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민선 8기 제주도정의 청년정책을 추진하는 청년 참여기구의 운영을 놓고 제주도지사와 도의원이 설전을 벌였다.한권 제주도의회 의원은 18일 열린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 청년원탁회의와 청년주권회의 등 청년 참여기구의 운영방식에 대해 개선을 요구해도 피드백이 없으며 운영실적도 전임 도정에 비해 떨어졌다”며 “행정에서 기준을 만들고 청년에게 따르게만 한다는, 청년을 정책 주체가 아닌 객체로 인식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고 말했다.한 의원은 이에 대한 근거로 청년 원탁회의 활동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이 어린이집 주변 교통환경 개선을 주문하고 나섰다.강 시장은 17일 집무실에서 4월 셋째 주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했다.회의에서 강 시장은 “도로와 인접한 어린이집 일대가 주정차된 차량들로 둘러싸여 아이들이 등하원할 때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어린이집 주변 환경 실태조사와 스쿨존 지정 기준 개선 등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 불법 차량에 대한 강력한 행정조치를 지시했다.이어 강 시장은 “지난 9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24년 3월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전국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문순덕)이 ‘미래 제주 정치의 변화·혁신’을 이끌어낼 역량 있는 여성정치인 양성을 위해 제1기 제주여성정치아카데미 기본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제주여성정치아카데미 기본과정 모집기간은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이며, 모집대상은 18세(2006년생) ~ 64세(1960년생) 제주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이다. 총 3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교육기간은 오는 5월 18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총 6주 30시간이다.교육내용은 '우리는 왜 정치에 참여해야 하는가?'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제주지역 3개 선거구를 싹쓸이했다.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부터 ‘6연속’ 석권이고, 서귀포시 지역구로는 ‘7연속’ 석권이다.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6연속 제주에서 단 1석의 의석도 확보하지 못하면서 끝없는 참패의 나락에 빠졌다.총선 개표가 완료된 11일 더불어민주당은 제주시갑 문대림 후보(62.88%), 제주시을 김한규 후보(64.64%), 서귀포시 위성곤 후보(54%)가 당선됐다.민주당은 2004년 제17대 총선부터 제주지역 3개 선거구를 ‘6연속’ 싹쓸이했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된 11일 제주지역 정당들이 도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우선 이번 총선에서 3개 선거구를 모두 휩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성명을 발표하고 “제주도민의 현명한 선택에 감사드린다”며 “도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친 국민의힘 고광철·고기철,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에게 수고했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더불어민주당 도당은 “이번 선거 결과는 대한민국과 제주의 미래를 바라는 도민의 현명한 선택이 만들어 낸 도민의 승리”라
[제주도민일보 허영형·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을 선거구와 제주도의회 아라동을 의원 보궐선거 당선인에 대한 당선증 교부식이 11일 실시됐다.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4층 대강당에서 제주시갑·을 선거구와 아라동을 보궐선거 당선인에 대한 당선증 교부식을 개최했다.이날 교부식에는 김수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해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당선인과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당선인, 아라동을 보궐선거 진보당 양영수 당선인 등이 참석했다.교부식은 당선증 교부와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제주 출신을 비롯해 제주와 인연이 깊은 정치인들의 다수 당선됐다.제주 출신 정치인으로는 추자도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63)이 경남 김해을에서 3선에 성공했다.김 의원은 초등학교때 전남 목포와 부산으로 이사를 다니며 부산남고를 졸업하고 부산대를 졸업했다.대학 시절 부마민주항쟁과 5·18민주화운동 등에 참여하면서 대학 제적과 구속을 겪었으며 이 과정에서 변론을 맡았던 변호사인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노무현 대통령비서실 기록관리비서관을 지낸 뒤 노 대통령의 퇴임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4·10 총선 제주지역 투표율이 62.2%로 잠정 집계돼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제22대 총선 투표 마감 결과 전체 유권자 56만 6611명 가운데 35만 2464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62.2%의 최종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61.3%, 서귀포시 64.7%로 나타났다.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28.5% 등이 포함됐다.이는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 62.9%에 비해 0.7%포인트 낮은 것이다.제주지역 총선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제주시 아라동을 제주도의원 보궐선거에서 진보당 양영수 후보가 당선됐다.이번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에서 후보를 내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 김태현 후보, 진보당 양영수 후보, 무소속 임기숙 후보, 무소속 강민숙 후보의 4파전으로 치러졌으며, 최종 승자는 양영수 후보가 됐다.양 후보는 11일 오전 1시 30분 기준 개표율 86.21%인 상황에서 3135표를 얻어 42.92%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양 후보는 당선이 확정된 후 "이번 선거 결과는 주민분들께서 저보고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당선인은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제주 북초등학교와 제주중, 대기고를 다녔다. 이후 서울대 법학 석사와 하버드대 로스쿨 석사를 받았다.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일한 경력도 있다.이 같이 화려한 스펙 탓에 김 당선인은 보수정당에서 영입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모두 거절하고 2018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그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정치에 입문한 계기에 대해 학창 시절 정치가 사회문제 해결에 중요한 의사결정을 한다고 느꼈기 때문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11일 밤 12시47분 기준 61.6%를 득표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문 당선인은 대정서초등학교, 대정중학교, 대정고등학교, 제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 법학 석사를 수료했다.제주지역 대표적인 586세대인 문 당선인은 제8, 9대 제주도의회 의원을 지냈다.초선이던 8대 때는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해군기지 관련 안건 처리를 위해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 주목받았으며 9대 의회 때는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도의원을 지내던 중 사퇴해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위성곤 서귀포시 선거구 당선자(56·더불어민주당)는 ‘더 큰 서귀포, 검증된 일꾼’을 내세우며 3선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위 당선자는 전남 장흥 출생으로 서귀포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제주대 총학생회장 시절에는 민주화운동을 주도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투옥되기도 했다.2006년 제8대 제주도의회에 입성한 후 내리 3선을 달성하며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2015년 말 제20대 총선에서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한 이후에는 국회 농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우리 국민 모두의 승리이고, 도민의 승리입니다. 이번 저의 당선은 바로 여러분의 승리입니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 위성곤 서귀포시 선거구 당선자(56·더불어민주당)는 11일 새벽 당선이 확정된 후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갖고 “지난 2년을 너무 견디기 힘들어했던 국민들과 서귀포시민들이 선택한 결과”라며 “서귀포 시민들께서 윤석열 정부가 정신을 차려야 된다는 심판 메시지를 분명하게 대통령에게 전달한 선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이어 “이제 국정 기조를 바꾸고 국민을 위해서 실제 일하는 대통령이 되도록 노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김 후보는 11일 오전 12시 30분 기준 개표율 82.11% 상황에서 6만3832표(63.74%)를 득표해 당선을 확정지었다.당선이 확정되자 김 후보는 인터뷰를 통해 “저에게 다시 한번 도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영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함께 경쟁했던 두 후보들의 좋은 공약은 의정생활에 잘 참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선거운동 과정에서 많은 분들을 만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다득표를 하면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32분께 제주시갑 개표율은 50.8%로, 문 후보의 득표율은 59.1%로 집계됐다.고광철 국민의힘 후보는 40.9%의 득표율을 나타내고 있다.격차가 18.2%포인트 차 상당 벌어지면서 앞서 오후 8시55분께 21.0% 개표율 기준 59.5% 득표로 당선 유력이 뜬 문 후보 당선이 확실시 된다.당선이 확실시 되자 문 후보는 인터뷰를 통해 “지지해 준
[제주도민일보 허영형·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 지역구와 제주도의회 아라동을 의원 보궐선거 개표가 시작됐다.10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투표가 마감되고 가장 먼저 도착한 투표함부터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제주지역 개표소는 제주시 지역은 한라체육관, 서귀포 지역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 마련됐다.한라체육관에 432명,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 217명의 개표사무원이 투입되며 개표는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 보궐선거, 비례대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선거에서 수검표가 30년 만에 부활하면서 개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10일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여야의 표정이 극명하게 갈렸다.투표 마감 시각인 이날 오후 6시에 KBS·MBC·SBS 등 지상파 3사를 통해 공표된 4·10 총선 출구조사 결과 도내 3개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시갑 선거구에서는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67.4%, 고광철 국민의힘 후보 32.6%였다. 두 후보간 예상 득표율 격차는 34.8%포인트다.제주시을 선거구는 김한규 더불어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가 10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4시 기준 제주지역 투표율은 57.5%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역 투표율은 오후 4시 기준 57.5%를 기록했다.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에서는 전체 선거인 수 56만6611명 중 32만6011명(우편+관내 사전투표 포함)이 투표했다.이는 지난 2020년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57.4%보다 0.1%포인트 높은 투표율이다.반면 전국 평균(61.8%)과 비교해서는 4.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가 실시되고 있는 10일 제주 부속섬에 설치된 투표함 이송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추자도와 비양도, 우도, 가파도에 함정과 연안구조정이 투입돼투표함 수송선에 대한 호송을 실시한다.목적지까지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추자도 투표함 호송에는 525함이 배치됐으며 비양도와 우도, 가파도 투표함의 경우 연안구조정이 투표함 호송을 맡는다.제주 해상에는 초속 6~8m의 바람과 1~2m 높이의 파도가 일 것으로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지역 투표율이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제주지역에서는 전체 선거인 수 56만6611명 중 28만3252명이 투표에 참여, 50.0%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이 수치는 본투표일에 참여한 11만9153명에 우편·관내 사전투표자 16만4099명을 합친 수치다.이는 지난 2020년 치러진 제21대 총선 당시 동시간대 투표율(48%)과 비교하면 다소 높은 수준이나 전국 17개 시·도 평균 투표율(53.4%)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