교실', '인형극이 있는 즐거운 박물관', '인물로 바라보는 제주역사교실', '역사와 문화
송악도서관(관장 고루시아)이 '2017년 학교도서관 활용 독서프로그램 : 내가 만난 책'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연계사업으로 관내 찾아가는 독서활동을 지원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정초 1~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이날 행사에서는 도서관 이용 방법과 예절 지도와 관련해, 도서관 분류방법을 이용한 독서노트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운영기간은 지난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이며, 다음달에는 대정서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학교연계 독서활동 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제주과학고등학교(교장 고영림)가 지난 28일 이석문 교육감과 교육주체와의 대화 '교육이 중심인 학교 이야기'를 진행했다.이 행사는 행복한 제주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제주교육 정책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됐다.이날 교육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교직원의 의견을 듣고 토의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학교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과학고등학교의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교육이 중심이 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요구되는 여러 의견들을 함께 논의하는 등 학교교육의 발전을 위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성종)은 지난 29일 전직 교육장 6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16대 김평하, 18대 오용관, 22대 김성림, 23대 김철호, 24대 오태열, 25대 좌용택 전교육장이 참석해 서귀포시 교육 현안과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성종 교육장은 "전직 교육장들의 헌신과 아이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 있었기에 서귀포시교육이 지금과 같은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며 "여러 교견을 반영해 배움과 가르침이 행복한 서귀포시교육 발전을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4.3 추념식에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참석하며 평화인권교육의 전국화가 기대되고 있다.30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다음달 3일 열리는 '제69주년 4.3추념식'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참석한다.타시도 교육감들은 이날 추념식에 참석해 헌환·분양 및 유족·도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한편, 이석문 교육감을 만나 4.3을 비롯한 평화·인권 교육 교류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바쁜 일정이지만 4.3추념식 참석을 위해 교육감들이 어렵게 시간을 냈다
30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최저기온은 10~11도, 최고기온은 14~16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0.5~1.5m로 일겠고,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를 요한다.
제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안기중)와 (주)엠그램(대표이사 박상동)이 지난 24일 스마트관광 서비스 개발·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산학 공동 협력을 기반으로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기반의 스마트관광 서비스 개발, ICT 융합 기술과 디자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서비스 개발, 실무 융합형 교육, 산학연계 창의 공학 캡스톤디자인, 산업체 현장실습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안기중 센터장은 "제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의 미래 융합신기술 교육프로그램과 엠그램의 ICT사업 역량·인프
제주국제교육정보원(원장 강성진)이 지난 27일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소속 영어원어민교사 18명을 대상으로 2017 상반기 워크숍을 실시했다.이번 워크숍은 원어민강좌의 원활한 운영과 교수·학습방법 개선을 위해 실시됐다.이날 'Student-centerd Learning Activities(학생 참여 중심 수업 활동)'를 주제로 배진영 교사의 강의와 토론을 진행했다.워크숍에 참가한 원어민교사는 "워크숍을 통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활동을 알게 됐다"며 "오늘 배운 수업 활동 게임은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성종) 교수학습지원과는 지난 27일 송악산 섯알오름과 알뜨르비행장 일대에서 희망나르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교수학습지원과 직원 16명이 참가해 버려진 쓰레기 수거 및 길안내 리본 보완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이와 더불어 '일제 전적지와 제주4·3의 길을 따라서'를 주제로 송악산 섯알오름 정상 대공포진지와 학살터, 알뜨르 일본군비행장 옛터, 백조일손지지 일대를 걸으며 설명을 들었다.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활동으로 제주역사이해, 4·3을 통한 평화와 인권의 가치 공유,
애월초등학교 더럭분교장은 지난 27일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석문 교육감, 강동우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사회 인사 등이 참석했다.간담회는 최근 들어 분교 학생수가 97명으로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교육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커지자 이에 교육청 단위의 찾아가는 행사로 진행됐다.이석문 교육감은 "학생 수가 자연적으로 증가해 분교에서 학교가 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하지만 더럭분교 자체가 아름다운 학교로 알려져 어떻게 하는 것이 합리적인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