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영농조합 비리에 연루된 제주도감사위원회 감사위원 A씨가 결국 스스로 사직서를 제출했다.제주도는 25일 제주도감사위원회 감사위원 1명이 개인사정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A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영농조합법인이 출하실적이나 매출액이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 지난해 서귀포시로부터 농산물 집하장 지원 보조금 2288만원을 받았다 최근 감사위 감사에 적발돼 물의를 빚은 바 있다.이에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은 “감사위원으로 갖춰야 할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을 내팽개치고 눈앞의 이익만을 쫓아다녔음을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KIS 한국국제학교(교장 Kristine Stamp-Jerabek)는 최근 미국의 최대 교육기구인 WASC(미국서부 학교인증위원회, 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and Colleges)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KIS에 따르면 WASC는 미국 서부지역과 아시아권 학교 인증 업무를 관장하는 교육인증 기구로, 인증 절차가 매우 까다로우면서도 공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WASC의 학교인증 자격(status)은 최상위인 6년, 2년, 1년 그리고 사실상 미인증인 인증철회 등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5일 실시한 2015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을 25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초졸 검정고시 응시자 14명 중 13명(92.86%), 중졸 검정고시 응시자 84명 중 54명(64.29%), 고졸 검정고시 응시자 312명 중 222명(71.15%)이 각각 합격했다.합격자 중 최고령 및 최연소자는 ▲초졸 김모(67) 할머니, 김모(11)군 ▲중졸 정모(69) 할머니, 안모(12)양 ▲고졸 강모(70) 할머니,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만취해 도로에 누워있는 사람을 차로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30대 남성에게 금고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김정민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모(39)씨에게 금고 10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오씨는 지난해 1월1일 새벽 12시4시쯤 차를 타고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 인근을 지나던 중 진행 방향 앞 도로상에 누워있던 A(45)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차로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하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 과정에서 오씨는 자신의 차량이 아닌 선행 차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도는 관리보전지역 지정으로 인한 이해 관계자들의 민원사항을 듣기 위해 공식적인 행정절차에 앞서 다음달 말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 25일 밝혔다.도는 지난 6월부터 관리보전지역 재정비를 시행하면서 불합리하게 지정된 지하수자원·생태계·경관보전지구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이번 주민의견수렴은 관리보전지역의 지하수자원·생태계·경관보전지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민, 토지소유자 등 이해 관계자들에게 알려 합리적인 재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도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을)이 박훈수 전 제주시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을 보좌관으로 영입했다.김 위원장은 지역주민 소통과 지역밀착형 정책개발 강화를 위해 박 전 사무국장은 국회 사무처 소속 보좌관으로 공식 임용했다고 25일 밝혔다.김 위원장은 “지역 현장의 생생한 민생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부단하게 노력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을 더욱 배가하면서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지역밀착형 정책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박훈수 보좌관을 발탁하게 됐다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15호 태풍 ‘고니(GONI)’가 큰 피해없이 제주를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25일 오전 7시 제주도 산간에는 태풍경보가, 이외 제주도 전역에 태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현재까지 아무런 피해가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 오후 6시부터 13개 협업부서 근무체계를 본격 가동히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 태풍으로 인한 상황을 예의주시한 결과 별다른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바람이 잦아들면서 국내·국제선 항공기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다만 해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지난 밤 제15호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낮부터 비가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제주는 제15호 태풍 고니(GONI)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겠다. 이날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10~40mm다.아울러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낮 최고기온은 제주와 서귀포 27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오전 3.0~6.0m, 오후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해상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환경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초등자연생태교과연구회, 제주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2015 제주환경페스티벌’이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우리가 누게?, 푸른 제주 환경지킴이주게!’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기후변화와 저탄소녹색성장에 대한 인식 확산과 실천유도로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는 생활태도를 함양하고자 추진됐다.이를 위해 다채로운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최근 제주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한라산 오미자가 본격적으로 수확되고 있는 가운데, 가공 기술 보급으로 소비확대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2012년부터 한라산 오미자 특산화를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다음달 중순까지 오미자를 수확할 전망이라고 24일 밝혔다.도내 소비시장에서 오미자는 ‘제주 특산품’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오미자차의 90%가 육지부에서 생산된 원료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현재 오미자는 전국에 약 175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지역 전통음식의 중심인 메밀쌀의 상품성 복원으로 농가소득 창출에 나설 방침이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은 제주 전통음식인 메밀 요리법 표준화를 통한 저변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기원은 기존 메밀 음식 중 상품화 가능성이 있는 음식을 선정하고 5개 이상의 새로운 메밀 음식도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메밀을 접목한 음식 대중화를 위해 소비자 시식 평가회도 실시한다. 이어 제주 메밀의 표준 조리법을 정립하기 위해 제주산 메밀의 소비행태를 조사하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 향토자원을 활용한 감물염색제품 등 천연염색 상품이 농업인의 농외소득 창출에 효자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천연염색을 통해 제주 전통문화 가치를 확산시키고, 제주 향토자원의 우수성을 홍보하면서 소득도 올리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지난 2002년 서귀포 지역 천연염색 산업화를 위해 서귀포천연염색바느질연구회를 발족한 뒤 지금까지 23명의 회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센터는 이들을 중심으로 재래감, 양파껍질, 억새, 쪽, 감귤, 자생식물 등 향토자원을 활용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메르스로 인해 경제가 침체됐던 제주도가 회복 소식을 알리며 이번 위기를 체질 강화의 기회로 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제주도는 메르스 위기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800만명을 지난해보다 앞당겨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도민과 도, 유관기관이 한마음으로 메르스에 대한 전 방위적 대응을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도 경제산업국 분석이다.지난 5월20일 메르스 발생 이후 제주도정은 6월10일부터 비상경제체제를 운영함으로써 소비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특히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 중소기업 특별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24일 오전 도교육청 제1상황실에서 이석문 교육감 및 부교육감, 실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포격 도발에 따른 비상기획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북한도발에 대한 상황을 공유하고, 제주도교육청의 비상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석문 교육감은 “북한의 무력도발은 한반도 및 동북아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사항”이라고 강조하며 “이럴 때일수록 교육청 전 직원은 자기 위치에서 맡은 바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이후 상황을 주시해 비상대비를 철저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여름철 성수기 동안 제주지역에서 원산지를 허위표시해 판매하는 등 불법영업을 일삼은 음식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지난달부터 해수욕장 주변과 유원지 등 음식점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원산지 허위표시 판매 업소 6곳(제주시3, 서귀포시3)과 미신고 휴게음식점 5곳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자치경찰단에 따르면 A업소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백돼지 90kg을 흑돼지로 허위표시해 판매했으며, B업소는 2013년 8월부터 중국산 갈치 558kg을 국내산으로 판매해 690만원 상당의 부당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15호 태풍 고니가 북상하면서 제주지역에 간접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 유관기관 합동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분야별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이날 상황판단회의는 권영수 행정부지사가 주재했으며 실국본부장과 행정시, 교육청, 방어사령부, 경찰청, 기상청, KT, 한전,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권 부지사는 “사실상 오늘부터 제주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와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태풍이 강풍을 동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이른바 ‘밀레니엄 베이비 붐’으로 태어난 2000년생(현 중3)들이 내년도에 고등학교를 입학함에 따라 제주도내 평준화고가 증설된다.제주도교육청은 도내 학령인구 변화 추이를 반영한 2015년~2020년도 유·초·중·고·특수학교(급) 중기학생배치계획을 확정해 24일 밝혔다.이번 중기학생배치계획은 2016년도를 기준연도로 해 향후 5년간 도내 학령인구 및 학생수의 변화 추이, 교원수급 및 교육시설 현황 등 다양한 교육여건을 고려해 마련했다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든 영역에서 표준 점수 평균 전국 1위를 달성한 것과 관련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교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이석문 제주도교육청은 24일 도내 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와 초·중·고교 교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담은 서신을 보냈다.고3 담임교사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이 교육감은 도종환 시인의 시 ‘담쟁이’의 한 구절을 인용해 감사와 격려를 표했다.이 교육감은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대법원의 개발사업 인가 무효 판결 등으로 무산 위기에 놓인 예래휴양형주거단지를 정상화시키기 위한 관계 법령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민사회단체가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물었다.제주씨올네트워크는 24일 원희룡 지사에게 예래휴양형주거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한 공개질의서를 보내고 이에 대한 답변을 촉구했다.이들은 먼저 “지사님에게 공개질의를 하는 이유는 도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예래휴양형 주거단지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태에 대한 지사님의 입장을 듣고자 함에 있다&rd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제주는 북상하는 제15호 태풍 고니(GONI)의 간접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겠다.내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100~200mm로, 산간에는 3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다.오늘과 내일 사이에 매우 강한 바람도 불 예정이므로 시설물 관리와 각종 수방대책에 대비해야 한다.낮 최고기온은 제주와 서귀포 27도 등 26도에서 27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3.0~6.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서 2.0~5.0m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