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용물개를 드론으로 촬영한 ‘우리 동네 수영장’이 국제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제15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17점을 30일 발표했다.‘제주도’를 주제로 한 올해 공모전에는 825명이 총 2565점을 출품했으며, 외국인 135명이 150점을 출품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수상자는 대상 1명을 비롯해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입선 10명 등 모두 17명이다.대상(상금 400만 원)에는 박동철씨의 작품 ‘우리 동네 수영장’이 선정됐다. 드론으로 촬영한
옛 제주 선비들의 여름 달밤 뱃놀이 용연야범(龍涎夜泛)의 풍류 문화를 잇는 ‘2023 용연음악회’가 지난 3일 제주시 용담동 용연계곡 일원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다.강병삼 제주시장은 용담1동(동장 문석훈)과 용담2동(동장 황태훈)이 공동 주최하고, 용담용연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강대규)가 주관하는 ‘2023 용연음악회’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축사를 전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용담용연문화제에는 도민과 관광객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도립예술단의 글린카 오페라 서곡, 제주농요보존회의 제주노동요 등 클래식과 국악의 향연이 펼
불기(佛紀) 2567년(2023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이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을 표어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도내 전 사찰에서 봉행됐다.제주 대표 사찰인 지난 27일 오전 9시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에서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관불의식, 삼귀의례, 육법공양, 봉축법어, 표창패 및 감사패 전달식, 신행단체 후원금 전달, 사홍서원 순으로 봉축법요식이 진행됐다.이날 관음사 봉축법요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송재호·김한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 원로 대덕 스님 등 관음
‘돌하르방’ ‘간세’ 제주의 상징물이 유럽의 남서쪽 끝 스페인에 설치, 양국간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제주도는 한-스페인 관광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 지난 12일(현지시간) 제주 상징물인 돌하르방과 간세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제주 상징물 설치 기념행사는 지난해 6월 문재인 대통령 스페인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스페인 간 관광교류 활성화에 목적을 둔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협력사업을 통해 한국의 제주 올레길과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에 상호 상징구간을 만들어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상징구간으로는
창작오페라 ‘순이삼촌’ 중 ‘어진아’와 ‘5월 광주’ 등 제주4‧3과 광주5‧18을 치유하고 희망을 노래하는 음악회가 민주화의 도시 광주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과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지난 20일 오후 7시 30분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4‧3 73주년 및 5‧18 41주년 기념 특별음악회 ‘남도의 봄…치유와 희망’ 특별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지난 4월말 제주아트센터 첫 공연 이후 두 번째 열린 것으로 광주문화재단 황풍년 대표이사, 4‧3평화재단 양조훈 이사장을 비롯해 광주
중국 닝보서 ‘제주도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동아시아문화교류도시 선정 5주년을 기념해 중국 닝보시에서 개최되는 ‘제주도의 날’ 행사에 제주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제주도와 중국 닝보시 공동 주최로 추진된 제주도의 날 행사는 지난 24일 오후 2시에 개막해 오는 30일까지 7일간 중국 닝보도서관 등의 장소에서 개최되고 있다.제주도의 날 행사에서는 제주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참여로 제작된 공연영상, 영화, 도서, 사진, 해녀복 등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공연영상은 마로의 △다원예술 ‘탐
제주지역 해안 절벽서 조류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라 할 수 있는 매가 총 18쌍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올해 조사연구 사업으로 제주에 서식하는 맹금류의 분포 실태를 담은 ‘제주 바다를 누비는 매’ 책자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책자는 △제1부(최고의 비행술로 제주 바다를 누비는 매) △제2부(해안절벽은 매의 보금자리) △제3부(하늘과 땅을 지배하는 제주의 맹금류) 총 3부로 나눠 매의 번식 과정과 24개소의 번식지, 맹금류 27종의 분포와 습성 등이 모두 450컷의 생태사진과 함께 설명
‘화산섬 제주’ 서부지역에 비지정 천연동굴 60개소가 확인돼 체계적인 보존․관리 방안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비지정 천연동굴 실태조사’ 1차 용역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그동안 도내에는 146개 천연동굴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왔다. 최근 동굴 발견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비지정 동굴에 대한 실태 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돼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비지정 천연동굴에 대한 △정확한 위치와 규모 측정 △동굴내부의 미지형 △생성물 등을 조사해 효율적 보전 관리 방안을 위해 수행됐다.또
한라산 해발 1400고지 이상 아고산지대에 자라는 ‘털진달래’가 오는 15일 최고 절정에 달한다.12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순향)에 따르면 털진달래는 5월 초순 해발 1500고지 영실 병풍바위 일대를 시작으로 서서히 개화가 시작돼 돈내코 코스로 이어지는 남벽순환로를 따라 방아오름 일대, 만세동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주변을 거쳐 점차 백록담으로 개화가 진행된다.해발 14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자라는 털진달래는 진달래과에 속하는 관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 설악산과 지리산의 높은 곳 관목림대에 주로 자란다.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돌오름’에서 가장 최근래 화산분출 기록이 발견돼 학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순향)는 한라산 동측 약 4km 거리에 위치하는 돌오름에서 약 2600년 전 화산분출 기록을 발견했다고 24일 밝혔다.돌오름은 최고고도 1278m, 기저직경 230m, 비고 약 50m 등 소형의 조면암으로 둘러싸인 돔식 오름이다. 최초 2017년 돌오름 인근의 습지퇴적물에서 방사성탄소연대측정을 통해 매우 젊은 연대를 인지한 이후 정확한 분출연대를 얻기 위해 올해 2월까지 3여년에
4·3희생자의 원혼과 학살터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평화를 기원하는 4·3해원상생굿이 사진과 영상으로 펼쳐진다.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과 제주민족예술인총연합회(이사장 이종형)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4‧3평화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4·3 72주년 특별전 ‘4·3해원상생굿 기록전’을 연다. 4‧3해원상생굿은 제주4·3 당시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한 제주사람들의 비극을 공유하고, ‘죽음의 장소’까지 함께 치유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생명과 상생’의 의미를 담고
제주시 노형동 산록도로변에 마치 소금을 뿌린듯한 새하얀 메밀밭이 초원에 드넓게 펼쳐져 장관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메밀꽃밭에서 관광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담고 있다.[사진제공=제주도]
15일 서귀포시 대정읍 안덕면 구억리 영어교육도시 테마스트리트 일대에서 열린 ‘2016 JDC 지구촌축제 with 에듀시티페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 [제주도민일보=허성찬 기자]2016 제주들불축제 3일째인 5일. 흐린날씨에도 불구하고 한 아이가 말 타기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 [제주도민일보=허성찬 기자]2016 제주들불축제 3일째인 5일. 무거운 듬돌을 들고 힘겹게 한발한발 옮기고 있다. ▲ [제주도민일보=허성찬 기자]2016 제주들불축제 3일째인 5일. 관광객들이 집줄놓기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 [제주도민일보=허성찬 기자]2016 제주들불축제 3일째인 5일. 한 어린이가 말을 타며 즐거워하고 있는 모습. ▲ [제주도민일보=허성찬 기자]2016 제주들불
▲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세계평화의섬 범도민 실천협의회와 평화문화분과 위원회(위원장 오옥만)가 26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15 평화문화 한마당 평화의 손짓’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세계평화의섬 범도민 실천협의회와 평화문화분과 위원회(위원장 오옥만)가 26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15 평화문화 한마당 평화의 손짓’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세계평화의섬 범도민 실천협의회와 평화문화분과 위원회(위원장 오옥만)가
24일 오후 제주항에서 세월호 참사 100일을 맞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씨가 희생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소나타를 연주했다.이날 특별 추모 공연은 세월호가 제주항을 오다 참사를 당해, 제주항에서 마련된 것이다.
▲ 19일 제주시 산지항 제2부두 방파제에서 제주 4·3 당시 수장된 희생자들의 영혼을 위무하는 해원상생굿이 열렸다. ▲ 제주시 산지항 제2부두에 꽃힌 깃발. ▲ 제주 4·3 당시 수장된 희생자들의 영혼을 위무하는 해원상생굿에 유족들이 참가하고 있다. ▲ 제주 4·3 해원상생굿에서 유족이 두손을 모아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있다. ▲ 19일 제주시 산지항 제2부두 방파제에서 제주 4·3 당시 수장된 희생자들의 영혼을 위무하는 해원상생굿이 열렸다. 굿을 집전한 서순실 심방은 세월호 실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