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제주 전(前) 남편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36·女)이 피해자인 전 남편을 계획적으로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 손괴.유기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고유정을 구속기소 의견으로 오는 12일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고유정은 지난달 25일 오후 8시에서 오후 9시 16분 사이 제주시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인 피해자 강모(36)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박기남 제주동부경찰서 서장은 "고유정이 사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제주도 난개발이 한라산 중산간 지역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시 도심 근처 자연녹지도 난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자연녹지가 무참히 사라지면서 도심의 팽창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난개발 방지 및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소속 신관홍(새누리당, 건입·일도1·이도1동)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시 지역 자연녹지지역에 이뤄진 건축허가 건수는 모두 476건이다.건축허가 대지면적은 모두 757만6018㎡고 건축면적은 58만792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국토계획법에 정한 기반 시설인 ‘유원지’는 광장, 공원, 녹지 등과 함께 공간시설 중 하나로서 ‘주로 주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치하는 오락과 휴양을 위한 시설’이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이 지난 20일 예래휴양형주거단지 토지수용재결처분 취소 등에 대한 청구 소송의 선고 내용 중 한 대목이다.유원지는 공공의 이익에 부합해야 한다는 것이 주 내용으로 예래휴양형주거단지는 유원지가 아니라는 판결이다.이번 판결로 제주도내 추진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공연음란 사건이 검찰의 손에 넘어갔다. 검찰이 고심이 깊어지면서 어떤 결론이 나올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CCTV 속 음란행위 남성이 김 전 지검장과 동일인물이라고 판단, 지난 22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이날 법무부도 공석이 된 제주지검장에 박정식 부산고검 차장검사를 직무대리로 발령하는 등 신속하게 조직을 정비하며 엄정한 수사를 약속했다. 25일부터 업무를 보기 시작한 박 지검장 직무대리는 26일 간부회의를 소집해 김 전 지검장의 사건 처리에 대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