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올레는 24일 제주도의 가을을 대표하는 억새가 피고 노랗게 익은 귤들이 얼굴을 내밀기 시작한 가을, 제주올레 길을 걷는 외국인 도보여행자들의 발길이 부쩍 늘고 있다고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올 8월까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제주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38만7429명으로 전년보다 916.0% 늘었다. 이런 추세에 맞춰 해안과 숲길, 그리고 마을을 지나며 제주도를 한 바퀴 도는 제주올레 길을 걷는 외국인 도보여행자도 크게 늘고 있다는 것이다.(사)제주올레에 따르면, 제주 직항 노선이 있는 대만, 중국,
제주항공은 23일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가자, 우리에겐 J(제주항공)가 있다’ 영상이 공개 한 달여 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1편의 브랜드 필름과 4편의 캠페인 영상으로 구성된 제주항공의 신규 브랜드 슬로건 영상은 출·퇴근길, 운전 중,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등 평범한 일상 속 갑자기 여행이 떠오르는 순간부터 여행이 마무리될 때까지 고객의 모든 여정을 함께하고 싶다는 제주항공의 의지를 담았다.설립 이후 고객 중심적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온 제주항공이 어떻게 우리의 여행을 바꿔왔는지를 이야기하며 고객 관점에서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가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20일 시에 따르면 생태관광지역에 지정된 평대리는 향후 3년간 운영 관리를 위한 국비 보조와 전문가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이번 신규 지정은 전국에서 신청한 14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서면 평가와 현장평가, 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최종 심사 결과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남원시 지리산 정령치 습지와 운봉 백두대간 △문경시 돌리네습지 △예산군 황새공원 △하동군 탄소없는 마을 △횡성군 청태 및 태기산 모두 6개소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난 18일
지역주민의 힘으로 키워가는 제주의 마을관광이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제주도는 어제(19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제3회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 공모전’ 시상식에서 구좌읍 세화리와 남원읍 신흥2리 동백마을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특히 올해 선정된 국내 3개 마을 중 2개 마을이 제주로, 그동안 시·군 단위별로 2개 이상 마을이 선정된 것은 제주가 유일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서 1회 공모전에는 신안 퍼플섬, 고창 고인돌마을과 2회 하동 평사리가 선정됐고, 이번 3회에는 제주 2개 마을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8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에 위치한 동백마을에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동백기름을 활용해 건강한 한 상을 맛볼 수 있는 ‘동백마을 레스토랑’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동백마을 레스토랑은 지난 6월과 10월 머체왓 레스토랑과 저지마을 레스토랑을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제주 웰니스 특화 프로그램으로서 이 시기에만 볼 수 있는 마을의 풍광과 함께 동백마을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전해줄 수 있는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해 특별함을 더한다.이번 레스토랑 메뉴에는 전부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르고
제주시는 현대인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힐링할 수 있는 ‘선흘리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을 올 가을과 겨울에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에 위치한 에코촌 유스호스텔은 관리동 1동과 숙박동 9동이 조성돼 체류형 생태관광을 체험할 수 있다.숙박동은 △2인실 8객실(침대형) △4인실 8객실(침대형, 온돌형) △10인실 3객실(일부 침대형) 모두 19객실에 78명 수용이 가능하며, 부대시설로는 강당과 야외무대가 마련돼 있다.모든 객실은 무선인터넷(wifi)과 취사시설이 조성돼 있어 단체 여행객은 물론
제주항공은 19일 기내 에어카페에 제주산품 판매를 확대하며 지역 기업과의 상생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제주항공 기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에어카페 상품은 모두 339개 품목이며, 이 가운데 30% 수준인 103개 품목이 제주산 농수산물이거나 지역 기업이 생산한 제품이다.제주 은갈치·옥돔, 감귤·한라봉, 고사리·버섯 등의 농수산품을 비롯해 오메기떡·청귤파이·우유샌드 등 먹거리와 마유 멀티밤, 핸드 크림 등의 뷰티 제품까지 다양한 ‘제주산’ 제품을 판매해 브랜드 홍보는 물론 판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주도가 관광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질적 성장을 견인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는 도내 호텔업·카지노업계 등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오영훈 지사는 18일 낮 12시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도내 5성급 호텔 및 카지노업 대표들을 만나 제주 관광산업의 성장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날 간담회에는 5성급 호텔 및 카지노업 대표 17명을 비롯해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등 유관기관장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관광산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지역경제는 힘들어질 수밖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를 묻는 한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였던 제주도가 4위로 내려앉는 결과가 나타났다.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18일 ‘연례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컨슈머인사이트는 2016년부터 매년 9월 2만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왔고, 올해 조사에서는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6월~8월)를 다녀왔다고 응답한 1만7281명에게 주 여행지와 만족도, 추천의향을 묻고 종합만족도를 산출해 광역시‧도별(세종시 제외)로 비교했다.그 결과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부산광역시가 1000점 만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공사)는 18일 ‘1회용 컵 없는 청정 우도 캠페인(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다회용컵을 사용한 관광객이 비사용 관광객 보다 여행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제주도와 공사는 관광분야 자원순환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부터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우도 입도 전 성산항에서 친환경 여행에 대한 디지털 서약, 우도 내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 등이다.설문조사는 캠페인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관광객의 친환경 여행 인식을 측정해 향후 활성화 방안을
서귀포시 혁신도시 도시공원 내 건강·차유의 광장인 ‘황토 어싱광장’이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서귀포시는 지난 16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3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황토 어싱광장이 당당히 1차 관문인 전문가 평가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황토 어싱광장 조성지역은 도심속 빗물 저류지로 평상시 활용도가 낮아 잡목 및 덩굴 등으로 인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던 곳에 사소한 발상 전환을 통해 서귀포시 숨골공원(서호동 1609번지) 내 2127㎡(둘레 175m) 부지 면적에 1억3900만원을 투입,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30일 오전 10시에 개최할 예정이다.제주도의회는 18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고승철) 인사청문 요청안을 지난 17일 제주도의회에 제출했고, 이날 문관광체육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밝혔다.문광위는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회부된 날부터 15일 이내에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제주도의회 관계자에 의하면 문광위는 19일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회의를 개최해 인사청문 실시 계획서를 채택하
한라수목원 탐방객들이 휴식 및 체육공원으로 만족도가 높은 반면 주차시설과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달 11일부터 3주간 한라수목원 탐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5%가 한라수목원 이용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설문조사는 한라수목원 운영 실태 관련 기초조사와 개선방안을 살펴보기 위해 13개 항목으로 설문내용을 구성했다.한라수목원이 식물을 전시하고 교육, 연구 및 보전하는 곳이라는 인식은 72.2%로 나타났으며, 휴식과 휴양의 공간으로 인식하는 비율도 27.3%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감과 교감이 있는 제주 여행을 주제로 발달장애인 전문연주단체 ‘드림위드앙상블’을 초청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오감과 교감이 있는 제주 여행은 발달장애인에 적합한 제주 여행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며, 테라피 효과를 가진 교감‧체험활동 및 발달장애 가족을 위한 가족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드림위드앙상블의 제주 버스킹 공연도 곁들여진다.주요 교감‧체험활동으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홀스테라피가 포함됐다. 홀스테라피는 말과 교감하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6일 마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제주 마을에 머물게 하는 것들 4탄 : 영유아 동반이 가능한 마을 숙소 5선’을 비짓제주 홍보 채널과 카름스테이 브랜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아가와 함께하는 제주여행’이라는 검색어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번 시리즈는 제주 마을에서 즐겁고도 안전한 가족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유아용품과 가전제품, 풀장 등이 비치된 숙소들로 엄선했다. 숙소들의 공통점은 한번 왔던 가족들 대부분이 해마다 방문한다는 점이다. 아가들이 자라는 모습을 해마다 볼 수 있어 더 없이 행복하다
제주관광공사는 ISO 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고 16일 현판식을 가졌다.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조직 내 부패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통제하기 위해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으로서 조직의 부패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 여부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국제표준 인증 제도이다.공사는 부패방지경영 매뉴얼과 지침서, 부패리스크 도출, 내부심사 등 ISO 37001 요구절차를 마련했으며, 공사 내부에서 부패방지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청렴 리더 운
제주항공이 2023년 동계 운항 기간 제주, 부산, 무안 등 지방공항 출발 국제선을 확대하며 하늘길 넓히기에 나선다.제주항공은 오는 29일부터 제주-홍콩 노선에 주 4회(월‧수‧금‧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현재 주 2회 운항중인 제주-마카오 노선을 주 3회(화‧목‧토)로 확대하며 제주도민들의 여행 편의를 높인다.또한 부산-필리핀 보홀 노선에도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을 시작한다. 지난 7월 취항한 부산-울란바토르 이후 두 번째 부산발 신규 취항이자 제주항공 단독 운항 노선이다.제주항공은 리오프닝 이후 부
지난 13일 기준 김포국제공항에서 제주로 출발하는 여행객 3,150명이 ‘친환경 여행 디지털 서약’에 참여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홍보를 위해 지난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김포국제공항 3층 출발층에서 친환경 여행 캠페인 제로웨이스트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디지털 서약 참여자 381명을 대상으로 제주 방문 후 프로그램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친환경 여행 인식 전환은 93% △친환경 여행 실천 의향은 97% △친환경 여행 만족도는 97% 등 제주를 찾는 여행객 대부분이 친환
‘제13회 혼인지 축제’가 온평리마을회 주최로 오는 21~22일 이틀간 혼인지 일원에서 열린다.혼인지는 탐라국 개국신화의 고‧양‧부 삼신인과 벽랑국 삼공주의 혼인 전설이 유래된 장소로, 이번 축제는 혼인지라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부각시키고 삼신인과 삼공주의 혼례 재현 및 혼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주만의 고유한 축제다.행사 첫째 날인 21일에는 축제를 알리는 풍물패 길트기부터 혼례행렬 퍼포먼스가 시작된다.혼례행렬은 온평리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삼신인이 삼공주를 맞이하는 장면과 결혼식 장면을 황루알에서 혼인지까지 재현하며 행렬하는
제주국제공항이 친환경 공항으로 변신하고 있다.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13일 ‘스마트 자동문’을 자체개발·운영 한다고 밝혔다.스마트 자동문은 지난 6월 빗물 활용 확대와 공항 최초 공조기 응결수를 활용한 물 절약 시스템 구축에 이은 에너지 절약 실천이다.지난 3년간 제주공항의 냉·난방 연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22년 기준 약 10억원으로 이는 2021년 대비 무려 82% 증가한 수치다. 연료비 폭증과 더불어, 세계적인 친환경·저탄소 경영 강화, 정부의 공공기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촉진 정책이 발표됨에 따라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