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 ‘인사청문 무용론’과 ‘선거공신 챙기기 인사’에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이정엽 제주도의회 의원(국민의힘, 대륜동)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제40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영훈 제주지사를 상대로 도정 질문에 나섰다.이 의원은 “양 행정시 후보자가 도덕적 결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인 청문특위가 진행됐다”며 “이후 기습적으로 임명 강행한 이유는 ‘선거 공신 챙기기’”라며 인사청문 무용론을 제기했다.또한 “서울본부장, 출자·출연기관, 비서실 등 전방위적으로 선거공신들이 임명됐다”며 “이처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16일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의 중앙 권한 이양을 뒷받침했던 국무총리실 산하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를 세종특별시지원위원회와 통폐합 추진과 관련, 정부에 중단할 것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김경학 의장은 이날 오후 제409회 제1차 정례회 개회사에서 “정부 방침대로 제주지원위원회가 통폐합된다면 제주 특성을 반영한 중앙권한 이양 등 특별자치도 완성에 차질이 불가피해진다”며 직접 언급했다.오히려 김 의장은 “제주지원위원회는 통폐합 대상이 아니라 위원회 기능을 강화하고 제주지원단을 상설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지난 8일
제주도와 국가공기업간 상생발전에 탄력이 붙는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15일 오후 2시부터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국가공기업의 상생발전방안’을 주제로 행정자치위원회 위원과 도내 7개 기관장과 함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행사를 주최한 강철남 위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부터 제주특별법 제460조에 국가공기업과의 협조를 통해서 분야별 발전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는 근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구성되지 않았다”며 “이제라도 도의회에서 국가공기업과의 생상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가 열리게 되어
정부가 국무총리실 소속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를 세종시로 통합, 폐지 움직임에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15일 오후 1시 40분 제408회 임시회 폐회중 위원회를 열어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 통합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결의안 추진배경에는 최근 중앙정부의 제주지원위원회 통폐합 움직임에 긴급하게 대응하기 위해 도민의 대의기관인 도의회가 나서게 됐다.앞서 7일 행정안전부는 위원회를 폐지하는 내용의 위원회 정비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제주지원위원회를 세종시로 통합해 폐지하는 것을 비롯해
최근 미국 정부가 본토에서 생산된 전기차에 한정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자국기업 이익과 직결되고 있는 반면 최근 2년간 제주도에 도입된 전기버스 10대 중 4대가 중국산이라는 문제가 제기됐다.제주도의회 한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을)은 14일 “국산 전기버스 도입 확대를 위해 보조금 설계 전면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최근 2년간 도내 전기버스 보급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보급된 총 37대의 전기버스 중 중국산이 17대로 45.9%에 이른다.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버스의 성능과 규모에 따라 차등
제12대 제주도의회가 개원 후 첫 도정·교육행정 질문 및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등 안건 심사에 돌입한다.제주도의회(의장 김경학)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제40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1차 정례회에서 의원들은 도정·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답변으로 문제점을 시정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대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또한 지난 한 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 사업 집행에 문제점과 미진한 부분은 없었는지 결산 및 예비비 지출에 대해서도 면밀히 심
제주도의회 현지홍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제주만을 고려하는 권한 이양 동력을 분산화 시키고 자치를 퇴보시킬 우려가 있는 이번 결정을 제주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반대한다"고 규탄의 목소리를 내비쳤다.지난 7일 행정안전부는 위원회를 폐지ㆍ하는 내용의 위원회 정비방안을 확정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이와 관련 현지홍 도의원은 "국무총리실 소속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를 세종특별자치시 지원위원회와 통합하자는 것"이라며 고개를 저었다.이어 현 의원은 "제주도는 현재 제주특별법 제도개선을 비롯해 강정마을 등 많은 일들이 산적해 있는 실정"이라면
제12대 제주도의회 전반기 의정자문위원회가 13일 출범했다.도의회는 13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의정자문위원 위촉대상자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대 전반기 의정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이번 의정자문위는 △의정활동에 대한 자문과 입법 및 정책제안 △도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 등을 위해 각계 분야별 전문가로 각 상임위원회별 7개 분과 55명으로 임기는 2024년 6월 30일까지다.김경학 의장은 참석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인사말을 통해 “흔들림없이 의정활동을 해나가기 위해서 위원님들의 지원과 협력이 절실하다”
‘해녀’ 강인한 어머니상으로 대변되는 제주여성의 힘, 제도적 지원 방안에 민·관이 머리를 맞댔다.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경미)와 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민무숙)은 13일 오후 2시 의회 대회의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제주 여성의 도전과 지원 과제’라는 주제로, 공동포럼을 개최했다.이번 공동포럼은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제주 여성의 실질적 지위 향상과 능력 발휘를 위해 여성 리더의 육성과 지원에 필요한 정책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은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의 ‘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여성 리더의 역할과
제주도의회(의장 김경학)는 12대 의회 첫 도정·교육행정 질문을 오는 19~26일까지 6일간 도지사와 교육감을 대상으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올해 도정․교육행정 질문은 9월과 11월, 연 2회 운영하고 있으며, 의원별 도정질문은 연 1회, 교육행정 질문은 2년에 1회로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도정·교육행정 질문은 도정질문 4일, 교육행정 질문 2일이며, 질문의원 수는 도정질문 22명, 교육행정 질문 11명 등 33명이다. 그리고 질문방식은 일괄질문·일괄답변 또는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된다.김경학 의장은 “도정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임용예정자 인사청문회가 늦어도 이달 말 이전에 치러진다.13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제주도가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임용예정자(김호민) 인사청문 요청안을 이날자로 제출함에 따라 농수축경제위원회에 회부했다.농수축경제위는 인사청문 조례 및 지침에 의해 회부된 날부터 15일 이내 김호민 임용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향후 도의회 의장은 농수축위에서 인사청문회를 마친 날부터 3일 이내 제출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제주도지사에게 송부하게 된다.
제주 불교계 4·3피해 진상규명에 한발 다가선다.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한권)는 6일 오후 6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불교 4·3피해 증언마당 두 번째 이야기’를 개최한다.제주불교 4·3피해 증언마당은 4·3당시 제주지역에서 불교혁신에 앞장섰던 스님들과 불교계 피해자들의 증언을 통해 불교계 4·3 진상규명에 대한 논의를 확장하고자 마련됐다.(사)탐라성보문화원과 4·3특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날 증언마당에는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영축사 광수 스님, 선광사 수열 스님, 김동호 전 교장선생님이 증언에 나서며, 각각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경미)가 취약계층의 관점에서 확대해 지역 사회 전체의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기반 공동체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워킹그룹’을 출범한다.출범식은 6일 오후 2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소속 모든 도의원을 비롯해 돌봄 현장가와 정책 전문가, 돌봄시범사업 담당공무원, 민간 전문가 등 모두 25명으로 구성된다.현재 취약계층으로 한정된 돌봄의 초점을 지역사회 전체로 확대하면서 지역 내 특성과 자원을 활용하고 연계를 통한 공동체 돌봄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시도로 효율적 추진체계 마
제주형 웰니스관광 관광시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제주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재정경제포럼 박호형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은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와 공동으로 ‘제주형 웰니스 발전방향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박 의원은 “대한민국 웰니스관광 시장의 흐름 속에서 제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 모색을 위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며 “이번 토론회는 제주 웰니스 관광정책 성과와 과제를 점검해 발전방향의 확산을 도모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또한 “관광을 통
제주도의회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국지성 호우 시마다 범람 위험성이 높은 산지천 남수각 현장 점검에 나섰다.현재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태풍 매미(2003), 나리(2007), 차바(2016년) 등에 버금가는 강력한 태풍이 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특히 태풍 직접 영향인 5~6일에 해수면이 높아지는 만조 시간(제주기준 5일 오후 7시께, 6일 오전 6시께)이 겹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해안가 저지대에 폭풍해일 주의보 내려진 상태이다.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경미)는 5일 제408회 임시회 폐회중 재해위험지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제주와 몽골 의회간 교류에 다시 청신호가 켜졌다.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몽골 방문 4일차인 2일 투브아이막의회를 방문, 티렌 도로이 잠발수렌 의장을 만나 양 의회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제주도의회와 투브아이막의회는 지난 2017년 의정 업무협약을 체결, 양 의회간 교류의 물꼬를 튼 지 올해로 5년을 맞이하고 있다.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상호 방문 등 교류가 일시 중단됨에 따라 투브아이막의회 잠발수렌 의장이 양 의회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몽골로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31일 몽골과 제주의 교류 다변화에 나섰다.김경학 도의장은 몽골 방문 2일차인 이날 한국국제협력단(KOICA) 몽골사무소를 방문, 몽골 ODA(공적개발원조)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제주의 국제개발협력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김 의장은 정부기관 등을 방문해 “울란바토르시가 지난 2017년 6월 올레길 조성 시작부터 지난해까지 3개 코스를 개장토록 제주에서 컨설팅 등을 지원한 사례가 대표적인 교류를 통한 국제개발협력 사업”이라며 “몽골과 제주의 교류 다변화를 통해 제주의 국제개발협력사업이 활성화 되기를 기
몽골 현지에서 제주수출상품 판촉행사가 열렸다.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30일 몽골 울란바토르현지 대형마트인 홈프라자를 방문, 제주흑돼지 등 제주생산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55개 품목에 대한 판촉행사에 참여했다.이어 판촉행사에 참여하는 무역 및 제조회사와 현지 바이어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몽골 현지 시장현황 및 제주수출상품 현지 반응 청취와 더불어 제주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방안 및 향후 수출품목 확대를 위한 지원방향을 논의했다.김 의장은 간담회를 통해 “몽골 시장의 규모가 비록 작지만 제주의 청정 브랜드와 우수성으로 제주 농축산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김황국 의원(국민의힘, 용담동)이 학교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자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추진해 눈길을 끈다.김황국 의원은 8월 한 달 동안에 한라초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8일 신제주초등학교, 18일 백록초등학교, 22일, 신광초등학교, 29일 한라중학교를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김 의원은 ‘소통으로 교육현안 해결 일사천리로’ 의정활동 슬로건을 기치로 학교 현장의 목소리 듣고자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각 학교 간담회에서는 학교구성원들인 교장·교감·행정실장을 비롯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및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 후보자가 인사청문에서 ‘적합’ 판단을 받았다.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지난 24일 오후 김희현 후보자에 대해 ‘적합’하다는 취지의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이날 인사청문은 농지법 위반 논란이 일었던 양 행정시장 인사청문에 비해 후보자가 청렴하다는 칭찬 일색으로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전망했었다.특위는 “다만 과거 도로교통법 위반, 농업인이 아님에도 농협 조합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점 등 도덕성 흠결이 있었다”며 “또한 선거공신에 대한 보은성 인사라는 문제제기와 1차 산업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