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면서 산이나 오름으로 산행을 즐기는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크고 작은 산악사고가 발생하여 주의가 필요하다.제주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산악사고는 2021년 306건, 2022년 478건, 2023년 561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특히, 나들이가 많은 봄철과 가을 초입에 산악사고가 다수 발생하는 결과를 보였다.최근 한라산 및 오름 산행 중 실족에 의한 낙상사고,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심장마비등 봄철 산행시 심심치 않게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이에 봄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몇
최근 화재 시 불법주정차 등으로 소방차 현장 도착이 늦어지며 연기질식 및 추락사 하는 사고와 심정지 환자 등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이 늦어져 소중한 생명이 사망하는 사례가 빈전하게 발생하고 있다.소방차량이 5분 안에 현장에 도착하지 않으면 화재 확산속도가 급격히 증가한다. 또한 구급차의 경우도 5분안에 응급처치를 받지 못할 경우 인명 소생확률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된다.이러한 현실 속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얼마나 신속하게 수습을 하고 효율적으로 피해를 줄이는 방법으로 시행하고 있는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 긴급자동차 진
최근 사회와 기술의 빠른 성장으로 각종 재난의 위험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오늘날 재난은 예전과는 다르게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인 모습을 띔에 따라 스스로 지키는 안전과 교육에 중점을 둔 안전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소방청에서는 지난 1월 국민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슬로건 공모를 진행하여 “너와 나, 우리의 안전한 시간”을 대표 슬로건으로 선정하였다.대표 슬로건의 내용은 “첫 번째, 스스로를 지키고(By Myself) 두 번째, 이웃을 돕고(By Each Other) 세 번째, 정
행정의 세분화 다양화 되면서 민원의 종류도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다. 이러한 민원을 신속·공정·적법한 처리를 위해 행정은 신뢰 받는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다양한 시책과 정책들의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한 노력도 다각도로 검토해 나가고 있다.이에 서귀포시에서는 2024년 3월부터 고객이 실질적인 제도와 규정에 대해서 접근이 어려운 복합민원에 대하여 고객의 궁금증 해결과 처리방법 , 처리기한 단축 등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합민원 사전상담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복합민원사전상담예약제는 민원서류 접수 전 복합민원 상담을 위
봄철(3~5월)의 도래는 자연이 새로운 생명력을 되찾고 푸르름이 깃드는 아름다운 계절이다. 그러나 이는 동시에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세차게 부는 시기로 산불 및 들불 등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고,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도내에서 최근 5년간 156건에 들불 화재가 발생하였고 화재원인으로 부주의가 81.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부주의 화재 원인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소각행위 26.3%, 담배꽁초 18.6%, 화원방치 16.7%순이다.제주소방안전본부 예방대응과 광역화재조사단은 지난
MZ세대의 ‘3요’를 아시나요?‘3요’는 직장내 상사의 업무 지시에 ‘이걸요?’, ‘제가요?’.‘왜요’ 라고 되묻는 젊은 직원의 반응을 일컫는 신조어이다. 납득할 수 없다면 받아들이지 않고 바로 말하는 MZ세대들의 특성을 반영한 말이다. 7080 세대로 상사의 말에 복종이 미덕이라 생각했던 나에게는 MZ세대의 합리적인 생각과 용감함이 부럽기도 하다.최근 5년미만 저연차 공무원들의 퇴직이 3년새 72.6%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행안부와 인사혁신처에서 나서서 저연차 공무원의 공직 이탈과, 공공부문에서 많은 경력을 쌓은 우수한 공무원이
시내 곳곳의 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유형 킥보드와 자전거는 2020년 즈음부터 대중화되어 우리에게 친숙한 이동 수단이 되었다. 전기를 동력으로 하여 자가용의 탄소 배출 등의 환경오염의 문제에서 어느 정도 자유롭고, 저렴한 이용비와 가까운 거리를 도심 내에서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다.그러나, 대중화가 된지 약 4년이 지난 지금, 여러 문제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첫째, 주차가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든, 보행자와 운전자를 생각하지 않고 주차하는 행태이다.둘째, 공고된 안전 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주행하는
매년 3월 24일은 세계 결핵예방의 날로서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다.서귀포보건소에서는「제14회 결핵예방의 날(3월24일)」을 기념하여 지역주민의 결핵 인식도를 제고하고 조기 검진을 활성화하고자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결핵 예방 홍보 주간을 지정하여 3월 19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서 결핵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금번 캠페인에는 대한결핵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와 연계하여 이동검진 차량을 활용하여 현장에서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결핵 검진 받는 것을 적극 권고한다.결핵은 여
2024년도분 자동차세에 대해서 1월에 연납 신청을 못하신 분들은 3·6·9월에도 연납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3월에 연납하실 경우 자동차세 연세액의 3월 3.75% 공제하고 있습니다.자동차세는 연2회 제1기분(6월) 및 제2기분(12월) 정기분고지로 납부가 원칙이나, 3월중에 납세자 신고납부에 의하여 자동차세를 선납할 경우 1년치 세액의 일정액을 공제한 세액으로 납부하여 연납 납세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신청한 월에 따라 공제율이 달라지긴 하지만 3월 3.75%, 6월 2.52%, 9월 1.26%의 공제를 받을
해빙기는 매년 2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얼음이 녹는 시기다. 날씨가 따뜻해지며 겨울철에 중단되었던 건설공사가 재개되고 새로 착공되는 현장이 많아지면서 사망사고가 발생 할 위험이 높고 땅이 녹으면서 토사나 암반 등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 할 수 있다.전국적으로 지난 2022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사망자는 69명이었으나 2023년 3월부터 5월까지 봄철에는 86명이 사망해 사망자가 24.6%나 증가했다.이에 대해 서귀포시에서도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기간을 4월3일까지 45일간 정하여 급경사지 및 건설현장 등 35개소에 대하여
유독 추웠던 겨울이 가고 봄이 다가오고 있다. 겨울이 가기 전 마지막 눈구경을 위해 한라산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해빙기에 접어들고 있는 요즘 안일한 생각으로 등산장비 등 유사시 필요물품 준비를 소홀히 하고 산행에 나서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응달진 산속은 아직도 얼어 있거나 눈이 남아 있고, 또 겨우내 얼어 있던 지표면이 낮 동안에는 햇살에 녹아 약간의 충격에도 힘없이 무너져 각종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산악사고의 종류에는 실족 등에 의한 미끄러짐, 추락, 그 외 음주 후 체력을 감안하지 않는 무리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금융시장의 경색을 막기 위해 세계 각국이 풀었던 천문학적인 유동성 공급은 인플레이션이라는 부작용이 되어 돌아왔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이어 중동에서는 확전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국면에 접어들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유가가 80달러대로 재진입했고,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미국의 경기 호조로 예상을 웃돌며 금리 인하 기대감을 위축시켰다. 물가 상승에 대한 압력은 한국도 마찬가지다.
추운겨울이 지나가고 어느덧 입춘이 지나갔다. 이제 따뜻한 봄이 오면 화재 예방에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봄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특성과 , 따뜻한 날씨 때문에 등산객 등 야외 활동이 많이 활발하기 때문에 사계절 중 가장 많은 산불이 발생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일단 산불이 발생하면 접근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진화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재발화 위험성이 있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을 해야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산불을 예방해야 될까?첫째 산림 주변에 허락없이 불법 소각행위를 하지않는 것이다. 소각 중 나오는 불씨
환경 보호 및 에너지 절약 등의 이유로 전기차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설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전기차 화재 및 전기차 충전 중 화재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기차 화재 발생 건수는 2021년 24건, 2022년 44건, 2023년 상반기에만 42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전기차는 화재 발생 시 배터리의 급격한 연소 및 폭발적 연쇄반응으로 진화가 어렵고 피해 범위가 커지는 특징이 있다.최근 전기차 충전 중 화재도 종종 발생하는데, 특히 공동주택의 경우 충전시설이 지
정방폭포는 국가 지정 명승지 제43호, 도지정문화재 기념물 제44호로 지정된 곳으로 1년간 659천명이 다녀간 서귀포 대표 관광지이기도 하다. 그리고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와 더불어 제주도 3대 폭포 중의 하나로 제주 영주십이경에도 속해있는 아름다운 관광지로 3대 폭포 모두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정방폭포는 CF촬영 등 각종 홍보영상 제작에 배경으로 많이 쓰여지고 있지만 정방폭포가 문화재라는 사실을 모르고 드론이나 사진 촬영을 위해 장비 일체를 싣고 와서 촬영하고 싶으니 입장시켜 달라는 사람들로 인
국민의 생명보호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119구급대에게 필요한 것은 신속한 현장도착, 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처치 및 병원도착, 그리고 출동 대기 위한 센터복귀가 필수다.하지만 응급환자는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특히 코로나19확산을 계기로 중증환자 병상부족 및 응급실 포화상태가 심해지면서 구급대의 신속 출동은 어려워지고 병원을 찾아 헤메는 일이 잦아졌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펌프차와 구급차의 다중출동 등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했지만 응급환자를 적절한 시간 내 최적의 병원으로 이송 가능하게 할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했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5년간 아파트 화재 1만4112건 사망자 174명에 대한 유형·원인을 분석한 결과, 대피 중 발생한 사망자가 42명(24.1%)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연기 흡인으로 인한 사망이 전체 사망자 중 124명(71.2%)로 나타났다.위와 같은 통계로 화재가 발생한 경우 무리하게 대피하는 것보다는 먼저 화재를 판단하고 상황에 맞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려주고 있다.그럼 이제 어떻게 피난하는게 옳은 것일까? 첫째, 화재발생장소와 피난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대피가 가능한 경우 몸을 최대한 낮춰 입과
1월이 되면서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고 있어 화재 예방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겨울철 화재는 난방기구 사용 부주의로 인한 경우가 가장 많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3가지 수칙을 준수하여 화재를 예방하자.첫째, 난방기구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두지 않는다.전기장판, 전기히터 등 난방기구를 사용할 때는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두지 않도록 주의한다. 특히, 이불이나 소파와 같은 푹신한 소재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빠르게 번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둘째, 가스기구를 사용할 때는 환기를 자주 한
겨울철에도 설사,복통, 구토 등의 증상으로 우리를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있다. 때로는 집단으로 발생하여 종종 우리를 애먹이기도 한다. 겨울철 반갑지 않은 손님 노로바이러스이다.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18~’22년, 잠정)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245건이 발생했으며 특히, 겨울철인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발생한 식중독 건수는 102건으로 전체의 약 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등을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키는장관계 바이러스로 영하 20도에서도 생존
올 겨울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 한파 주의보와 특보가 내려지며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철 야외활동으로 인해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발병 위험도가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질병관리본부는 갑작스러운 한파에 한랭질환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랭질환이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대표적이며 대처가 미흡하게 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수가 있다.금년처럼 평년도다 높은 온화한 날씨를 지내다 추위에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한파에 노출될 경우