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도 내 한 숙박시설에서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은 중국인이 흉기 난동을 부렸다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중국인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8시께 제주시 애월읍의 한 숙박시설에서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고 흉기를 들고 피해자 B씨가 묵고 있는 객실을 찾아가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A씨는 객실 문을 발로 수회 차고 B씨를 향해 “나오라”고 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객실 안에 있던 B씨가 문을 열지 않으면서 인명피해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스코마트(회장 강동화)가 4일 제주적십자사 회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회장 정태근)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법인 2호 2억클럽에 가입했다.지난 2019년,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법인 창립회원으로 가입해 매년 성금을 기탁해 온 제스코마트는 이날 2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하며 법인 2억클럽에 가입하게 됐다.강동화 회장은 “도민들의 관심과 격려 덕분에 기업이 성장해 온 것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상임대표 강호진)는 지난달 29일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제주삼다수나눔사업 업무협약 체결 및 전달식’을 진행했다.세 기관은 제주개발공사가 도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제주삼다수나눔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식과 함께 제주삼다수나눔사업 수혜기관 700곳 중 신장장애인주간활동센터,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제주성안노인복지센터,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대표자들이 참석해 삼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날로 치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제주 동부해역의 경비 운영이 확대된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제주 동부해역에 항공기와 대형경비함정, 중형경비함정을 추가로 배치시켰다고 4일 밝혔다.앞서 제주해경청은 제주 동부해역을 특별경비수역으로 지정하고 1000t급 대형함정과 500t급 중형함정을 각각 1대씩 배치한 바 있다.제주 동부해역은 크고 작은 해양 사고가 많고 일본 해양 조사선 출현이 잦아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지만 평소 대형함정은 먼바다를 경비하고 있는 상황으로 치안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실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가스 과열’ ‘가스 누출’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귀포시민 대상 가스시설 개선 지원사업이 추진된다.서귀포시는 가스 사용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들의 생활 편의성 증진을 위해 가스시설 개선에 총사업비 4400만원을 투입해 361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지원 사업은 2가지 방식으로 추진되며, 사용자 설정시간 경과 시 자동으로 밸브 차단이 되는 가스안전 타이머콕 설치 지원과 LPG용기 사용가구의 공급배관을 고무호스에서 금속 재질로 교체한다.신청 대상은 가스안전 타이머콕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가 기초연금 수급 대상 어르신에게 틀니 시술비 및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4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자는 치아가 없거나 부실해 음식물 섭취가 원활하지 못하고, 난청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이다.틀니 시술비는 7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 후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한다.보청기는 7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중 의료기관에서 보청기 처방을 받은 어르신 대상이며, 실 구입비를 최대 34만 원까지 지원한다.다만 틀니는 의료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 본인부담 경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는 자립준비청년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자립수당 지원금액을 인상하고, 자립지원시설(시온빌)의 이용 가능 연령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자립수당은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아동복지시설 또는 가정위탁 보호아동 중 2년 이상 연속으로 보호받다 종료된 아동을 대상으로 지원한다.보호가 종료된 시점부터 최대 60개월간 지급되며, 작년까지는 매월 40만 원씩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10만 원을 인상해 월 50만 원씩 지원한다.시에는 현재 127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있고, 자립수당과 별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4·3평화재단 첫 상근 이사장 선출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사장 공개모집에 5명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4일 제주4·3평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제주4·3평화재단 상근 이사장 공개모집 결과 5명이 접수했다.이 가운데 3명이 서류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4·3과 밀접하게 관계된 인사들로, 2명은 제주 출신으로 알려졌다.재단 임추위는 4일 3명에 대해 면접 심사를 실시하고 이 중 2명을 재단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이사회가 의견을 첨부해 제출하면
[제주도민일보 김형미 기자]4일 제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흐리고, 늦은 오후부터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1~3㎝ 이다.낮 최고기온은 13~15도로 평년(11~13도)보다 높겠다.밤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 5일 새벽부터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제주기상청은 “강한 남풍에 동반된 따뜻한 공기가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선장을 찾는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3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제주해경은 이날 경비함정 10척을 비롯해 관공선 3척, 항공기 4대를 동원, 근해 연승 어선 A호(33t·서귀포 선적·승선원 10명) 선장 B(66)씨를 찾기 위해 집중 수색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지난 1일 A호가 전복 되는 사고가 발생한 직후 승선원 10명 중 8명이 구조됐으며 이 중 1명이 숨졌다.실종된 2명 중 1명은 사고 발생 다음날인 2일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2일 서귀포시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로 실종됐던 선원 2명 중 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이날 한경면을 찾아 서귀포 선적 연승어선 전복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해안가 현장에 투입된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육상 수색에 동참했다.지난 1일 오전 7시 24분께 서귀포 마라도 서쪽 해상 약 20km 해상에서 갈치잡이 하던 서귀포 선적의 33t급 근해 연승어선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선원 10명(한국인 5, 베트남인 5) 중 8명이 구조됐으나, 이 중 한국인 선장과 선원 2명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서귀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로 실종된 선원 2명 중 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1시12분께 어선 A호의 실종자 2명 가운데 1명인 선원 B(55)씨의 시신을 발견했다.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께 사고 위치에서 약 22㎞ 떨어진 해상에서 실종자 수색을 하건 어선이 B씨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해경은 시신을 수습한 후 500t급 함정으로 인계조치했고, 서귀포시 화순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다.해경은 나머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해 수색 반경을 넓혀 수색하고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어선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5분께 서귀포 마라도 남서쪽 12해리 인근 해상에서 근해 연승 어선 A호(33t)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A호에는 한국인 선원 5명과 베트남 국적 외국인 선원 5명 등 총 10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발생 직후 인근 어선에 의해 4명이 구조됐다. 이후 또 다른 인근 어선이 추가로 4명을 구조, 총 8명이 구조됐으며 현재 나머지 2명을 구조하기 위한 수색이 진행 중이다.구조된 8명 중 한국인 선원 1명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지난해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 10명이 음주 등으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29일 제주도가 공개한 공무원 징계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모두 10명으로 집계됐다.징계 사유를 살펴보면 품위손상이 4명으로 나타났다. 품위손상 중에서도 음주는 2명, 성범죄와 폭행 등은 각 1명으로 조사됐다.직무유기 및 태만은 2명이었으며 기타 4명으로 나타났다.징계 유형을 살펴보면 견책이 7명으로 가장 많았다. 정직은 2명, 감봉은 1명으로 집계됐다.이 징계현황에는 제주도의회와 특정직, 행정시 공무원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도가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과 선임직 이사를 도지사가 임명하도록 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추진하는데 반발해 재단 이사들이 줄사퇴한 가운데 이사 공개모집이 이뤄져 주목된다.제주4‧3평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제주4‧3평화재단 정관과 제주4‧3평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라 비상임 이사 공개모집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공개모집 인원은 비상임 이사 6명으로, 주요 직무는 4‧3평화재단의 운영에 관한 중요사항(정관 변경, 사업계획, 예‧결산 등)을 심의‧의결하게 되며, 임기는 선임일로부터 2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시 용담2동 소재 순수산(대표 김희순)은 지난 28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가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고 현판 전달식 및 가입식을 가졌다.착한가게에 가입한 순수산은 매월 수익의 일부를 기탁하게 되며, 모인 성금은 도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에 사용될 예정이다.김희순 대표는 “꾸준한 나눔을 통해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지역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추진에 반발해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29일까지 복귀를 요청했지만 제주에선 복귀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고 있다.29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제주지역 수련병원에서 의대 증원에 반발해 무단 결근한 전공의는 106명으로 확인됐다.지난 19일 제주대학교병원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을 시작으로 21일까지 108명이 집단 행동에 동참했다.제주도가 지자체 관리 수련병원인 한국병원 등에서 무단결근한 전공의 10명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결과 22일 1명이 복귀했다.28일에는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도민일보 제9기 독자권익위원회는 28일 본사 사무실에서 3차 회의를 개최했다.성일승 제주도민일보 대표는 인사말에서 "어느때 보다 힘든 시기이다. 건강한 신문 깊이 있는 신문을 지향하는 제주도민일보가 방향을 잃지 않도록 질책과 주문을 해달라고 전했다.정태근 독자권익위원장(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회장)은 "바쁜 시간 시간을 내주신 독자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올해는 독자위원회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겠다"며 "오늘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이 제주도민일보의 발전에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누웨마루 거리에서 무질서 행위가 잇따르면서 경찰이 불법 근절 캠페인을 실시하고 나섰다.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 거리에서 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차 없는 거리인 누웨마루 거리에서 이륜차가 주행하고 불법 주정차 차량이 확인되는 등 무질서가 난무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뤄졌다.캠페인에는 연동 주민센터와 연동 자율방범대, 누웨마루 상인회, 외국인 자율방범대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륜차 불법 주행과 더불어 주정차 위반 등 무질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오영훈 제주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인해 신산공원 녹지공간이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28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는 오 지사의 공약사업인 ‘제주역사관’ 건립을 위한 신산공원 녹지공간 축소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역사관 건립을 위해 신산공원을 시설률에 제한이 없는 주제공원으로 변경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현재 근린공원인 신산공원의 녹지 면적은 39.83%로 전체 면적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며 “법적 기준인 40%에도 미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