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8시 31분께 제주시 구좌읍 김녕항 인근 바다에 승용차 1대가 빠져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119구급대는 바다에 빠진 차량에서 운전자 1명을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A씨 이외 다른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해경은 이날 사고 승용차를 바다에서 인양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삼다수 생산 공장에서 케이블이 끊어져 30대 근로자가 다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5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0시 56분께 제주시 조천읍 제주삼다수 생산 공장에서 30대 근로자 A씨가 끊어진 공병 압축기 케이블에 다리를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119구급대는 신고 접수 직후 출동해 응급처치를 하고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A씨는 병원에서 봉합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작업을 하던 중 기계가 멈추고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서귀포경찰서는 서귀포시 읍지역 단독주택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A씨(30대)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서귀포시 모 읍지역에 있는 단독주택 3곳에 침입해 1300여 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절도를 목적으로 대전에서 제주로 내려왔으며, 출입문이 잠기지 않은 빈집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피해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 CCTV 영상 분석을
산림자원 연구를 위해 관리하고 있는 숲인 시험림에 있는 자연석을 훔친 절도범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서귀포경찰서는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산하 한남연구시험림에서 자연석(현무암)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2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달 초 심야에 중장비 등을 동원해 시험림에 있는 180㎝ 높이의 자연석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야간에는 시험림 근무자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지난해 11월부터 사전 답사를 한 뒤 외부출입 통제 차단기의 자
강경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아라동)이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강 의원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 의원은 지난 25일 오전 1시 30분께 술을 마시고 제주시청 인근에서 영평동까지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강 의원은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적발 당시 강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83%로 면허 취소 수치(0.08%)를 훨씬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자세한 경위
관광 목적을 핑계로 국내에 입국한 뒤 불법체류를 하다 제주에서 어선을 이용해 다른 지방으로 몰래 이동하려던 불법체류자들이 무더기 적발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24일 오전 제주항 어선안전조업국 앞 부두 인근에 세워진 화물차량 화물칸에 숨어 있던 불법체류 태국인 11명을 검거했다.이들은 어선을 이용해 다른 지방으로 빠져나가기 위해 제주항에서 목포지역으로 자신들을 이동시켜 줄 어선을 찾던 중이었다.검거된 불법체류 중국인은 남성 5명, 여성 6명 등 총 11명으로 나이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했다.이들은 관광 명목으로 대부분 90일 동안
지난 19일 오후 5시 7분께 서귀포시 동홍동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입구에서 자전거를 타던 A씨(89)가 차에 치였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119구급대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A씨가 도로를 건너다 달려오는 차량에 치인 것으로 보고,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19일 오전 6시36분께 제주 한라산 성판악 탐방로를 오르던 등산객 A씨(58)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119가 현장에서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지난 18일 오전 10시께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북서쪽 약 185㎞ 해상에서 불법조업한 쌍타망어선 A호(297t) 등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20일 밝혔다.A호 등은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적재한 어획물 적재량을 보고하고, 우리 수역에서 어획 후 조업일지에 기록해 보고해야 하지만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남해어업관리단은 이들 어선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혐의가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
18일 오전 11시48분께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무수천교차로에서 9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경찰 등에 따르면 앞서던 차량을 뒤따르던 차량이 들이받으면서 연쇄추돌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이 사고로 인해 차량 운전자 등 1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현장 교통통제에 나서는 한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 사고 여파로 평화로 양방향 차선이 가로 막혀 극심한 교통 체증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를 여행하던 관광객이 몰던 렌터카가 전신주를 들이받고 전복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제주동부경찰서와 119에 따르면 16일 오후 10시4분께 제주시 구좌읍 대천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관광객 A씨(33·여)가 몰던 렌터카가 전신주를 들이받고 전복됐다.이 사고로 조수석 뒤에 타고 있던 B씨(80대·여)가 크게 다쳐 119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또 운전자 A씨를 비롯해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운전자가 초행길 도로사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
3월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농산물을 제공한 현직 조합장이 고발됐다.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기부행위 혐의로 도내 모 조합의 현직 조합장 A씨를 15일 서귀포경찰서에 고발했다.도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조합원 등 385명에게 총 12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르면 조합장은 재임 중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
현역 복무를 피하려고 식사량을 줄이는 방법으로 고의로 체중을 감량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2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강동훈 판사는 최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22)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병역판정검사에서 체질량지수(BMI)가 17 미만이면 신체 등급 4등급으로 보충역인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병역의무를 감면받을 목적으로 몸무게를 고의로 줄인 혐의를 받고 있다.키 167㎝에 몸무게 50㎏이던 A씨는 식사량 조절 등을 통해
10일 오전 1시 39분께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2층 규모 타운하우스에 불이 나 집안에 있던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46분만에 진화됐다.타운하우스 인근에 살던 주민이 타는 냄새가 심해 주변을 확인하다가 화재를 목격해 119에 신고했으며, 이 불로 1층 주방과 거실이 타고 외벽이 붕괴돼 소방 추산 1억3000만원의 재산피해가 추정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6일 오전 10시 19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서 어선 바닥 부분을 검사하던 20대 인도네시아 선원 A씨가 선박 스크루에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신고를 접수한 119는 제주교통방송 등 방송사에 길터주기 방송을 요청, A씨를 제주시내 종합병원 외상센터로 긴급 이송했다.A씨는 어선 바닥을 점검하다 갑자기 스크루가 작동하면서 가슴 등을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당시 어선에 있었던 선장과 기관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뒤 무단이탈해 유흥업소에 불법취업한 필리핀 여성 5명을 적발해 강제퇴거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이들을 고용한 유흥업소 대표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필리핀 여성 3명은 지난해 8월과 11월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뒤 곧바로 무단이탈해 유흥업소에 취업해 3~6개월간 일한 것으로 조사됐다.나머지 2명은 각각 2018년과 2019년에 무사증 또는 단기방문(C-3) 자격으로 입국해 불법체류하다가 유흥업소에 1년여 간 일한 것으로 드러났다.출입국·외국인청은 제주무사증
제주동부경찰서는 거리공연을 보는 관람객을 둔기로 폭행한 혐의(특수상해)로 A씨(24)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0시 30분께 제주시 대학로의 인도에서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던 B씨에게 다가가 아무런 이유 없이 돌멩이로 얼굴을 가격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사건 당일 대학로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혼자 걸어가다가 길가에 있는 돌멩이를 집어 B씨의 얼굴을 때린 뒤 달아났다.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 탐문 수사와 CCTV 분석 등을 통해 사건 발생 10시간 여 만에 A씨를 긴급체포했다.
2일 오후 10시 8분께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한라봉 보관용 창고 시설에 불이 나 1시간여만인 오후 11시 12분께 진화됐다.이 불로 창고와 저온저장고, 한라봉 4000㎏, 선과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52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에 앞서 2일 오후 8시 48분께 제주시 조천읍의 한 가정집 간이창고에서 불이나 6분여 만에 진화됐다.해당 창고는 화목보일러실로 사용 중으로,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 복사열이 인근에 있던 장작더미에 옮겨 붙으면서 화
제주동부경찰서는 온라인상에서 중고물품 거래를 한다고 속여 60여 명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온라인 중고거래 직거래 사이트에서 휴대전화와 의류, 공연 티켓을 판다고 속여 피해자 68명으로부터 총 236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중고거래 사이트에 물품 구매 의사를 밝힌 사람들에게 접근해 판매자를 사칭하고 대금을 가로채는 수법을 사용했다고 경찰은 밝혔다.특히 A씨는 지난해 11월 최초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추가 피
25일 제주 서귀포 남동쪽 공해상에서 발생한 홍콩 선적 화물선 침몰사고에서 9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서고 있다.26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시 47분께 서귀포 남동쪽 148㎞ 공해상에서 홍콩 선적 원목운반선 J호(6551t)이 침몰했다.이 화물선에는 중국인 14명, 미얀마인 8명 등 승선원 22명이 타고 있었으며,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제주해경은 신고 접수 후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인근 해역을 수색하며 표류 중인 선원 구조에 나섰다.이날 제주해경 경비함정에 의해 6명, 외국적 화물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