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중산간 드넓은 초원을 간직한 ‘한남리’한남리는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면적이 가장 큰 마을로 3237ha 면적의 87.7%가 임야‧대부분 야초지다.최근 제주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머체왓숲길’(6.7km)이 유명세를 치르며 제주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지역공동체와 상생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사업 제34호점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머체왓숲길 문화왓 조성사업’ 개점식이 지난 8월 12일 열렸다.이 사업은 지난해 선정된 가운데 JDC로부터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았다.‘머체’는 돌이 쌓이
제주시 아라동지역 ‘웃동네’해발 100~200m 내외 공기 맑고, 살기 좋은 ‘영평상동’영평상동은 제주시 아라동에 포함되고 있고, 한라산 전체가 한눈에 펼쳐져 보이는 곳이다. 마을은 주로 감귤농사와 채소, 딸기 등을 재배하고 있다.영평상동의 옛 지명은 ‘수풀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곳남 마을’이다. 또 설촌당시부터 지금까지 이곳을 속칭 ‘가시나물’로 불려지고 있다. 영평초등학교에서 동남쪽 약 700m 떨어진 곳에 속칭 ‘올리소’라는 봉천수가 있는데, 이 올리소 주위에 가시나무가 울창했고, 옛 선조들이 이곳에서 자라는 가시
제주시 동부 해안가 마을 ‘김녕리’김녕은 ‘넉넉하고 편안한 마을’이라는 뜻이다.멀리 보이는 풍력 바람개비를 향해 가다보면 어느새 김녕성세기 해변에 도착한다.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 중 하나로 손꼽히는 김녕해수욕장과 마을 아래 길고 긴 동굴이 숨겨진 지질트레일(14.6km) 명소다.지역공동체와 상생 발전을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사업 제33호점이 지난 7월 3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문을 열었다.김녕리 마을 공동체 사업은 ‘지역 어르신 일자리 창출’이 목적이다. 지역 토박이 어르신들이 옛날 동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핫해진 금악리.제주 한림읍의 작은 마을이 MZ세대 관광코스로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백종원이 컨설팅 한 ‘무짠지 냉면’을 비롯해 △치코 타코집 △아니따 파스타집 △금악포크빌리지 ‘수제소시지‧햄’ △금오름 ‘오픈마켓’ 등 딴 세상이 되어버린 금악리에 MZ 세대들이 길게 줄을 서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은 일상이 됐다.어스름 석양이 질때면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금오름 사진명소도 핫플레이스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지역 공동체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 사업 제36호점 ‘더 담다 금악’을
제주시 서부 일주도로변에 위치한 '귀덕1리'에메랄드빛 바다와 세계농업유산인 제주밭담이 어우러진 전형적인 제주스러운 마을로 찾는 이로 하여금 풍요롭다는 느낌을 준다.이 곳 귀덕리에 지난해 6월 4일 문을 연 JDC 마을공동체사업 제21호점 ‘귀덕향사(제주시 한림읍 귀덕14길60)가 뉴트로한 분위기를 사랑하는 MZ세대를 겨냥하고 있다.귀덕향사는 1920년도 어렵던 시절. 마을 아이들의 초등교육기관 역할을 했던 ‘은신의숙’이 있던 자리다. 제주에서 흔히 볼수 없는 옛 기와집에 실내는 높은 천장과 함께 현대인의 감각에 맞게 잘 꾸며져 있다
서귀포 일주도로변에 위치한 한적한 중산간 마을 '상예2리'군산과 인접한 이 마을은 동쪽으로는 중문관광단지와 대유수렵장, 서쪽으로는 산방산과 송악산, 조각공원을 마주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전형적인 제주 중산간 마을이다.마을 전역을 어우르는 감귤밭이 아름다운 마을로 체류형 관광(Farm Stay)의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2001년 행정자치부의 제1호 정보화시범마을로 지정됐으나, 시간이 지나며 마을 내 식당 및 편의시설 부족 등의 어려움이 겹침에 따라 2019년 JDC 마을공동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마을 내 복
제주 한경면의 작은 마을 청수리. 1차 산업이 주를 이루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지만, 매년 수만명이 찾는 생태관광의 핫플레이스다.제주 힐링 관광의 대명사가 된 곶자왈과 거기에 서식하는 수만마리의 반딧불이. 청수 곶자왈은 국내 최대의 반딧불이 서식지로 흔히 '숲 속에 펼쳐진 작은우주'라는 수식어로 불린다. 지난 2019년부터 이런 청수리에 주민이 하나되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시작됐다.마을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마을공동체 제29호점 '청수곶자왈방문자지원센터'에 선정되면서다.기존에 자재 등을 보관하던 2층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이효석 작가의 '메밀꽃 필 무렵'의 한 구절이다. 우리에게는 중학교 교과서에서 혹은 중고등 필수도서로 한번쯤을 읽어봤을 친숙한 구절이기도 하다.비록 이효석 작가의 고향인 강원도 평창 봉평의 메밀밭을 그린 구절이지만, 제주와 메밀은 떼놓을 수 없는 관계다.2019년을 기준으로 제주 메밀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1107㏊·947t으로 전국 재배면적의 47.5%·생산량 36%를 차지하는 최대의 메밀 주산지다. 감귤농사와 목축에 밀려 중산간 위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한 곳인 성읍민속마을.마을주민들이 주체가 돼 영주산 오름 해설사와 캔들 제작 등 다양한 마을수익 사업에 나서며 새로운 도약을 다지고 있다.앞서 2019년 성읍1리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손잡고 마을공동체사업으로 성읍1리 커뮤니티센터를 추진해왔다.기존에 문화복지시설로 지어진 성읍1리커뮤니티센터 내부 리모델링을 통한 소통 및 공유공간의 활성화와 함께 주민들이 주체가 된 오름해설사, 민속마을 창작공예회 등의 교육을 통한 마을경제공동체 성장을 목적이다. 영주산 길라잡이교육을 통해 오름해설사들을 양성했
묵향(墨香)이 깃든 선비의 마을 안성리.과거 조선시대 대정현의 중심지이자, 우리에게는 추사 김정희의 유배지로 더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또한 안성리는 국가기록원이 지난 2010년 8월 27일 지정한 국내 3회 기록사랑마을이기도 하다.조선시대 1780~1922년 사이의 호적중초(호구단자를 토대로 작성돼 징세 및 징역에 참고했던 자료)를 140년간 단절없이 보관했다. 아울러 절목(제주목사가 삼읍에 보냈던 마을운영규정)을 비롯한 다수의 생활민속 자료 역시 보존해왔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지난해 말 안성리와 협약한 마을공동체 사
지역공동체와 상생 발전을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추진 중인마을공동체사업(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 제19호점이 지난달 24일 문을 열었다.이날 마을공동체사업 제19호점인 소길리 ‘자연의 색을 품은 소길 공동체 팜웨딩’(제주시 애월읍 소길1길 15)이 개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자연의 색을 품은 소길 공동체 팜웨딩’은 지역의 풋감 체험장과 연계해 체험장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소길리 자연 환경을 활용한 팜 웨딩 운영사업이다.JDC는 소길리 공동체에 사업비 1억원을 지원했다.
마을공동체사업은 마을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마을공동체를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우선 마을공동체는 마을회 중심으로 운영되는 주민협의체로서 실제 마을의 리더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함께 조직으로 운영되는 형태와 지역의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공동의 목적을 위해 만든 지역주민협의체가 있다.이런 공동체들을 JDC가 선정해 사업비와 사업 진행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해준다. JDC는 사회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을공동체 기업 설립을 통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JDC 마을공동체 사업은 2012년
창천리는 사연이 많다. 졸졸 흐르는 창고천을 옆고 두고 사고 창천리 사람들. 이곳은 260세대 650여명 정도가 사는 조그마한 중산간 마을로 시골중의 시골로 잘 알려져 있다.당초 이곳은 라 하여 10여 가호가 모여사는 작은 마을로 조선조 현종 15년(서기 1674년)에 대정현 상모리 강진의 장님 강위빙(姜渭聘)이 설촌한 마을로 내(川)에 창고처럼 생긴 암굴이 있다 하여「창고천리」로 불리워지게 되었으며, 1914년 일제 강점시에 토지세부측량이 실시되어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창천리」로 바꿔 부른게 오늘에 이른다.“제주의
동명리는 수류촌의 유래와 명월성지가 있는 한림읍의 유서 깊은 마을이다. 과거 명월리에 속해 있다가 1861년 분리되어 동명리가 됐다. 이 지역의 특징은 한림읍 지역의 상수원이 위치하고 있을 만큼 깨끗한 식수를 품고 있고, 마을로서 예전에 수류천이라 불릴 만큼 샘이 풍부할 뿐 아니라 한림항 인근에 위치해 풍부한 해산물과 귤 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 산과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마을이다.동명리에 있는 건물이 남문동 마을회관. 오래전에 지은 옛 건물이라 너무 낙후되어 방치되고 있었다. 이 공간이 필요한 사람에게 임대를 주었지만, 그마저
"제주의 바다 빛이그대로 천에 옮겨진다. 전통의 방식을 그대로 자연에서 얻은 색 그대로삶의 빛깔을 담아낸다. 전형적인 제주의 아줌마들이 만들어가는 늘솜창작소, 핸드메이드 염색제품을 전통적인 방식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60세가 넘어 아줌마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늘솜창작소의 출발은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평균 연령이 60세 되는 마을분 12명으로 시작해 ‘새활용창작소’를 만들었다.저마다 집에 입지 않은 옷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것을 활용해 리폼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취미로 동호회 형식으로 움직임은 시작됐다.재활용에 관심을
# 마을주민들 똘똘 …활기 넘치는 마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제주시 일도2동에 위치한 신산머루. 높고 낮은 골목길 사이 사이로 제주 원도심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신산머루는 지은 지 40년이 넘는 노후주택들이 많아. 사람들도 많이 빠져나가 한적한 동네다.신산머루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구성된 주민조직인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정태호)이 활기를 잃어버린 마을에 다시 살려 소통의 장을 만들고 싶다는 주민들의 마음을 담아 지금의 ‘촐래고팡’이라는 마을기업을 탄생시켰다.신산머루 촐래고팡은 지난 7월
제주도에 귀농 귀촌한 청년 20대 젊은 조합원들로 구성된 글로벌제주문화협동조합. 조합원들은 마케팅을 기획했던 사람부터 디자인을 전공한 사람, 다방면에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다.이들은 제주청년농부들이다. 이들의 노력과 땀 열정이 고스란히 뭍어나는 곳 바로 '알뜨르 농부시장'이다.JDC 마을공동체사업 6호점인 알뜨리 농부시장은 2016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1리에 문을 열었다.JDC는 제주를 찾은 젊은 청년들이 농촌을 떠나 활기를 잃고 있던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1리에 '알뜨리 농부시장'이라는 참신한 아이디어
지역 생산 농산물로 만든 음식 손님들 입맛 사로잡아‘우리 동네 윤성이네’이름만 들어도 정겹다. 요즘 찾아보기는 힘들지만 초등학교 때 집 주변에 OOO네 라고 해서 자식이름으로 하는 식당, 세탁소, 문구점 등이 많았다. 그래서 일까? 이웃마을 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우리 동네 윤성이네(대표 박정미)는 대정읍 보성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JDC 마을공동체사업 4호점으로 지난 2016년 3월 처음 문을 열었다.JDC 마을공동체사업은 제주도 마을 고유의 특성과 자원 그리고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마을만의 특색 있는 사업으로 운영된다
"마을공동체사업은 마을 단위의 소규모 공동체를 회복시켜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현안을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주민들은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함께 모여 기르고, 돌보며 건강한 공존을 고민하고 함께 일자리를 만드는 등 모든 활동을 함께 이뤄나간다.이처럼 마을이 주민들과 함께 사업체를 설립하면 JDC 사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JDC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26개 마을공동체사업을 지원해 18개 마을공동체가 사업장이 개점돼 운영 중에 있다.JDC는 마을공동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