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에 대한 속도조절로 행정이 신뢰를 잃어버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 현기종 의원(국민의힘, 서귀포시 성산읍)은 24일 열린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과 관련해 관광산업이 호황일때는 찬물을 끼얹는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못했고, 관광산업이 불황일때는 경제 상황을 고려해 시행 시기를 조절한다고 한다. 이에 대해 공감 못하는 도민들이 많다"며 "지금 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이 제주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지역 13세 미만 어린이들에 대한 버스요금 면제 혜택이 확대될 전망이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24일 제426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기환 의원(제주시 이도2동갑)이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공영버스운송사업 지방직영기업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해 가결 처리했다.이날 회의에서 김기환 의원은 이번 개정조례안은 13세 미만 어린이들의 버스요금 면제 혜택 확대를 통해 어릴때부터 버스 이용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목적을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송영훈 의원)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7차 정기회가 오는 25일 오후 4시, 제주 썬호텔에서 개최된다.이번 정기회에는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을 비롯해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도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며,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협의회는 이날 정기회에서 송영훈 제주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제출한 ‘제주 해상운송 공적기능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운영 및 도서·산간지역 택배 추가배송비 부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코로나19 당시 이용요금 인상, 도민할인 축소 등을 강행하며 도민을 외면한채 이윤만을 추구하던 제주 골프장들이 엔데믹 이후 실적 부진을 이유로 제주도에 행정적 지원을 요청하고 있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제주도의회에서 지원에 앞서 도내 골프장업계의 도민에 대한 사과가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양경호 의원(제주시 노형동갑)은 23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최근 알려진 골프업계의 행정적 지원 요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전했다.양 의원은 "코로나19가 한창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제주시 동지역 4개 공립중학교를 대상으로 남녀공학 전환을 우선 추진한다.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22일 열린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6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오승식 교육의원(서귀포시 동부)의 단성중학교 남녀공학 전환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교육청에서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14개 단성중학교 모두 전환 대상이지만 제주시내 동지역 4개 공립중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전환을 추진하려 한다"며 "전환 추진과 관련해 남녀공학 자문단을 구성해 전환학교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교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지역 학교급식 종사자 결원율이 11%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이 급식실 결원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이경심 의원(비례대표)은 22일 열린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6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현재 도내 학교 급식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원은 823명으로, 정원 대비 110명이나 결원된 상황이며, 17명의 휴직자도 있어 학생영양과 급식을 책임지는 학교 급식실이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매우 우려스렵다"며 "급식실에 공백이 발생한 것에 대해 도교육청이 경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지역 소규모 학교 통폐합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19일 열린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국민의힘 양용만 의원(한림읍)의 관련 질문을 받고 "인구의 감소로 소규모 학교 현안이 대두됨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사회의 상생에 중점을 두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소규모 학교의 효율적 운영과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 통폐합, 이전, 재배치 등 교육의 질적 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지역별 학교급별로 다양하게 적용해 추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올해 3월부터 도내 55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19일 열린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늘봄학교 시행 전면 재검토를 요청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더불어민주당 현지홍 의원(비례대표)는 이날 김광수 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교육행정질문에서 늘봄학교 운영 과정에 있어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늘봄학교 전면 재검토를 요청해야한다고 피력했다.현 의원은 우선 "늘봄학교 관련 데이터가 엉망"이라며 "초등학교 1학년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이 있고 별도로 방과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제주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직제 신설에 긍정적 의지를 피력했다.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19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정민구 의원(삼도1·2동)의 제2부교육감 직제 신설과 관련된 질문에 "현재 진행중인 조직개편을 위한 제주도교육청 조직진단 연구용역에 제2부교육감 직제 신설 관련 내용이 담겨있다"며 "제2부교육감이 디지털화 AI 기반으로 한 교수학습 환경 조성 문제, 학생들의 정서 안정 문제, 특성화고 문제, 읍면지역 학교 살리기 문제, 저출산으로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원활한 유보통합을 추진하기 위한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간 인사교류는 정부 부처 간 로드맵 합의가 이뤄진 후 가능할 것 이라고 밝혔다.제주도의회 정이운 교육의원(서귀포시 서부)은 18일 제426회 임시회 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유보통합을 위한 도와 도교육청간 상호 인사 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방안과 예상되는 효과, 역할과 기대 등을 자세히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이에 오 지사는 "정부의 계획에 따라 지난해 9월 유보통합을 위한 '제주도유보통합추진단'을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며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시 도남동 제주시민복지타운 내 공공청사 예정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 시점을 행정체제 개편 이후로 전망했다.오 지사는 18일 제426회 임시회 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김창식 교육의원(제주시 서부)의 시민복지타운광장을 공원화하자는 제안에 "이제 새로운 논의가 시작돼야할 시점은 맞지만, 현재 입장에서 공공청사 용도를 변경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행정체제개편이 추진되고 있고, 이것이 윤곽을 드러내는 시점, 이때 이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도내 대학에 특수교육학과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는 17일 열린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상봉 의원(제주시 노형동을)의 도내 대학 특수교육학과 설치 추진에 대한 질문을 받고 "도내 특수교육 대상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도내에는 특수교사를 양성할 수 있는 대학이 없어 특수교사 인력 공급이 요원한 상황"이라며 "실제 특수교육 대상자에 따른 교사 배치 비율이 79.2%에 불과하다. 때문에 도내 대학의 특수교육학과
제주시가 내년 제주들불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들불축제 존폐를 놓고 구성된 숙의형 원탁회의에 18~20세 이하에 고작 2명만 도민참여단에 포함시켜 인원 구성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이도1·건입동)은 18일 열린 제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강병삼 제주시장을 상대로 이 같은 문제를 지적했다.한권 의원은 “들불축제 원탁회의 인원 구성에 있어 통계학적으로 제주 인구에 비례해 참여단을 포함시켜야 했다”며 “하지만 원탁회의시 도민 참여단 200명 중 60세 이상은 90명인
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일에 ‘서북청년단’의 반인륜적 집회 개최를 예고하고 나서 제주지역사회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한권, 더불어민주당, 일도1·이도1·건입동)는 극우보수정당의 4·3역사 왜곡 현수막 게재에 이어 서북청년단의 4·3추념일 집회 계획에 28일 규탄 성명을 내고 “인륜 저버린 도 넘은 4·3 흔들기 당장 멈추라”고 강력 촉구했다.4·3특위는 “서북청년단은 ‘제주4·3사건 진상조사 보고서’에도 제시되어 있는 바와 같이 4·3 발발 전부터 제주도민들과 갈등을 빚어 4·3발생의 한 원인이
백경훈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이 오는 31일 오전 11시부터 실시된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20일 제413회 임시회 폐회중 제5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이날 김기환 환도위 부위원장은 “청문회에서는 출자․출연기관장이 갖춰야 할 공직수행능력과 도덕성, 책임성과 적격성 등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능력과 자질이 충분한지를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면서 “특히 제주 최대공기업의 수장으로써 제주의 미래를 선도하는 도민의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췄는지 검증하겠
제주4.3 해결에 역사적 소명을 다한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가 올해로 출범 30주년을 맞았다. 4·3특위는 1993년 3월 20일 제4대 도의회에서 첫 출범했다.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한권, 더불어민주당, 일도1·이도1·건입동)는 20일 오전 10시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4·3특위 출범 30주년 기념행사 개막식 ‘제주 4·3 서른 해의 봄, 진실의 꽃 피다’ 행사를 개최했다.개막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도의장, 김광수 교육감, 김창범 4·3희생자유족회장, 고희범 4·3평화재단 이사장, 장정언 전 의장을 비롯한 4·3
제주 수산업의 위기를 초래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상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제주도와 의회간 머리를 맞댄다.제주도의회 제주해양산업발전포럼(대표 송창권 의원)이 20일 오후 3시 도의회 대회실에서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방류 대응’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제주도와 의회가 공동개최하는 이날 토론회는 도와 지난해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임종명 원자력환경실장이 ‘제주 근해 해양방사능 조사’에 대한 발표와 함께 포문을 열고, 이어 해양수산연구원 양혜영 연구사가 ‘안전한 수산먹거리 제공을 위한 제주수산물 안전
제주 유일 프로 스포츠구단 제주유나이티드FC(대표이사 구창용)가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제주도의회(의장 김경학)는 16일 의장실에서 지역사회 공헌에 힘쓴 제주유나이티드FC에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번 감사패 수여는 제주유나이티드FC가 그간 도민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도민 공감대 형성과 실천 노력을 한 공로로 수여됐다.제주유나티드FC는 △매년 4.3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로하고, △찾아가는 축구교실 및 육성지원금 기부를 통한 유소년 축구 유망주 육성 △은퇴 고령해녀
환경부가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조건부 협의’ 의견을 지난 6일 국토교통부에 통보한 가운데 제주도의회도 환경부가 제주도와 협의 없이 일방적 발표한 데 유감을 표했다.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8일 오후 제413회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이제라도 국토부가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도민 의견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경학 의장은 이날 지역현안으로 제주경제의 핵심 축이라 불리는 관광업이 정부의 홀대론 속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코로나를 겪으면서 현재 제주관광진흥기금마저 고갈 상황에 놓였다”며 “
과부하에 걸린 읍·면사무소를 대신해 ‘이동민원실’ 기능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고태민 의원(국민의힘, 애월읍 갑) 8일 제4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옛 IMF 당시 축소된 ‘이동민원실’을 시대에 맞게 ‘출장소’ 수준으로 바꿔 줄 것”을 요청했다.고 의원은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행정과 최초로 대면하는 읍·면사무소가 민원인으로 북새통”이라며 “연초부터 농민수당, 밭작물직불제 신청 등 많은 방문객들로 담당 공직자들은 녹다운 지경”이라고 안타까워 했다.이어 고 의원은 “지방자치는 조장행정인데 이렇게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