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김한규 국회의원 후보가 29일 이종섭 전 주호주대사의 사퇴에 대해 '망신외교'라고 질타했다.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애초에 아태 핵심 우방국인 호주에게 해선 안 될 짓을 한 것"이라며 "'명품외교'가 아니라 '망신외교'"라고 비판했다.이어 "국정운영이 이래선 안 된다"며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실체를 명백히 밝히고, 이번 정부의 무도함을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김승욱 국민의힘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에게 "더이상 도민들을 우롱하지 말라"고 쓴소리를 날렸다.김승욱 후보는 "지난 28일 김한규 후보가 오전 6시부터 제주시을 선거구 지역이 내려다보이는 한라산에 올라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고 전하며 사진을 올렸지만, 사실 사진에 실은 장소는 모 대학 캠퍼스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제주에 사는 사람들은 그곳에 간다고 해서 한라산에 오른다고 하지 않는다. 공식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날 첫 행사부터 김한규 후보는 제주도민을 기만했고,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제주지역 여야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서귀포 선거구 총선 주자를 둘러싼 진흙탕 싸움이 점입가경이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한동수 대변인은 지난 28일 논평을 내고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 배우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한 대변인은 “후보자 재산 등록결과 고 후보의 배우자가 강원도 속초시 도문동에 331㎥ 규모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며 매입 경위 등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구했다.한 대변인은 고 후보의 배우자가 소유한 토지는 인근에 동해고속도로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공식선거 운동 첫날인 지난 28일 오후 6시30분 서귀포시 일호광장에서 총력 유세를 펼쳤다.이 자리에서 위 후보는 “제주도를 홀대하는 정권에 제주를 맡길 수 없다”며 “오만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위 후보는 “국민 삶이 이토록 나락으로 떨어질 때까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정부는 무엇을 했나”라면서 “부자를 위해 감세하고 주가조작으로 수사를 받아야 하는 아내의 특검법은 거부했다. 국민이 준 권력을 사적으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가 공식선거 운동 첫날인 지난 28일 출정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고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동문로터리 일대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제2공항 건설을 통한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상급 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 제주4·3 평화 실현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새로운 서귀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우선 제2공항과 관련해서는 “중앙당에 제2공항건설특별위원회를 만들어 관련 부처의 협조와 지원을 이끌어 내 조기 고시와 착공을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자동차세 부과에 앞서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사실상 소멸․멸실 차량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차량이 사실상 소멸 또는 멸실됐으나 자동차 등록원부상 말소가 이뤄지지 않아 지속적으로 자동차세가 부과되는 차량을 확인하고, 비과세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대상 차량은 △장기 미운행 차량 △폐차장에 입고되어 사실상 폐차된 차량 △교통사고, 도난, 천재지변으로 소멸․멸실된 차량 등이다.장기 미운행 차량의 경우 승용자동차 기준 차령이 11년을 초과해야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서귀포시의 젊은 공직자들이 주도하는 시책 발굴 활동이 시작돼 주목된다.서귀포시는 2024년 미래전략팀이 시책 개발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미래전략팀은 서귀포시 6급 이하의 젊은 공직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시책 개발 동아리로, 2010년 최초 구성돼 지난해까지 총 78건의 시정 과제를 발굴·연구했다.올해 미래전략팀은 시민 편의 증대와 업무 혁신 도모에 뜻이 있는 7~9급의 젊은 공직자 27명이 모여서 6개 팀을 이뤘으며, 오는 7월까지 역량을 다해 팀별 시책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미래전략팀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 배우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한동수 대변인은 29일 논평을 내고 “고 후보 선대위는 고 후보 배우자의 속초 땅 투기 의혹에 대해 ‘어린 자녀와 함께 소형 주택을 짓고 텃밭을 일구며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여가를 보내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해명했다”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해명”이라고 말했다.전날 한 대변인은 고 후보 배우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고, 고 후보 선대위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동부 읍면지역에서 고사리 채취객 길 잃음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구좌읍이 실종 사고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제주시 구좌읍은 매년 발생하는 고사리 채취객 길 잃음 사고 방지를 위해 구좌읍 내 파출소와 119센터 등 유관기관과 힘을 모은다고 29일 밝혔다.매년 봄철이 되면 고사리철 대비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있는 구좌읍은 올해도 구좌파출소, 구좌119센터, 제주도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치안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협업과 역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제주도는 김애숙 전 제주도의회 사무처장을 민선 8기 두 번째, 역대 최초 여성 정무부지사로 임용했다고 29일 밝혔다.신임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지난 2월 27일 정무부지사 후보자로 지명됐으며, 지난 28일 도의회 인사청문 결과 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이날 공식 임용됐다.신임 김 정무부지사는 1984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제주도 관광국장과 의회사무처장을 역임한 40년 경력의 공직자 출신으로 풍부한 행정 경험과 의회와의 소통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제76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 준비와 김녕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후보자가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에서 '적격'하다는 판단을 받았다.제주도의회 정무부지사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호형)는 28일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인사청문에 앞서 김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제게 중대한 소임을 맡겨 주신다면 1차 산업의 대전환에 도전하겠다"며 "문화예술 및 체육·교육 분야는 도민들의 행복한 일상과 직결된 만큼,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이어 "글로벌 브랜드 도시로 도약하는 제주, 관광산업의 대도약을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서귀포시 하원 테크노캠퍼스(옛 탐라대학교)가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된다.제주도는 28일 하원 테크노캠퍼스가 기회발전특구제도를 활용한 신규 산업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가 규제를 개선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날 오후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기업·지역 투자 신속가동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제주에 규제 특례를 적용해 하원 테크노캠퍼스의 신규 산단 지정을 허용했다.제주도는 해당 부지를 산업단지로 지정해 개발하려고 했으나, 개발부지 면적(34만㎡)이 제주도의 연평균 수요면적(1만㎡)의 10배를 초과해 신규 산단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고기철 후보 배우자의 투기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공산주의식 인민재판을 중단하라”고 맞섰다.민주당 도당 선대위 한동수 대변인은 28일 논평을 내고 “후보자 재산 등록결과 고 후보의 배우자가 강원도 속초시 도문동에 331㎥ 규모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며 매입 경위 등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구했다.한 대변인은 고 후보의 배우자가 소유한 토지는 인근에 동해고속도로가 위치해 있어 사실상 야산 같은 위치로 토지용도 변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양영수 진보당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7시 30분부터 제주중앙교회 삼거리에서 아라을 지역구 유권자에게 아침 인사를 진행했다.아침 인사에는 선거운동원뿐만 아니라 40여 명의 지지자가 함께했다.이날 양영수 후보는 "주민을 위해 부지런히 일해왔다. 영평, 월평, 첨단, 아라2동 등 아라을 지역구에 꼭 필요한 맞춤정책과 비전도 충분히 갖고 있다"며 "일할 준비가 돼 있다. 제대로 일할 수 있게 양영수를 선택해달라"고 말했다.이어 "하고 싶은 일이 많다"며 공공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구온난화 등 전 지구적 갈등을 해결하는 해볍으로 지방정부 연대와 협력을 제시했다.28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영훈 지사는 전날 중국 하이난 보아오에서 열린 ‘2024 보아오아시아포럼(BFA·Boao Forum for Asia) 연차총회’에서 지구온난화 등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 간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제주가 한·중·일 지방정부 간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피력했다.오 지사는 BFA 글로벌 자유무역항 발전포럼 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서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중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제주도 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내달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후보자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토론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제주시갑 선거구에서 2명, 제주시을 3명, 서귀포시 2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공영방송을 통해 중계방송된다.후보자 TV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다음은 개최일시와 장소.▲제주시갑=3월 29일 오후 2∼3시, KBS제주·제주MBC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서귀포시는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 민원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용 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 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주택가나 주요 이면도로에 불법 밤샘 주차하는 사업용 자동차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서귀포시는 밤 12시부터 새벽 4시 사이 지정된 차고지가 아닌 도로 등에 1시간 이상 주차한 사업용 자동차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지정 차고지 외 밤샘주차에 적발된 차량에 대해서는 의견진술 기회 부여 후 정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28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이 이른 새벽부터 지역 유권자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우선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는 28일 오전 6시부터 제주시을 지역이 내려다보이는 한라산에 올라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이후 구세무서사거리(이도광장), 이도2동과 일도2동에서 유권자들과 만난 뒤, 오후 6시 도당 선대위 출정식에 참석할 예정이다.국민의힘 김승욱 후보는 이날 오전 이도광장(옛 세무서사거리)에서 거리유세로 본격적인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김승욱 국민의힘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7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부상일 변호사를 위촉했다.부상일 변호사는 “지난 20여년 민주당의 독식으로 제주의 경제가 나아지기는커녕 오히려 더 악화하고 있다”며 “제주인 김승욱 후보와 함께 원팀을 이뤄서 제주의 미래를 위해 혼신을 다해 반드시 제주의 새로운 봄을 도민들과 함께 하겠다”라고 다짐했다.김 후보는 “제주도민에 대한 부상일 변호사의 애정에 경의를 표하고, 공동선대위원장 위촉에 흔쾌히 수락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제주도민의 행복과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서귀포시는 읍면 농업생산(밭기반) 정비사업에 75억 원을 투자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집중호우 시 피해에 취약한 지역에 우수배수로를 설치하고 통행이 불편한 좁은 농로는 기부채납을 통한 확포장 공사를 실시하며,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한 용수관로를 신설하는 등 서귀포시 농가를 위해 농업생산 기반 시설을 종합 정비하는 사업이다.우선 15개소 동지역 1개 지구 2개소 등 모두 8개 지구 17개소 사업에 대한 대상지 선정, 기본조사 등을 시작으로 올해 1월에 세부설계를 마무리해 이달부터 배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