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뒤 무단이탈해 유흥업소에 불법취업한 필리핀 여성 5명을 적발해 강제퇴거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이들을 고용한 유흥업소 대표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필리핀 여성 3명은 지난해 8월과 11월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뒤 곧바로 무단이탈해 유흥업소에 취업해 3~6개월간 일한 것으로 조사됐다.나머지 2명은 각각 2018년과 2019년에 무사증 또는 단기방문(C-3) 자격으로 입국해 불법체류하다가 유흥업소에 1년여 간 일한 것으로 드러났다.출입국·외국인청은 제주무사증
제주동부경찰서는 거리공연을 보는 관람객을 둔기로 폭행한 혐의(특수상해)로 A씨(24)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0시 30분께 제주시 대학로의 인도에서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던 B씨에게 다가가 아무런 이유 없이 돌멩이로 얼굴을 가격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사건 당일 대학로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혼자 걸어가다가 길가에 있는 돌멩이를 집어 B씨의 얼굴을 때린 뒤 달아났다.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 탐문 수사와 CCTV 분석 등을 통해 사건 발생 10시간 여 만에 A씨를 긴급체포했다.
2일 오후 10시 8분께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한라봉 보관용 창고 시설에 불이 나 1시간여만인 오후 11시 12분께 진화됐다.이 불로 창고와 저온저장고, 한라봉 4000㎏, 선과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52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에 앞서 2일 오후 8시 48분께 제주시 조천읍의 한 가정집 간이창고에서 불이나 6분여 만에 진화됐다.해당 창고는 화목보일러실로 사용 중으로,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 복사열이 인근에 있던 장작더미에 옮겨 붙으면서 화
제주동부경찰서는 온라인상에서 중고물품 거래를 한다고 속여 60여 명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온라인 중고거래 직거래 사이트에서 휴대전화와 의류, 공연 티켓을 판다고 속여 피해자 68명으로부터 총 236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중고거래 사이트에 물품 구매 의사를 밝힌 사람들에게 접근해 판매자를 사칭하고 대금을 가로채는 수법을 사용했다고 경찰은 밝혔다.특히 A씨는 지난해 11월 최초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추가 피
25일 제주 서귀포 남동쪽 공해상에서 발생한 홍콩 선적 화물선 침몰사고에서 9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서고 있다.26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시 47분께 서귀포 남동쪽 148㎞ 공해상에서 홍콩 선적 원목운반선 J호(6551t)이 침몰했다.이 화물선에는 중국인 14명, 미얀마인 8명 등 승선원 22명이 타고 있었으며,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제주해경은 신고 접수 후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인근 해역을 수색하며 표류 중인 선원 구조에 나섰다.이날 제주해경 경비함정에 의해 6명, 외국적 화물선에서
제주 성산항 인근 해상에서 화물선이 침수됐으나 선원 8명은 전원 구조됐다.25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7시 45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항 북쪽 2.2㎞ 해상을 항해 중이던 한국 선적 화물선 A호(2881t)에서 침수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성산항 북쪽 0.5㎞ 해상에 사고 선박을 비상정박하고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특공대 등을 투입해 A호에서 배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다행히 선원 8명은 전원 구조됐다.서귀포해경은 이날 오전 7시 57분께 수중탐색을 통해 사고 선박 좌측에 암초가 박혀 있는 것을 확인해 응급
지난 20일 오전 11시께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농어촌문화의집 인근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A군(11)이 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사고로 A군은 머리를 크게 다쳐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버스기사를 상대로 전방주시 의무 위반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2일 오후 2시 1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남원리 하모리 모슬포항 인근 방파제에서 테트라포트 사이로 낚시객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당국과 해경은 이날 오후 2시 39분께 심정지 상태로 발경된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1일 오전 3시 57분께 서귀포시 색달동 우보악 오름에서 불이 나 2시간 30여 분만에 꺼졌다.서귀포소방서는 산불 신고 접수 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해 가용자원을 최대 동원해 2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아 진화에 성공했다.이날 불로 임야 10㏊ 가량이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가짜 임차·임대인을 모집해 허위계약서로 시중 은행에서 전세자금 대출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지방경찰청은 전세자금 대출 사기를 벌인 일당 15명을 검거해 총책 A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9년 8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3년간 허위 임대인과 임차인을 모집하고 허위로 전세계약서를 작성해 시중은행에서 전세대출금 44억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보증하는 전세자금 대출이 임차인의 소득중빙서류와 전세계약서만 있으면 쉽게 대출이 이뤄진다는 점을 악용했다.이들은 범
17일 오후 9시 3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평화를 달리던 공영버스에서 불이 났다.불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에 의해 30분 만에 꺼졌다.이 화재로 버스가 전소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당시 버스 안에 승객은 없었고 운전자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이 제주 유명 음식점 대표를 살해한 일당 3명을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제주지방검찰청 형사1부(부장검사 강세현)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제주 유명 식당 대표 청부살인 피의자 박모씨(55)와 김모씨(50), 김씨의 아내 이모씨(45)를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검찰은 피해자가 운영하던 식당의 전 관리이사인 박씨가 살인을 지시하고, 박씨의 고향 후배인 김씨가 직접 살인을 실행한 것으로 봤다. 이 과정에서 김씨의 아내는 김씨의 범행을 도운 조력자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박씨는 지난해 12월 김
15일 오후 8시 24분쯤 서귀포시 서귀포항 인근 해상에 A씨(74)가 떠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소방당국 등이 구조에 나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2일 오전 2시17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31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60대 A씨가 숨지고 주택 절반가량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2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6시2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한 도로에서 문모씨(69)가 몰던 승합차가 마주오던 김모씨(27)가 몰던 승용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김씨가 숨지고, 승합차 운전자 문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문씨가 앞 차량을 추월하는 과정에서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지난 10일 오후 7시 50분께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서쪽 89㎞ 해상에서 불법조업한 쌍타망어선 A호(155t) 등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11일 밝혔다.A호 등은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어업활동 내역을 조업일지에 기록해 보고해야 하지만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더 많은 어획고를 올리기 위해 조업이 끝난 뒤 조업일지에 조업시간과 어획량을 허위로 기록했다.남해어업관리단은 중국어선을 상대로 해상에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제주시 회북동의 한 폐기물 처리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분 만에 꺼졌다.11일 제주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6분쯤 제주시 회북동 한 폐기물 처리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40여분만인 오전 3시46분께 진화됐다.이날 불로 창고 1동이 전소되는 등 50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신고자인 폐기물업체 직원은 “기숙사에서 잠을 자던 중 펑하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와보니 창고에서 불이 나고 있었다”고 말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을 조
남의 신분증으로 여객선을 이용해 다른 지방으로 이동하려던 불법체류자가 해경에 붙잡혔다.제주해양경찰서는 다른 사람의 신분증으로 여객선을 이용해 다른 지방으로 이동을 시도한 A씨(나이지리아인)를 업무방해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또 A씨를 도와 여객선 승선권을 대리 예약하고 통역 임무를 수행한 내국인 남성 B씨를 업무방해방조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제주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제주연안여객터미널에서 다른 사람의 외국인등록증과 학생증을 이용해 목포행 승선권을 발급받은 뒤 여객선 승선을 위한 출입국 심사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9일 오전 10시 40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68㎞ 해상에서 불법조업한 혐의로 중국 단타망어선 A호(212t)를 나포했다.A호는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업일지를 작성해야 하지만 이를 작성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남해어업관리단은 중국어선을 상대로 해상에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할 예정이다.
8일 오전 10시 30분께 제주시 우도 북쪽 약 17㎞ 해상에서 파나마 선적 냉장화물선 A호(4394t)에서 70대 선장 B씨가 간판 아래로 추락했다.오전 11시 18분께 신고를 접수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흰수리 헬리콥터를 급파, 오전 11시57분께 현장에서 응급처치후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사고 당시 B씨는 화물선 우현 구명보트를 점검하다가 미끄러져 3m 높이 갑판 아래로 추락해 귀와 머리 등에 출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