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적정성에 대한 용역이 재추진 중인 가운데 제2공항 필요성에 대해서도 재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에서 나왔다.환경도시위원회 박원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한림읍)은 16일 속개한 제362회 임시회 제3차 회의에서 강영돈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장을 상대로 질의를 하면서 이를 화두로 올렸다.박 위원장은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개별적으로 알아본 것임을 전제로 “제2공항 추진 근본 목적이 수용능력 부족이었다”며 “2045년 예상 관광객이 4560만명이다. 이 수요예상이 잘못됐다면, 현재 공항을 4000만명 정도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제주대 LINC+사업단과 연계해 자연과학대학 및 인문대학 학생 8명이 한 달간 박물관 자료 및 수장고 정리 등 학예업무를 체험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이는 박물관의 기능 이해와 학예 경험을 통한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 현장실습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의 일환이다.해양의생명학부 4학년 고지호 학생은 이번 현장 실습을 통해 “박물관의 자료수집과 보존․활용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학예연구사라는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
제주도에 이어 제주도의회가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4급 민원홍보담당관직과 의장 산하 정책상황실을 신설하고, 17명을 증원한다.지난 13일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합의문 전격 발표 이후 ‘도민 중심 의정지원 체계 강화’를 목표로 의회 인사·조직권 독립의 첫발을 내딛는 수순이다.16일 제주도의회가 발표한 이번 조직개편안은 먼저 4급 민원홍보담당관을 신설하고, 예결특별전문위원은 5급에서 4급으로 직급을 상향한다.민원홍보담당관 산하 미디어담당자(7급)는 1명을 증원한다. 입법담당관은 개방혁직위로 임용하고, 청원경찰 공무직도 2명 증원한다.이를
제주도민들의 반대에도 해군이 개최를 강행하고 있는 국제관함식을 제주도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제주도의회는 의원 39명의 서명을 받아 을 16일 의안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제주도의원들은 이번 결의안과 관련 “해군은 강정마을 갈등 해소 등을 주요 이유로 관함식 유치를 기정사실화하면서 오히려 강정마을 공동체를 파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강정마을회가 지난 3월 임시총회를 통해 국제 관함식 개최 반대를 공식화한 점을 들어 “정부는 강정마을과 제주도민사회의 갈등과 혼란을 부추기는 국제
제주도에서 국제 태권도 대회가 역대 최대급으로 개최된다.제주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문성규)는 '2018 제주 코리아오픈 국제 태권도 대회'를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제주한라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회 개막식은 18일 오후 5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조직위가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57개국에서 모두 27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이는 직전 열렸던 2016경주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참가규모(참가국 53개국 2400여명)를 넘어선 역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이창호)는 7월 중순부터 다음달 초순까지 3회에 걸쳐 소나무 재선충 발생지역인 제2수원지 부근 소나무림(60㏊)에 대해 무인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한라산 900고지까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확인되면서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박멸을 위해 무인항공기로 재선충병 방제약(저독성 농약 티이클로프리드 액상 수화제)을 살포한다.무인항공 방제는 소나무재선충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활동이 절정(한라생태숲 기준 7월23일)에 이루는 최성기로 방제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관리소는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가 한라산 구상나무 복원연구를 위해 어린나무 시험식재를 추진한다.16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한라산 구상나무 보전연구의 일환으로 자생지내 종 복원연구를 위한 어린나무(묘목) 시험식재를 추진한다.오는 19일 오전 11시 한라산 영실등산로 선작지왓 일대에서 시작한다. 한라산연구부에서 지난 7년 동안 자체 증식해 양묘한 구상나무 1000본을 식재할 예정이다.시험식재 후에는 생존율 및 생육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최종적으로 구상나무 종 복원 매뉴얼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시험식
제주도가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첫 실시한다.다음달 8월 31일까지 도내 해수욕장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 기간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도에서는 최초로 실시한다.최근 3년간 평균 이용객 수가 많은 3개 해수욕장(협재·이호테우·함덕)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해수욕장 이용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할 예정이다.주요 설문항목으로는 해수욕장 이용시설 및 환경, 서비스 친절도 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총 15문항이다. 조사원이 해수욕장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제주도 해녀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바닷속에서도 볼 수 있어요’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오는 31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해녀박물관 세미나실에서 90분간 운영한다.해녀의 물안경인 ‘눈’을 주제로 진행 예정이다. ‘눈’의 생김새와 특징, 변화 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초등학생들이 직접 나만의 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활동도 준비한다.참가 신청은 지난 11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다. 온라인과 현장에서 접수가 가능하다.온라인 접수는
한림항 북방파제 보강 공사에 국비 242억원이 투입된다.제주도는 오는 8월부터 2021년까지 사업비 242억원을 들여 한림항 북방파제 개선 공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한림항은 1968년 연안항으로 지정된 후 지금까지 개발 및 확장을 해왔으나 시설 노후 및 미비로 태풍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이로 인해 태풍 시 월파로 인한 항내 정온 유지가 어려워 어선 및 화물선 접안은 물론 안전한 항내 운항에 불편을 겪어 왔다.또한 어항구 어선수리소 서쪽과 상항구 선회장에 대해서도 어선 및 선박이 대형화 되면서 수심이 확보되지 않아 간
올해 여름철 표층수온이 평년 대비 0.5~1.5℃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16일부터 양식분야 고수온 대응 상황실을 운영한다.16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와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 양 행정시, 양식수협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수온 대응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T/F팀은 고수온 대응으로 제주어류양식수협에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액화산소용기 100개와 운송차량 5대를 구입했다. 이를 고수온기 양식어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양식어가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경영안정을 위해 올해 양
제주도는 7월부터 오는 12월말까지 마을어장 자원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홍해삼 등 6개 품종을 상반기에 이어 방류한다고 16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26개 어촌계에 전복 15만마리, 홍해삼 21만마리, 오분자기 14만마리와 어류 68만마리 등 6개품종・118만마리를 방류한다.도는 올해 22억5000만원을 투자해 도내 64개 어촌계에 전복 62만마리, 홍해삼 84만마리, 오분자기 31만마리, 어류 68만마리를 방류할 계획을 세웠다.이미 상반기 38개 어촌계에 전복 47만마리, 홍해삼 63만마리, 오분자기 17만마리
제주도가 살충제 없는 안전한 계란 생산체계 확립을 지원한다.제주도는 도내에서 살충제 계란이 생산되지 않도록 산란계 농장내 사료통 등의 환경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살충제 성분을 깨끗이 제거하기 위해 1억5600만원을 투자해 ‘산란계 농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산란계 농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은 지난해 8월 살충제 계란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축사 환경 중에 잔류할 수 있는 살충제 성분을 제거하는데 필요한 인건비와 약품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업 규모의 산란계 농장 19개소(8600만원)를 대상자로 우선
제주도에서 정보공개를 가장 잘하는 부서로 보건건강위생과, 환경자산물관리과, 제주보건소, 서귀포보건소가 선정됐다.15일 제주도에 따르면 4개 부서는 원문정보 공개율 78% 이상에 사전정보 공표 실적 24건 이상으로 ‘매우 우수’ 판정을 받아 선정됐다.제주도는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공개 활성화를 위해 도와 행정시 전 부서를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 정보공개 평가를 실시했다.
제주도의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을 위한 ‘현장코칭위원’의 컨설팅 지원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15일 제주도에 따르면, 현장코칭위원들이 직접 사업장을 찾아 컨설팅해주는 이 사업은 2015년 125건, 2016년 145건, 2017년 202건으로 연평균 25%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이 사업은 현재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관련 법령이나 조례는 완비된 상태이나 실제 농업인의 6차산업화는 이뤄야 될 부분이 많은 실정임을 감안해 기획됐다.제주도 지원으로 제주농업농촌6차산업화센터가 농업인이나 예비창업인, 6차산업 경영체 등 농업과 관련한 경
제15회 스테핑스톤(stst)페스티벌이 14일 밤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함덕서우봉해변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아도이, 새소년, 세이수미, 바버렛츠 등 새로운 얼굴들이 팬들과 인사하면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펼쳤다. 13일 끝으로 무대에 오른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왜 이들이 단골 밴드일 수밖에 없는지를 확인시켜 주듯이 강렬한 음악으로 청중들을 휘어잡았다.14일에는 타이완(shallow levee)과 홍콩(GDJYB), 일본(Reggaela
제15회 스테핑스톤페스티벌이 13일 오후 5시부터 함덕서우봉해변 특설무대에서 이틀간의 일정에 돌입했다.이후 함덕서우봉해변에선 제3회 제주비치 줌바페스티벌(7월 20일)과 제7회 제주라틴컬쳐페스티벌(7월 21~22일), 핫 썸머 워터 워 페스티벌(8월 4일) 등이 이어진다.
오는 8월 15일, 광복 제73주년을 맞아 제주도가 춤으로 특별한 기억을 되새긴다.민족문제연구소 제주지부는 제주문화원, 노무현재단 제주지역위원회, 스마트댄스와 함께 8.15 기념행사로 제3회 ‘춤, 815를 추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8월 15일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탐라문화광장(산지천광장)에서 연다.이 행사는 독립투사들과 함께 이름 없이 스러져갔던 학도병, 학생들, 일반 다수 민중들에 대한 기억을 통해 우리의 긍지를 느끼고 그 의미를 확장해 보려는 취지로 시작했다.이를 통해 8.15가 과거 우리 민족과 일본과의 관
사람 1명은 1명이다. 제아무리 수를 써본들 0.5명이 될 수도 2명이 될 수도 없다. 각종 미디어 속에서, 그리고 통계 속에서 등장하는 것과는 달리 있는 그대로 1명일 수밖에 없기에 사람은 어쩌면 ‘자연수’와 닮았다.익명성이 극대화한 현대 사회의 군중 속에서 하나하나의 개인을 찾는 안예윤 작가의 개인전 ‘n의 개체’가 오는 26일까지 윈드스톤 갤러리(제주시 광령리)에서 열린다.안 작가는 싱가포르의 유명 라셀예술대학(Lasalle College of the Arts)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있다. 학생들을 엄선해 해외에서 일종의 인턴
제주도의회 강성균 행정자치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애월읍)의 발언이 제주도 공무원의 분노를 샀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충희)는 13일 오후 성명서를 내고 강 위원장이 12일 제362회 제1차 회의에서 한 발언을 비판했다.이날 강 위원장은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과 총무과, 제주4·3평화재단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지방공무원법 제51조에 ‘공무원은 주민 전체의 봉사자’라고 된 점을 항상 염두에 두길 바란다”며 “상임위원회는 논쟁하거나 토론을 하는 곳이 아니다. 이를 잘 이해하고 답변해야 한다”고 발언했다.제주 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